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cjs5x5의 штрафбат

[사일런트헌터4]LXXX. 아홉번째 초계의 끝 그리고 세번째 동성훈장

작성자cjs5x5|작성시간21.03.23|조회수74 목록 댓글 2

지난 이야기

 

 

 

 

동중국해 해상에서 적 상선 2척과 조우하였고 기나긴 추격끝에 1척을 격침시켰습니다.

 

그리고 초계임무를 완수하여 COMSUBPAC에 보고하였고, COMSUBPAC에서는 귀항을 명령하였습니다.

-

 

 

이쯤되니까 슬슬 유럽전선 이야기들이 흘러들어왔습니다.

 

연합군이 드디어 처음으로 벨기에 땅을 밟았습니다.

 

 

네덜란드 엔트워프항은 영국군에 의해서 해방되었습니다.

 

 

미 1군이 룩셈부르크를 해방하였습니다.

 

 

마리아나 제도와 이오지마 사이를 지나서 진주만을 향해 항해했습니다.

 

 

마리아나 제도에서 이오지마까지는 1270m 떨어져있으며 아무런 장애물도 없습니다.

 

심지어 제국해군은 괴멸당한지 오래되었습니다.

 

 

동료 잠수함의 전과도 속속들이 전해져 왔습니다.

 

실제로 가장 많이 활약했던 미 잠수함인 USS Barb (SS-220)이 20000톤급 호위항모인 운요를 격침시켰다고 합니다.

 

운요는 다이요급 호위항모의 2번함이었습니다. 본래 다이요급은 여객선이었으나 원래부터 호위항모로 개조할 목적으로 건조되었던지라, 1941년 신속하게 호위항모로 개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추진기관을 여객선때의 물건을 그대로 전용하여 최대속도가 21노트밖에 되지 않았고, 이러한 이유로 항모로써 전투에 쓰이지 못하고 항공기만 줄창 수송했습니다(사실 수송임무는 상당히 잘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동중국해 해상에서 항공기를 수송하던 운요를 놔두지 않고 USS Barb을 손을 빌어 격침시켰습니다. 원인은 바로 그 느려터진 추진기관 때문이었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A%B4%EC%9A%94_(%ED%95%AD%EA%B3%B5%EB%AA%A8%ED%95%A8)

https://namu.wiki/w/%EB%8B%A4%EC%9D%B4%EC%9A%94(%ED%95%AD%EA%B3%B5%EB%AA%A8%ED%95%A8)

 

 

1944년 10월 2일. 마침내 괌이 미해군 모든 선박이 사용할 수 있는 전진기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럽전선에서 또다른 소식. 캐나다군이 네덜란드까지 밀고들어갔다고 합니다.

 

 

마침내 진주만이 코앞입니다.

 

간만에 CINCPAC, 니미츠 제독이 한가한 전문을 보내왔습니다. 1944년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즈가 6경기만에 우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틀린이야기입니다. 확인해보니까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즈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대결에서 카디널즈가 네번 이겨서 우승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1944_World_Series

 

 

마침내 진주만에 도착했습니다. 입항!

 

 

이렇게 아홉번쨰 초계임무를 완수했습니다.

 

8건의 임무를 완수하였고 총 43,028톤의 상선 7척을 격침시켰습니다.

 

 

세번째 동성훈장(Bronze Star)를 수여받았습니다.

 

의회명예훈장(Medal of Honor), 해군십자훈장(Navy Cross), 은성훈장(Silver Star, 미구현) 다음의 위상을 가진 훈장입니다.

 

 

또다시 신형 잠수함을 지휘하겠냐는 제안이 왔습니다. 아마도 마지막 함급이 될 것 같습니다.

 

기쁘게 승낙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시네마틱이 떴습니다. 내용은 필리핀 탈환전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연합군은 마리아나 제도를 완전히 확보한 후에 필리핀에 상륙하였고, 그로부터 몇 달 뒤에 이오지마에 상륙했습니다.

 

[ 일본은 언제나 태평양 전쟁의 운명을 뒤바꿀 결정적 전투를 기대해왔다 ]

 

 

[ 그들의 가장 강력하며 현대화된 전함들로 구성된 일본의 주력함대는 그 모습을 감추었다. ]

 

 

[ (2파로 나뉘어진 일본의 주력함대중의 하나는) 성 베르나디노 해협을 통과하여 레이테만의 연합군 상륙세력을 북쪽으로부터 공격했다. ]

 

 

[ 전형적인 양동작전의 일환으로써, 두번째 전함함대는 수리가오 해협을 통과하여 우리 병력(레이테만의 상륙세력)을 남쪽으로부터 공격하고자 기도했다. ]

 

 

[ 일본은 주력함대의 접근을 감추고자, (연합군 상륙세력의) 북쪽으로부터 항공모함과 혼성전함(항공전함으로 개장된 이세급 전함 2척. 이세와 휴우가)으로 기만책을 기도하였다. ]

 

 

[ 연합군 측의 일본 중앙부대에 대한 잠수함과 항공공격이 겉보기에 격퇴당한 뒤에, 미 제3함대는 (항모와 이세급으로 구성된 일본의) 북쪽함대를 향해 교전했다. ]

 

 

[ (미 제3함대는) 그 다음날 일본 북쪽함대의 항공모함 4척을 격심시켰다. 그러나 남쪽의 진정한 위협은 발견당하지 않은 채로 성 베르나디노 해협을 통과하였다. ]

 

 

[ 일본측 중앙부대가 거의 온전하게 미군의 상륙해안 근처에 나타났다. ]

 

 

[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운은 우리쪽에 있었다. ]

 

 

[ 일본함대가 그저 호위항모 몇 척만 격침시키고 후퇴했기 때문이다. ]

 

좀 더 자세한 상황은 위키를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https://namu.wiki/w/%EB%A0%88%EC%9D%B4%ED%85%8C%20%EB%A7%8C%20%ED%95%B4%EC%A0%84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ZEALOT | 작성시간 21.03.24 고생했소 동부전선갑시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3.24 아직입네다. 정치장교 동무.

    좀 있으면 실행될 8월 폭풍작전에 앞서서 연합군의 동태를 더 모을 필요가 있다 판단됩네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