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cjs5x5의 штрафбат

[사일런트헌터3]IV. Wilhelmshaven의 새벽. 첫번째 초계의 시작.

작성자cjs5x5|작성시간21.04.23|조회수209 목록 댓글 4

지난 이야기

 

 

 

 

어뢰 실사격에 성공하여 빌헬름스하펜의 2전대로 전출갔습니다.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될 것입니다.

-

 

** 소공지 **

 

연재가 간만에 올라와서 의아하실 분들도 있을거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저번 연재와 달리 이번 연재는 저뿐만 아니라 Kommandant Choi님과 동시에 발을 맞추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태껏처럼 예비분량을 미리 쌓아두면서 진행하게 되면, Kommandant Choi님께서 계속 같은 내용을 강평하게 되는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서로 여유롭게 짬이날때 일을 진행하기로 한 만큼, 저만 혼자 달려나가는게 아니라 속도를 맞춰나가고 싶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예전보다는 연재 속도가 느려질 것 같습니다. 양해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가 지휘하게 된 유보트는 Type 7B형 U-53입니다.

 

Type 7B형의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는 Kommandant Choi님.

 

 

2차대전 독일 유보트 (8) - Type 7B 이차대전 초기 표준형 공격잠수함

 

- 도입연도 : 1936년

- 건조척수 : 24척

- 배수량 : 수상 753톤, 수중 857톤

- 길이 / 폭 / 흘수 : 66.5미터 / 6.20미터 / 4.74미터

- 속력 : 수상 17.9노트, 수중 8노트

- 항해거리 : 수상 10노트로 8,700마일, 수중 4노트로 90마일

- 최대작전심도 / 파괴심도 : 220미터 / 230~250미터

- 승조원 : 44~48명

- 무장 : 21인치 어뢰발사관 5문(함수4, 함미1), 어뢰 14기 또는 기뢰26기, 88미리 함포, 20미리 대공포

- 비고

  Type 7B는 7A에 비해 33톤의 외부연료탱크를 좌우현에 설치하여 수상 10노트로 2,500마일을 더 갈 수 있었다. 엔진 출력을 증대시켜 7A보다 속력이 빨랐으며 두 개의 수직타를 설치하여 기동력을 높였다. 함미 어뢰발사관을 압력선체 안쪽으로 옮겼고 후부 어뢰저장고에 한 개와 후부상부 갑판 아래 수밀구역에 예비어뢰 2개를 추가로 적재할 수 있었다. 2차대전중 가장 유명했던 유보트들, 즉 가장 전과가 많았던 U-48, 귄트프린의 U-47, 크레츠머의 U-99, 쉐프케의 U-100 이들 모두가 7B 형 이다.

 

 

일단 경제속도는 수상에서 10노트, 잠항시 4노트입니다. 작전반경은 각각 8700해리와 90해리입니다.

 

게임에서는 Dive Depth가 150m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제 최대작전심도만큼 잠항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볼 생각입니다.

 

그 외의 사항은 기뢰가 구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빼면 모두 같습니다.

001

 

 

승조원들의 모습입니다. 당직사관의 주특기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확인해보니 승조원 총원의 숫자가 정원보다 많습니다.

 

일단 출항할때는 전쟁발발이전이라서(출항시 날짜 1939년 8월 7일, 독일의 폴란드 침공일은 9월 1일) 훈련 목적으로 더 태웠다는 설정으로 떼우고, 다음 초계부터는 줄여야겠습니다.

002

 

 

Erprobungsstelle에서 임무를 마쳤더니 승조원 한명을 진급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험삼아 한번 시켜봤습니다.

003

 

 

그랬더니 수병이 Seeman 2nd Class에서 Seeman 1nd Class로 진급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004

 

 

훈장도 수여할 수 있었습니다. 당직사관에게 U-boat Front Claps와 U-boat War Badge를 수여해주었습니다.

005

 

 

주특기도 부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탐사에게 해당 주특기를 부여했습니다.

006
007

 

 

함체와 각종 기자재들의 등장시기를 나타낸 도표도 여전했습니다.

008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항했습니다. 출항직전에 잠수함사령부(BdU)의 간단한 작전 명령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작전지역이 좌표 AM18이라는 것과 귀항지는 빌헬름스하펜이라는 사항이었습니다.

009

 

 

새벽 0418시. 처음으로 초계에 나섰습니다. 빌헬름스하펜 항구의 모습입니다.

 

LSH3에 의해 항구 주변이 엄청나게 많이 개조되었습니다.

010

 

 

어슴푸레한 크레인들 사이로 환송인파들이 보였습니다.

011
012

 

 

당장 출발하기 전에 여러가지 사항들을 체크했습니다.

 

일단 BdU의 작전명령서. 작전지역 AM18이고 귀항지는 빌헬름스하펜. 

013

 

 

작전지역 AM18은 로칼 뱅크(Rockall Bank)의 동북쪽 일대였습니다.

 

유보트 이야기들을 보다보면 로칼 뱅크가 종종 나옵니다.

 

예를 들자면 영국의 군항 스캐파플로우에 침투하여 전함 로열오크를 격침시켰던 U-47과 귄터 프린이 실종당한 장소가 바로 로칼 뱅크 인근입니다.

014

 

 

다음은 무장상태입니다. 14발의 G7a 어뢰와 8.8cm 덱건 및 20mm 기관포 탄약들을 확인했습니다.

015
016

 

 

승조원들의 상태와 태세도 확인했습니다.

017

 

 

마지막으로 출항시 유의사항을 체크했습니다.

