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뭔가 많이 적었는데 실제론 딱히 별거없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아무튼 적 86기병연대의 잔존병력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격퇴했습니다.
오늘은 김적절하게 싸우는 상상속의 독일군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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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7월 2일 오전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전황.
이상하게 북쪽 Begoml의 스크린샷이 안찍혔습니다. 그런데 딱히 별건 없습니다.
맵 중앙 베레지나강 동쪽숲. 역시 적 병력이 늘어났습니다. 다만 생각보다는 부실하게 왔습니다.
단지 야포와 SU-75M 자주포가 굉장히 많이 증강되었습니다.
Minsk-Moscow 고속도로 방면. 여전히 대치상황입니다.
다만, 소련의 19근위기갑여단이 고속도로와 남쪽국도사이 방어선의 빈틈으로 삐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차량화된 척탄병들로 구성된 플뢰케 전투단을 바로 불러서 방어선의 빈틈을 틀어막고자 했습니다.
아, 생각보다 오래걸렸습니다.
남쪽 국도에서 뻐팅기던 2근위차량화보병여단 2대대를 마무리지을때가 왔습니다.
마침 소련의 19근위기갑여단이 삐져나오고 있으니 이 병력들을 최대한 빠르게 예비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보충병들이 전차를 엄호하고, 11전투비행단 3전대의 Fw190들이 전차의 직사화력이 닿지 않는 곳에 화력지지원을 제공해줄겁니다.
이번에는 끝장낼겁니다.
아측은 공격에 31기갑연대 2대대, 발터 전투단, 알트록 전투단, 11전투비행단 3전대를 투입했습니다.
적은 2근위차량화보병여단 2대대가 방어에 나섰습니다.
전체적인 작전은 이랬습니다.
노란색은 전투공병 2개분대씩, 파란색은 보병다수, 빨간색은 4호전차들입니다.
맵의 가장 왼쪽도로.
정찰형 4호J형, 노획한 T-34 2량, 전투공병 2개분대, 보충병 3개분대
맵 중앙쪽 숲라인. 전투공병 2개분대.
맵 중앙쪽 언덕.
1개 정찰조, 지휘형 4호H형, 4호전차 H형 2량, 경찰분대 3개
맵 가장 오른쪽.
정찰형 4호J형, 4호전차 H형 2량, 보충병 3개분대, 경찰분대 5개
전투는 영상입니다. 1080p로 보시려면 링크를 직접 누르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독일군의 모습이...
https://www.youtube.com/watch?v=gnNOyYfFUEQ&t=1s
4호전차들이 뚜벅이들을 몰아내고, 도살새는 외과수술같이 CAS를 수행하였고, 뚜벅이들은 느리지만 전장의 빈공간들을 빠짐없이 메꿔나갔습니다.
그렇게 아측은 보충병 1개분대만을 잃었고, 소련의 차량화보병대대는 20개분대를 잃으며 아예 전멸판정 당했습니다.
그렇게 턴을 넘겼고 1944년 7월 2일 오후가 되었습니다.
이틀만 더 민스크와 몰로도체노를 사수해내면, 소련병력을 몰아내기 충분한 아측병력이 도착할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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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라서 모든게 딱딱 들어맞지 실제로는 SNAFU였을것이고 SNAFU일겁니다. 언제나요.
Situation Normal : All F***ed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