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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CMO]급유함을 RP Oscar까지 - 001

작성자cjs5x5|작성시간21.07.10|조회수234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간만에 Command Modern Operations를 올려볼까합니다.

 

오늘도 역시 튜토리얼입니다.

 

 

임무는 호주해군의 급유함 HMAS Sirius을 Anzac급 유도미사일호위함(FFG)인 HMAS Anzac과 HMAS Stuart으로 목적지까지 호위하는 것입니다.

 

이번 임무의 목적은 이전에 플레이했던 수상함 전투튜토리얼 네 편의 내용들을 시험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여러나라들의 대항군(OPFOR)들이 수상함과 항공기의 대함미사일 그리고 잠수함으로 저를 요격해올 겁니다. 벌써부터 기대되시죠?

 

일단 작전지역은 이렇습니다. 지도로 보면 그다지 길지 않은 구간인데 상당히 재미있는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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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를 불러오면 브리핑이 적혀있습니다. 내용은 제가 위에 상술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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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총알이 다다다닥 붙어있습니다. 이것들을 전부 이 시나리오 한편으로 테스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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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구글 지도로 보여드렸던 사항을 게임내에서 줌을 풀고 보면 이렇습니다.

 

분홍과 붉은 박스는 제가 스샷에 그림판으로 그려넣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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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번째 지시가 하달되었습니다.

 

아측 호위함 HMAS Stuart의 127mm(5인치) 함포로 지상의 연습표적 6개를 제압하며 지상포격지원(NGS)를 연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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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상포격지원은 딱히 다룰게 없습니다.

 

그저 지상표적까지 함포의 사정거리가 들어올때까지 접근한 뒤에 적절한 탄약으로 공격지시내리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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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착탄에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미사일과 달리 포격지원은 지속성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 아이오와의 포격지원을 마음껏 요청할 수 있던 그 미션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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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HMAS Stuart로 지상표적을 모두 제압하고 나면, HMAS Sirius 급유함을 통해서 해상재급유(UNREP)를 받으라는 지시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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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치 함포에 대한 정보를 뒤늦게나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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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함 HMAS Stuart과 동형함 HMAS Anzac에 탑재된 5인치 함포에서 중요한 정보는 이겁니다.

 

사거리 : 대공 - 1.5해리 / 대지 및 대수상 - 11해리

 

명중확률 : 대공 - 2% / 대지 및 대수상 - 99%(아마 여러발 연사하니까 그런가 봅니다)

 

원형공산오차 : 대지 및 대수상 - 80m / 아측 육군병력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거나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신중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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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HVU(High Value Unit)인 급유함 HMAS Sirius에 대한 정보도 열람했습니다.

 

7.62mm 기관총 몇 정과 항해용레이더를 빼면 무방비상태였습니다. 어떻게든 호위함들로 위협에 대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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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급유가 진행되는 동안 세번째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함선들로 TG를 구성하고 대형을 형성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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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키로 그룹을 형성하고 F4키를 누르면 그룹의 기함과 대열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함은 보통 배수량이 큰 함선으로 설정된다고 하는데 바꿔줄 수도 있습니다. 일단 그대로 냅두라니 냅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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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측 호위함중에 HMAS Anzac을 선두에 세우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시대로 약 25해리 앞에 Anzac을 배치해두었습니다.

 

이러면 함선들이 알아서 자기의 상대위치를 고수하며 항해 및 교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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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의 HMAS Stuart도 지시대로 급유함 HMAS Sirius와 동남동 2해리 거리에 배치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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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대로 대열이 갖춰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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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TG는 급유함을 RP Oscar까지 호위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호주기준 2020년 8월 18일 1200줄루시까지 도착하라는 조건도 달아놨습니다.

 

가용한 모든 수단으로 위협에 대처하라는 말을 보니 대항군이 인정사정봐주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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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수칙도 통보받았습니다.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는 항공기, 수상함, 잠수함은 모두 적으로 간주하라네요.

 

이런 친절한 교전수칙이 없다면 제가 알아서 잘 판단해야합니다. 미리 적으로 간주하고 발포할지, 끝까지 적으로 식별될때까지 기다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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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TG의 속력을 5노트로 제한했습니다(9.26km/h). 매우 느리지만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통제관이 대놓고 잠수함의 위협이 있다고 했으니 늘 대잠전투태세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기상상태나 수중상태나 수심 등의 조건들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이 물건에서는 평균적으로 잠수함을 수상함의 소나로 감지하려면 패시브는 5노트, 액티브는 12노트 이하의 속력을 유지해야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느린 속도라 저도 놀랐습니다.

 

실제로도 이 정도라면 잠수함은 적성국 함대의 속도를 이렇게 늦추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억지역할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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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한 저는 대잠헬기 2대를 교대로 출격시켰습니다.