 

빌헬름스하펜 항구에서 나오기 위해 주의할 곳은 붉은 사각형으로 표시한 3개 구간이었습니다.

 

가장 아래 사각형은 다른 선박들과 충돌하지 않으면서도 90도에 가까이 변침해야하고, 그 위의 사각형은 개폐식 수로이며, 가장 위의 사각형은 전형적인 협수로였습니다.

 

제가 직접 조타하면서 아주 느리게 조심하며 빠져나가야 하겠습니다.

018

 

 

일단 항구를 빠져나가면 Plot Course 기능을 이용해 항해사에게 위임할 것입니다.

019

 

Auf manöver station!

 

모든 사항들을 확인했습니다. 이제는 떠날 시간입니다.

 

기관 앞으로, 출력 약간.

020
021

 

 

당직사관이 부지런히 주위의 선박들을 보고하였습니다.

 

항구에 선박들이 너무 많기도 하고, 이미지 50장 제한으로 인해 모든 선박을 다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요약하되 특기할 만한 선박들만 담았습니다.

 

일단 이 선박은 자함의 전방 좌측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022

 

 

위 스샷의 선박과 자함이 너무 가까이 붙을 것이라 판단되었습니다. 방향타 우현 3도를 아주 잠깐만 주었습니다.

023
024

 

 

요즘 이것저것 보다보니 되니츠는 큰 잠수함을 적게 생산하기보다 작은 잠수함을 여러척 생산하는 편을 선호했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그에게 가장 이상적인 유보트는 Type 7형이었다네요.

 

그러다 나중에는 Type 21형을 블록 공법까지 도입하면서 대량건조해보려 했지만 그 과정중에서 전쟁이 끝났습니다.

025
026

 

 

우현에는 창고들이 즐비하고...

027

 

 

좌현으로는 앞서 언급하였던 선박이 보였습니다. 노르웨이 국적이었습니다.

028

 

 

상대방위 007도에서 작은 보트가 보였습니다.

029

 

 

방위끌림 우측이었습니다. 충돌할 가능성은 없어보였습니다.

030
031

 

 

좌현, 상대방위 265도에 위치한 상선의 상부구조물에서 20mm 4연장 대공포인 Flakvierling이 보였습니다.

 

나중에는 저 커다란 물건을 얹고다니는 유보트도 등장합니다. 원한다면 제가 얹고다닐수도...

032

 

 

좌현, 상대방위 339도에서는 네덜란드 국적의 요트가 보였습니다.

033

 

 

드디어 전방에 수로가 보였습니다.

 

좌선회를 할 지점에 거의 다 왔다는 뜻입니다. 

034

 

 

라임색 사각형이 위 스샷에서 보이는 수로.

035

 

 

좌현, 상대방위 288도에서 건선거에서 상선으로 보이는 선박이 건조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독일 전투깃발이 걸린것을 보니 해군소속 지원함으로 추정됩니다.

036
037

 

 

그리고 저는 좌선회를 시작했습니다. 진방위 098도에서 진방위 023까지 변침했습니다.

 

정박중인 선박들은 널려있었으나 다행히 주위에서 어슬렁거리는 선박은 없었습니다.

038

 

 

방향타는 좌현 10도만 주어 천천히 선회했습니다.

039

 

 

선회중에 정박중인 한 상선을 봤습니다. 미국 국적이었습니다.

 

전쟁초까지만 해도 독일역시 미국의 중립법안(Neutrality Act)을 저촉하지 않으려 신경썼던거 같습니다.

040
041

 

 

변침중에 선회각이 부족해보였습니다. 그래서 방향타 좌현 10도에서 19도까지 각을 더 넣었습니다,

042

 

 

선회중에 충돌하지 않기 위해 후방도 자주 살펴봤습니다.

043

 

 

진방위 023까지 변침을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방향타 중립(Rudder amidship)했습니다.

 

현재 UZO상으로 나무가 일렬로 심어져 있으며 아주 작게 붉은 신호등도 있습니다.

 

바로 제가 통과해야하는 수로입니다. 

044

 

 

우현, 상대방위 021도에 굉장히 큰 군함이 보였습니다. 

 

전방 주포탑 2개와 수상기 및 캐터펄트가 얹어져 있는 후방 주포탑 1개가 보였습니다. 

045

 

 

인상적이라 한번 자유시점 카메라로 구경해봤습니다.

046

 

 

그런데 알고보니 2척이 있었습니다. 크기고 굉장하네요.

 

정체는 다음 에피소드 시작에!

047

 

 

뜬금없지만 수로로 향하면서 도움말(F1키)을 봤습니다.

 

당직사관이 선박을 보고할때 어떤 기준으로 하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048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bamdori | 작성시간 21.04.24 요 작품은 대서양 전역 한정인가요? 아니면 발트해도 들어갈 수 있으려나요?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4.24 7전단 모항이 단치히쪽이라서 발트해도 구현되어있습니다.

    일단 1943년과 1944년 시작지점이 흑해와 동남아까지 있는걸로 보면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지역들이 구현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bamdori | 작성시간 21.04.24 cjs5x5 나중에 일본놈들한테 설계도 주러 가는 미션이라도 있는 걸까요? 동남아까지라니ㄷㄷ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4.24 bamdori '몬순보트'라고 해서 대체 무슨 사연인지 동남아에서 작전하던 소수의 Type 9형들이 있었습니다.

    본래 사일런트헌터4 확장팩에서 플레이 해볼 수 있었는데, 양덕들이 사헌3에도 구현시켜놨습니다. 역시 양덕이 최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