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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사일런트헌터4]LXIII. 어떤 것에 대한 전조

작성자cjs5x5|작성시간21.02.25|조회수99 목록 댓글 2

지난 이야기

 

 

 

 

나가토급 전함과 아카기 항공모함이 있던 적 TF와 조우하여 나가토와 교전하여 어뢰 5발을 명중시켰으나 격침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한번도 폭뢰공격을 받지 않고 무사히 현장을 이탈하였습니다. 루존 해협을 초계하라는 COMSUBPAC의 명령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

 

 

나가토에게 어뢰를 먹인 그 다음날 밤이었습니다. 좌현 90도, 거리 30000m에서 미상선박을 레이더로 감지했습니다.

 

 

5분뒤에는 좌현 115도, 거리 28000m에서 미상선박을 레이더로 재감지 했습니다.

 

 

최초 접촉으로부터 약 30분뒤 우현 35도, 거리 14000m에서 미상선박을 레이더로 재감지 했습니다.

 

 

미상선박의 침로를 확보했다고 한단하여 추적작도하고 매복지점까지 기동했습니다.

 

 

전방 어뢰를 모두 쓴탓에 후방 어뢰관으로 쏴야 했습니다.

 

그러기위해 열심히 기동중에 다시 한번 미상선박의 위치를 체크했습니다. 우현 85도, 거리 11000m.

 

 

막판에 미상선박이 크게 변침했습니다. 우현 90도, 거리 9000m.

 

 

반경 2000m짜리 파란원안에서는 안정적으로 공격이 가능하므로, 선수를 180도 반전하려 시도했습니다.

 

 

심상치 않았습니다. 물결까지 일어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매우 빠르게 저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신호탄?!

 

 

아, 정체를 알고보니 구축함이었습니다.

 

아마도 근처에서 초계중에 레이더 혹은 레이더 감지기를 이용해 멀리서부터 저를 감지하고 접근해온거 같았습니다.

 

 

Crash Dive!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는 표현은 바로 이런걸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하지만 빠르고 적절하게 긴급잠항하여 폭뢰공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한참 뒤에 안전하다 판단되어 레이더 심도로 나왔습니다.

 

레이더에 선박 2척이 보이는데 아마도 아까 있던 구축함과 근처에서 지원온듯한 또 한척의 구축함 같았습니다.

 

구축함들은 나쁜 애들이라 착한 잠수함은 같이 놀면 좋지 않으므로 그냥 조용히 이탈했습니다.

 

 

다음날 낮이었습니다. 소나로 우현 37도에서 미상군함이 감지되었습니다.

 

마침 나가토와 이러쿵저러쿵했던 지점 근처였습니다. 또 콘보이나 TF일 수도 있어 추적했습니다. 

 

 

미상군함은 일단 우측으로 항해하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드디어 레이더로도 감지했습니다.

 

우현 32도, 거리 15000m.

 

 

함교탑의 TBT로도 보였습니다.

 

 

5분뒤 레이더로 재감지했습니다. 우현 32도, 거리 11000m.

 

 

아 또...

 

 

선박을 식별한 스샷이 없지만 구축함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빠르게 조치한 덕분에 폭뢰공격은 받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일본해군이 드디어 레이더라는 신문물을 받아들인 모양입니다.

 

사실 일본군은 연합군측보다 1926년에 발명된 야디-우다 안테나를 응용하여 레이더를 조기에 획득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군부는 왜 그런지 몰라도 이 기회를 등한시 하였고, 뒤늦게나마 자체적으로 레이더를 개발했으나 연합군의 그것보다는 성능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드디어. 5일간의 긴박했던 루존 해협에서의 초계임무를 완수하였습니다.

 

이를 보고하자 COMSUBPAC는 필리핀 루존섬 동쪽(필리핀해)의 지정된 해역에서 통상파괴작전을 수행하라고 또다시 지시하였습니다.

 

다만, 오인공격 당하지 않으려면 CenPac의 구역을 침범하지 말라고 하네요.

-

 

 

오늘은 간만에 유튜브 영상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이전에도 소개해드린 채널이기도하고 일본의 신형 타이게이급 잠수함에 대한 분석이 주된 내용입니다.

 

다만 일본 잠수함 전력과 현대 디젤-전기 잠수함의 특성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들도 있어서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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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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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흑풍 | 작성시간 21.02.25 심장이 쫄깃하셨을 듯. ^^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25 나가토를 만난일 때문에 무시할 수도 없어서 참 곤란하긴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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