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함포만으로 영국상선 4척을 쓸어담았습니다. 이런 행운은 앞으로 없을거같네요.
오늘은 북해에서 좌충우돌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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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노르웨이쪽의 북해였습니다.
무전사가 적성국 선박의 좌표를 획득했습니다.
환산표를 이용해서 작도해보니 추격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기관 앞으로 고속넣고 14노트정도로 달려나갔습니다.
랑데뷰지점까지 가던중에 표적과 접촉했습니다.
무전내용과 다르게 두 척으로 구성된 콘보이로 보였습니다.
교전은 영상입니다. 1080p로 보시려면 링크를 직접 클릭.
일단 한 척은 영국상선으로 보였습니다.
모니터에 코를 박다시피해서 국적식별기를 보니 영국선박이 맞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한번 시험삼아 어뢰를 발사해봤습니다.
불행히도 속도나 함수각 세팅이 잘못되어서 앞지름각이 너무 많이 들어갔습니다. 선수쪽 앞으로 지나갔습니다.
어뢰를 더이상 낭비하고 싶진 않아서 그냥 함포로 교전해서 격침시켰습니다.
또 한 척의 상선이 있었는데 자동으로 사격명령이 들어간 탓에 두어방 맞추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핀란드 선적이었습니다. ㅎㅎㅈㅅ;;
대략 2180톤의 영국상선을 격침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총 5척의 영국상선을 격침시켜서 17582톤의 전과를 기록했습니다.
FdU에 보고하자 아주 잘했다면서 계속 임무를 수행하라고 하네요.
어뢰는 전방어뢰 1발을 발사해서 총 13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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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현장을 벗어난지 2시간뒤에... 또다시 근처에서 적성국 선박의 좌표를 획득했습니다.
역시 환산표를 이용해 작도해보니 1시간 더 일찍 여유있게 추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치감치 도착해서 기다리니 표적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교전은 영상입니다. 1080p로 보시려면 링크를 직접 누르시면 됩니다.
https://youtu.be/LL3br9rcR58
일단 식별해보니 4900톤쯤의 페리선이었습니다.
실제 1939년 히틀러는 연합국과의 적대가 오래이어지지 않을것이라고 계산하여 여객선에 대한 공격을 금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의 나포규정에 대한 의무사항도 점진적으로 해제되다가, 아예 공격을 제한하는 모든 지시들이 해제되었습니다.
게임에서는 이거까지는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공격해야합니다. 평시에 여객을 운송하던 페리선은 전시에는 병력을 운송하기 딱 좋은 배니까요.
처음에는 여객선의 함수각이 애매해서 아예 잠수해서 어뢰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제원을 따보니 영- 미덥지가 않았습니다. 특히 거리가 2000미터가 넘어서 맞을거 같지가 않았습니다.
도중에 어뢰항적을 찾아보려했는데 영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 기다려봣지만 함흥차사라 빗나갔을겁니다.
두번쨰는 물위로 나와서 또다시 어뢰를 쏴보고자 했는데 여객선이 계속 지그재그로 회피기동중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함포로 공격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좋지만 나중은 모르니까요.
여기까지 오니 고폭탄 18발에 철갑탄 40발이 남았습니다. 58발이면 딱 한번 교전할 분량입니다.
어뢰는 후방어뢰 1발을 쏴서 총 12발 남아있습니다.
대략 4900톤의 페리선을 격침시켰습니다. 총 6척의 상선을 격침시켜서 22521톤의 전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도 FdU의 답변은 아주 잘했다가 끝.
그런데... 말하기가 무섭게 날씨가 나빠졌습니다.
안개도 자욱하고 파도도 높고 비까지 세차게 내리니 눈먼 장님이 따로 없습니다. 함포는 당연히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마 더 이상은 교전없이 영국영해로 진입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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