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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사일런트헌터4]LXI. 투플러스 원

작성자cjs5x5|작성시간21.02.21|조회수67 목록 댓글 2

지난 이야기

 

 

 

 

루존 해협에서 초계중에 콘보이와 접촉하였는데 특이하게도 정지중에 있었습니다. 아마 해상급유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일단 상선 3척중의 하나는 격침시켰습니다.

-

 

 

대략적인 상황은 이렇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예 구축함 2척을 격침시켜버릴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는데다, 아직 발각당하지도 않았으므로 그냥 냅뒀습니다.

 

 

다음에는 위 설명 그림에서 두번째 상선을 공격하고자 했습니다. 흘수 6.4m짜리 3300톤급이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포기했습니다.

 

 

그 대신 세번째 7천톤급 상선을 공격했습니다.

 

어차피 정지되어있는 타겟이라서 전방어뢰를 쏘기 아까워서 선수를 180도 돌렸습니다. 

 

거리 2849m, 속도 0노트, AOB까지 TDC에 입력하고 후방 2발을 발사!

 

 

어뢰를 순식간에 많이 썼습니다. 전방 7발, 후방 6발 남았습니다.

 

다시 한번 쓰는거지만 독일 유보트에 비하면 굉장한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어뢰 한발이 명중했습니다!

 

 

용골을 제대로 타격했는지 바로 불길에 휩싸이며 침몰했습니다.

 

 

그렇게 7390톤짜리 상선 2척을 격침시키고 구축함에게 발각당하기 전에 현장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런데... 아직 현장에서 멀지 않은 지점에서 레이더로 또다른 미상선박을 감지했습니다. 위치는 좌현 8도, 거리 20000m.

 

우연일수도 있지만 어쩌면 같이 급유받으러 오는 중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략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10분뒤 레이더상으로 좌현 10도, 거리 14000m였고 침로를 확보했습니다.

 

그래서 추적작도하고 매복했습니다.

 

함교탑의 TBT로도 눈에 보였습니다.

 

 

선박을 식별해보니 흘수 5.9미터짜리 7000톤급 상선이었습니다. 국적은 곧 드러날 것입니다.

 

미리 어뢰를 자기신관으로 세팅해두었습니다.

 

 

이 녀석은 국적식별기가 꽁무니에 달려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심의 여지가 없는 미트볼이니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제원획득절차는 언제나 똑같습니다. 스테디미터를 이용하여 거리를 측정하고 TDC에 입력한 다음, 1분 30초 or 2분간 대기합니다.

 

 

대기할 동안 AOB도 TDC에 입력해줍니다.

 

 

시간이 다 되었으면 스테디미터를 이용하여 거리를 2차로 측정하고 TDC에 입력하였습니다.

 

 

다음은 속도입니다. 속도를 구한 뒤 TDC에 입력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포지션 키퍼를 켜주면 제원획득절차는 끝납니다. 그리고 어뢰의 입사각과 자이로 앵글을 확인가능합니다.

 

딱 좋습니다. 바로 쏩니다.

 

 

어뢰발사절차를 시작합니다.

 

어뢰관 열고, 어뢰세팅 최종확인, 전방 어뢰 2발 오프셋 앵글 0도 - 좌측 1도주고 발사!

 

 

어뢰 2발 모두 선수쪽에 명중했습니다!

 

 

만약 충격신관이었다면 버틸만한 위치였겠지만, 자기신관으로 용골을 타격해서인지 데미지 컨트롤 하지 못하고 끝내 침몰했습니다. 

 

 

이렇게 1944년 3월 30일 한밤중에 2번의 교전을 연속으로 겪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교전에서 7300톤급 상선 2척, 두번째 교전에서 7100톤급 상선 1척을 격침시켰습니다.

 

4시간여 만에 총 21000톤, 상선 3척의 격침을 기록한 셈입니다.

 

 

그렇게 정신없는 밤을 지세우고 나니 1944년 3월 31일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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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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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ZEALOT | 작성시간 21.02.21 이야~ 치사하다!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21 횟집에 갔더니 공짜로 광어회 2접시를 주더니 갑자기 보너스라며 참치 대뱃살까지 주는데 당연히 다 먹어야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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