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하츠오브아이언만 하면 에러로 끝나버릴까요?
방금 CTD로 인해 후루룩 말아먹은 이야기의 나머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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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과 미국의 주력이 14보 4포라서 저도 12보 6포로 보병사단을 개편했습니다.
다롄으로 해병대를 상륙시켜 교두보를 마련하고 기갑여단들로 전과를 크게 올렸습니다.
드디어 드골키우기가 끝났습니다. 보급소모 -15%를 줄여주는 Logistics Wizard를 찍었습니다...
그래도 전차는 보급을 많이 먹습니다.
대공세팅 초중전함의 위력.
구형 항공기겠지만 단번에 104기를 때려잡았습니다.
전차여단은 달리고
기계화보병사단은 전차여단이 제파한 뒤를 따라다니며 틈새를 메꿔줍니다...
그런데 이런 용도로는 기계화보병말고 감편시킨 차량화보병을 쓰는게 나을듯 합니다. 얘네들도 보급을 너무 퍼먹어서 제 역할을 못하더라구요.
현대전차 기갑여단이 만주에서 9km/h가 나오네요.
다음 현대전차도 엔진풀업!
게다가 로드투56의 특수연구트리 하나를 다 찍으면 사단속력 +7%까지 붙습니다.
엔진풀업, 기동전 교리, 이거까지 합하면 전차속도는 정말 빠릅니다.
전차여단이 거대한 포위망을 형성했습니다. 물론 마무리.
그리고 베이징 인근의 항구까지 진격... 성공.
해병사단으로 또다시 칭따오 일대에 상륙을 감행하여 성공했습니다.
기갑여단으로 회랑을 형성하는데 성공했는데... 여전히 보급상황은 나아지기는 커녕 갈수록 악화되었습니다.
이놈의 도움도 안되는 AI 동맹국들이 잔뜩 몰려와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보급문제로 인하여 더이상 중국전역에서 기갑과 기계화제대들을 투입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여서, 로드투56에 새로 추가된 경보병사단(Jaeger Division)을 새로 편성해서 투입시켰습니다.
경보병사단들이 준비될 동안 마지막으로 난징쪽에 상륙을 감행하여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또다시 회랑을 만들어내었으나 역시 보급은 엉망진창.
그놈의 전쟁기여도를 채우기 위해 제트전략폭격기를 개발했습니다.
대만같은 요충지를 놔둘 순 없습니다. 부지런히 해병을 상륙시켰고 인뿌라를 쫙다 깔아놨습니다.
오호? 뉴펀들랜드에 저항세력을 지원해왔는데 실제로 결실이 있었습니다.
뉴펀들랜드에 파시스트 독립정부가 세워져서 프랑스를 비롯한 추축군들에게 항구를 내어줬습니다. 우후!
24개 경보병사단으로 구성된 경보병군이 남중국해 해안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대기했습니다.
해병이 하이난섬에 상륙해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역에서 중요한 항구도시인 홍콩과 마카오를 일본이 먹고 있었습니다.
조선처럼 군사통행권을 받아서 보급로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경보병군을 투입했는데 보급이 약간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주전선과 연결하고자 시도했고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경보병이 생각보다 영 별로였습니다. 험지를 개척하는 보병을 쓰고 싶으시다면 그냥 산악병이 나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뉴펀들랜드는 이세계의 가장 거대한 핵실험장이 되었습니다.
미국이 핵폭격을 퍼부어댔습니다. 로드투56의 핵폭격은 야전의 육군사단들에도 상당한 데미지를 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유용해보였습니다.
저는 보급문제때문에 중국에서 옴짝달싹도 못하다가, 미국을 치건 독일을 배신하건 하고싶어서 그냥 병력을 전부 빼버렸습니다.
그때서야 동맹국들이 중국을 밀기 시작했습니다. 아오 진짜.
독일을 치고 싶었으나 현재 같은 전쟁에 참가하고 있는 탓에 세력탈퇴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을 치고자 해병대를 뉴펀들랜드에서 워싱턴 인근으로 상륙시켰는데...
3개 해병사단은 전멸해버리고 상륙을 지원했던 주력함들도 미국의 항공기에게 대거 손상당해버렸습니다.
아오 진짜...
그래서 다음 상륙은 캐나다 헬리팩스에 감행했고 성공했는데.
보급만 퍼먹는 동맹 AI들이 교두보를 지키지 못하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보스턴에 상륙을 감행했으나 역시 상륙거부당하고 말았습니다.
중국은 중국대로 AI한테 다 내주고...
뉴펀들랜드에 상륙대기중이던 경보병군이 통채로 핵폭격당해 엉망진창이 되고...
그래도 게임을 이어가다가 2번이나 비슷한 시기에 CTD 당했습니다.
으아~~~ 치사하고 더러운 AI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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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다음 플레이는 이탈리아가 될 거 같습니다.
이탈리아에 현대전차 지름길이 있다고 해서 한번 해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