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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사일런트헌터4]LXVI. 여덟번째 초계의 끝 그리고 세번째 해군십자훈장

작성자cjs5x5|작성시간21.03.01|조회수67 목록 댓글 0

지난 이야기

 

 

 

 

레이더를 장비한 콘보이와 조우하여 우여곡절끝에 매복에 성공하였습니다. 대형 유조선과 징발된 여객선을 공격하였는데, 결국 14800톤짜리 대형 유조선만 격침시키고 현장을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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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는 짧습니다. 왜냐하면 교전이 한번 있긴 했는데 별 내용이 없어서 그냥 편집했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바로 아홉번째 초계를 출발하는 다음 에피소드를 올릴 생각입니다.

 

 

정들었던 필리핀을 떠났습니다.

 

 

한편 그 와중에 채식주의자 장군이었던 무다구치 렌야와 그 병력들이 패배한 모양입니다.

 

니미츠 제독이 말하길 동남아시아에서 승리의 길이 열렸다네요.

 

 

아직도 일본군이 점령중인 웨이크섬도 아무일 없이 통과.

 

 

이제는 안전한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기름도 많겠다 그냥 여유롭게 물 밖으로 다닙니다.

 

또한 일본보다 훨씬 민감한 미국의 대잠세력에게 오인공격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요.

 

 

해가 진 태평양의 모습.

 

 

드디어 진주만에 도착했습니다. 통조림말고 신선한 파인애플을 썰어먹을 겁니다.

 

다시 한번 항구내부를 구경해보고 싶었으나 렉이 너무 심해서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여덟번째 초계를 완수했습니다.

 

아군 정보부 요원을 필리핀으로 침투시키는 특수임무를 포함하여 3건의 임무를 완수하였고, 총 46718톤의 상선 5척을 격침시켰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해군십자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말도 안되는거 같지만 실제로 해군십자훈장을 세번 수여받은 미 잠수함 함장이 있었습니다.

 

 

Richard Hetherington "Dick" O'Kane, aka Dick O'Kane은 2차대전 당시 미국 최고의 잠수함 에이스중의 한명이었습니다.

 

5회의 초계동안 총 227,824톤, 31척의 선박을 침몰시킨 엄청난 대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아픈 이야기의 주인공이기도 했습니다.

 

언젠가 Mk 18 전기추진어뢰 이야기를 하면서 자이로의 문제로 어뢰가 다시 되돌아와 자기 어뢰에게 격침당한 잠수함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 잠수함이 바로 Dick O'Kane의 USS Tang (SS-306)이었습니다.

 

비록 목숨은 건졌으나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혔습니다. 포로 수용소들을 전전하며 본토까지 끌려갔지만 참혹한 포로생활을 견뎌내고 간신히 살아남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동료 승조원들은 해내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인해 Dick O'Kane은 의회명예훈장(Medal of Honor)를 수여받았으며 진주만의 제7 잠수함전대장으로 영전되었습니다. 83세에 사망하여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으며 훗날 그를 기리는 의미에서 알레이버크급 구축함(DDG-77)에 그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번 여덟번쨰 초계의 초계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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