 

다만 대잠헬기의 역할은 잠수함을 수색한다기보다는 항공기와 수상함을 아측 호위함대신 조기에 탐지하는 레이더 피켓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스샷에 나와있듯이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보충하자면 1번은 아측이 레이더를 방사(대략 200해리)하고 있다가 적의 ESM에 의해 조기에 탐지(이 물건에서는 500해리로 통일)되는 것을 막고, 대방사미사일(HARM)에 의해 감지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레이더 탑재 장비들은 레이더를 계속 켜고 다니진 않습니다. 지휘관은 필요하다고 판단할때만 레이더를 사용하기위해 사전에 엄격히 통제하는데 이 통제를 EMCON이라고 부릅니다.

 

2번은 수상함의 수상수색레이더는 대략 20km 정도까지밖에 탐지하지 못하지만, 헬기는 고도에 따라서 수배 더 넓은 범위를 탐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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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대잠헬기는 대잠전에서 무엇을 할까요. 제가 아는건 이 정도입니다.

 

첫번째는 적 잠수함의 정황이 포착되면 소노부이 배리어를 형성하여 접근을 아예 차단합니다.

 

두번째는 수상함이 먼저 패시브 소나를 이용해 잠수함의 존재와 위치까지 확인하면 날아가서 경어뢰를 투하합니다. 이른바 킬러역할입니다.

 

세번째는 적 잠수함이 위축되도록 압박을 가합니다. 소노부이를 투하하든 경어뢰를 투하하든 최대한 낮게 날아다니며 날아다니는 소리만 내고다니든(물 속에서도 항공기의 소음을 청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적 잠수함이 감속하도록 견제하는 사이에 아측 함선들은 최대한의 속도로 현장을 이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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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용한 TG의 주 무장은 하푼2 16발, ESSM 대공미사일 64발입니다.

 

함포는 생각보다 사거리가 짧아서 운용이 난해했고, 나머지는 채프와 플레어 정도였습니다.

 

여담으로 하푼2는 GPS 유도장치를 달아놓아서 함대지 공격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대잠전에는 MU-90 경어뢰 32발이 있었고 닉시 조음기 4개가 있었습니다.

 

닉시 조음기는 어뢰가 자함에 격돌하지 않도록 줄로 매달아 끌고다니며 소음을 내는 디코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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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잠헬기 2대는 종류가 달라서 무장도 달랐습니다.

 

다만 지금 띄운 대잠헬기에는 경어뢰 2기, 소노부이 여러발이 있었습니다. 다른 헬기에는 헬파이어를 장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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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건에서 EMCON을 어떻게 통제하는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대잠헬기의 EMCON은 레이더 방사를 허용했기 때문에 항해레이더와 수상수색레이더가 켜져있습니다.

 

참고로 뭔가 방사하지 않는 센서들은 굳이 설정할 필요없이 언제나 켜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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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선두의 HMAS Anzac 호위함의 EMCON.

 

EMCON을 전부 허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 꺼져있습니다. 패시브는 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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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접촉했습니다! 적 항공기였고 거리 102해리였습니다.

 

식별결과 해상초계기였는데 IR 카메라로 포착했기 때문에 식별이 바로 되었습니다. 레이더로만 포착하면 저절로 식별이 되지 않습니다.

 

ESM으로 방사하는 전자파를 대조해보거나 EO, IR, 맨눈으로 직접 본 뒤에야 피아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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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한 표적은 늘 DB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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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장하지 않은 적 해상초계기였으나 무척이나 성가신 존재입니다.

 

스샷에도 써놓았듯이 늘 레이더로 피탐당할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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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건은 센서들의 불확실성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치를 확정짓지 못하거나 ECM으로 교란당하면 스샷처럼 오락가락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XXX가 두 개 있습니다. 위쪽의 XXX는 이 항공기의 고도이고, 아래쪽의 XXX는 속력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알아내지 못해서 XXX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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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갑자기 대잠헬기가 미상의 미사일을 육안(Mk1 Eyeball)으로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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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시면 아측 호위함들이 북동북으로 변침하여 요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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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ESSM을 처음 접해봤습니다. 궁금해서 잠시 게임을 정지시키고 DB를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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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거리는 대공 30해리이고 대수상 25해리였습니다. 명중확률은 90%로 고무적이었습니다.

 

그외 특성을 보면 Anti-Air All Aspect이니 적 항공기가 어느면을 향하도 있더라도 요격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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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지나자 이젠 선두의 HMAS Anzac이 카메라로 미사일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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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ESSM이 적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발사되었습니다.

 

적의 미사일을 요격할때는 제가 일일히 명령을 내릴 필요없이 알아서 교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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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측 ESSM 2발이 발사되었는데 1발은 요격성공했고, 1발은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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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측 호위함이 세번째 ESSM을 알아서 발사하여 요격을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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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격결과 HMAS Anzac이 ESSM 3발을 발사하여 미상의 적 미사일 2발을 요격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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