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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HOI4]후루룩 말아먹은 파스타오브두체 - 이탈리아 단편

작성자cjs5x5|작성시간21.06.04|조회수78 목록 댓글 2

오늘은 짧은 단편입니다.

 

어차피 말아먹었고 가볍게 쓰고 싶기도 해서 과감하게 커트!

 

 

일단 요약은...

 

게임 시작하자마자 에티오피아 자동전투 돌려서 가볍게 합병했고 정치력 쌓이자마자 유고에 정당화걸어서 쳤습니다.

 

유고는 프랑스와 루마니아와 체코슬로바키아에게 독립보장받고 있었지만 그냥 무시하고 포위공격에 성공하여 합병했습니다.

 

프랑스의 국경은 프로빈스 다섯개짜리 산악지역인데, 프로빈스 하나마다 1개 산악사단+3개 감편사단을 배치해주시면 가볍게 프랑스의 맨파워를 갉아먹으며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게임시작할때 산악사단이 5개 주어지니까 딱 좋습니다.

 

그리고 루마니아도 가볍게 먹었고, 체코는 제가 점령한 루마니아쪽으로 병력이 몰려있는 사이에 히틀러 녀석이 뒤통수쳐서 강철산지를 전부 다 낼름 먹었습니다. 이에 저는 헝가리를 낼름했습니다.

 

아참, 루마니아를 먹으면 평화협상이 나옵니다. 여기서 베사라비아와 베사라비아 왼쪽위에 붙어있는 지역만 빼고 합병한뒤에 베사라비아쪽은 루마니아에게 다시 돌려줘야합니다(Liberate). 왜냐하면 상술한 지역까지 먹으면 소련이 정당화를 걸면서 선전포고 해와서 망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베사라비아쪽을 루마니아에게 돌려주면 루마니아만 끝장나고(...) 소련은 절대 이탈리아에게 정당화를 걸지 않습니다. 이탈리아가 추축에 가입하지만 않으면 말입니다.

 

불가리아와 그리스를 제외하고 동유럽을 재패하고 나서 프랑스를 공격했습니다. 국경을 통한 정면공격은 전혀 먹히지 않으므로 제노바에서 프랑스 남부 항구쪽으로 상륙공격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경의 산악지형에 박혀있던 병력들을 포위섬멸했습니다. 그 뒤엔 프랑스 서쪽 최남단 항구를 향해 진격해서 역시 한차례 더 포위섬멸 했습니다.

 

그 뒤엔 적당히 교전하면서 파리로 직행하면 프랑스는 <이탈리아>에게 항복하면서 비시프랑스를 제외한 모든 프랑스지역이 이탈리아의 점령지가 됩니다.

 

남은건 바로 영국입니다. 저는 타이밍이 늦었지만, 여러분은 미리 공수여단과 수송기를 준비해두시길 바랍니다. 독일과 영국이 한참 제공권을 다투고 있긴 한데, AI가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독일과 영국공군 모두 영국본토에서 자주 빠집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쉽게 공수투하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공수대대 6개짜리 11개 공수여단을 준비해서 노리치 항구(런던에서 오른쪽 위)를 둘러싸고 공수투하했습니다. 공수여단의 훈련도가 낮으면 노리치를 방어하는 1개 사단을 섬멸시키지 못하지만, 미리 훈련시켜 경험치를 최대한 올려놓고 싸우면 어떻게든 뚫어냅니다.

 

그리고 주력 보병들을 상륙시키면... 맹렬한 반격에 시달리며 돈좌됩니다. 하지만 저는 4개 중전차여단을 준비시켜두었고 영국도 그리스에 상륙하느라 병력이 빠져서 결국 이렇게 영국본토를 접수했습니다.

 

 

한편 영국이 왜 그리스에 상륙했는지 궁금했는데 살펴보니, 그리스가 갑자기 알바니아를 치더니 파시스트로 가서(세상에) 추축국에 붙었나봅니다.

 

일단 그리스가 버티지 못하고 함락당했으니 저에게도 좋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유고와 그리스 국경지대는 온통 산악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감편사단들로도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산악에서 조금만 더 버티다보면 부족한 보병장비가 확보되어 감편사단들을 추가편성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버에서 영국군과 미군 40개 사단정도가 기습상륙했지만 그대로 전멸당했습니다.

 

 

영국이 핵을 개발하려들고 있었습니다.

 

 

동유럽의 전황도 저의 예상대로 돌아가는거 같았습니다. 

 

 

현재 독일은 소련에게 선전포고하고 별다른 소득은 없었습니다.

 

전에 이탈리아 플레이할때는 제가 동유럽 칠쯤에 히틀러가 암살당하더니 히믈러가 총통이 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히믈러가 총통이 되니까 AI가 병력을 안뽑습니다. 뭐 이런.

 

 

하지만 어디서 병력이 나왔는지 영국이 자라쪽에 기습상륙을 하더니 역병처럼 전과를 확대했습니다.

 

 

이제까지 잘 써먹었던 감편사단. 실제 규모는 감편여단.

 

단대호랑 사단이름은 제가 검은셔츠단 애들로 바꿔놨습니다. 종반까지도 자리를 채워넣는 용도로 매우 잘 써먹었는데 미국이 참전하고나서부터는 한계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보병장비 채워지면 3개 대대를 추가하려고 했는데..,

 

 

전선이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습니다. 이젠 독일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일단 장화는 지키기 위해서 요새를 깔려고 했는디.

 

 

아. 시칠리아...

 

이런 상륙들때문에 지브롤터와 수에즈를 틀어막을 수 있는 북아프리카가 중요한데... 그렇다고 북아프리카를 확보하자니 딱히 다른 실속이 없고... 하지만 또 유럽본토와 북아프리카를 둘 다 챙기자니 이놈의 나라는 국력이 영...

 

역시 이탈리아는 안되나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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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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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amdori | 작성시간 21.06.05 호이 4 킹탈리아는 현실 파스타보단 난이도가 천만배 쉬운 편이지만, 그럼에도 빡센 감이 있죠ㅋㅋㅋㅋ 초반에 발칸 합병으로 총 안 뺏어오면 소총 생산할 강철도 부족한 찐따라...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6.05 그러니까요. 산업 패널티도 없는데 이상할만큼 생산량이 쭉쭉 나오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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