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Minsk-Moscow 고속도로 북쪽의 2차 방어선에서 방어전을 치루었습니다.
1야간폭격기전대의 슈투카들 덕분에 별 어려움없이 방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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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8cm짜리 위대한 대포의 이야기입니다.
적의 4정찰대가 싸움을 걸어왔습니다. 그런데... 정찰대가 T-70 경전차에 랜드리스 받은 발렌타인 3형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의 36경찰보병연대는 부역자 보병분대밖에...
가 아니라 802혼성방공대대의 8.8cm Flak/41 8문과 다수의 20mm 대공포들의 빠방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시쳇말로 탱커와 원딜의 밸런스가 매우 좋습니다.
아측은 방어에 36경찰보병연대와 802혼성방공대대를 투입했습니다.
적은 공격에 4정찰대와 86기병연대(C페이즈)를 투입했습니다.
참고로 86기병연대는 이름이 그렇지 사실상 승마복입은 차량화보병연대입니다. 다만, 기동에 적합하도록 일반 보병보다 편제가 가볍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맵의 전체적인 모습. 하늘색은 중요한 시가지, 주황색은 중요한 언덕.
맵 왼쪽의 모습. 언덕위에서 오른쪽의 도로를 감제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사실 너무 사기적입니다.
그나마 보병들이 강을 건너서 침투해오면 곤란해 질수도 있습니다.
보병 2개분대, 20mm 기관포 2문, 기관총반 1개조로 격퇴할 겁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티거보다 더 많이 주인공 부대원들을 죽인건 20mm 기관포 1문이었다는 것을요.
바로 이 위치. 여기에 8.8cm 2문만 올려놓으면 만사가 형통합니다.
예네를 뚫으려면 포병화력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가능성도 차단하기 위해 대전차포 벙커, 참호선, 20mm 기관포, 또다른 8.8cm들을 깔아줬습니다.
또다른 금강불괴 위치. 언덕위에 기관포와 8.8cm가 원딜넣고 참호에 박혀있는 보병들이 탱을 합니다.
그런데 적은 개활지에 서있어야만 합니다.
맵의 오른쪽. 포인트가 부족해서 기관포와 8.8cm는 못깔았지만, 어차피 게임이 시작되면 포인트가 다시 차오르니까 그때 불러와도 됩니다.
역시 전투는 영상입니다. 그런데 8.8cm 둘이서 죄다 쓸어버리는거라서 딱히 재미가 없네요.
링크를 직접 누르시면 1080p로 나옵니다.
전투 결과는 아측의 피해가 전무했고 적의 정찰대만 병력 약간과 조직력을 잃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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