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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일요일의 IMINT]2022.02.20. Naval Base Kitsap - Bangor. Seawolf급 1척. Ohio급 다수.

작성자cjs5x5|작성시간22.02.20|조회수112 목록 댓글 1

지난 일요일에는 미국 서부해안의 Bremerton 해군기지와 함선들을 살펴보았습니다.

 

https://cafe.daum.net/shogun/OCbn/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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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한 위성사진들은 플랫폼 특성상 정확한 촬영날짜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시간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 살펴본 Bremerton에서 북서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곳이 Naval Base Kitsap - Bangor입니다.

 

Bangor 기지는 UGM-133 트라이던트2 미사일 탑재 잠수함들을 지원하는 기지 2곳중의 하나입니다. 또 한곳은 미 동부해안의 King's Bay입니다. 아마 다음주에 King's Bay를 볼 거 같네요. 

 

브레머튼 해군기지, 푸젯 사운드 해군 조선소, 그리고 오늘 보여드릴 Bangor와 그외 부대시설들까지 다 합한게 바로 Naval Base Kitsap입니다. Kitsap은 워싱턴주의 반도(peninsula)인데 이 반도를 통채로 해군기지로 써먹는 셈입니다. 정말 스케일 크게 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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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겁~~~나 넓습니다. 부지를 재보면 길이 10km 이상에 폭은 3.5km 이상입니다.

 

 

크게 나눠보면 연안의 부두시설과 내륙의 미사일 저장시설로 나뉘어집니다.

 

 

딱봐도 탄약고스러운 이글루가 한가득합니다.

 

 

부두도 특이합니다.

 

 

가장 아래쪽 부두.

 

 

길이 136m로써 실제 138m인 USS Jimmy Carter(SSN-23)가 확실합니다. 펌프젯에 잠항타가 함교탑에 있지 않은 점까지 Seawolf급이 맞습니다.

 

1997년부터 취역하기 시작한 Seawolf급은 아직까지도 현존 최강이라고 부를 수 있는 SSN입니다. 특히 소음대책이 매우 충실해서 전속시의 소음이 LA급의 정숙태세와 비견될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공들였기 때문에 1척당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딱 3척만 건조하고 도입이 중단되었습니다. 소련이 몰락하지 않았다면 그나마 몇척 더 나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3척밖에 없는 유니크한 Seawolf급에서도 USS Jimmy Carter는 더욱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특수목적을 위해서 다른 자매함 2척보다 선체를 100feet(30미터)나 연장하고 무언가 기밀스러운 것들을 채워넣었기 때문입니다. Operation Ivy Bell로 유명한 USS Parche의 뒤를 이어 수중에서의 특수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련 잠수함들을 보면 ~~~ Stretch라고 특수목적으로 개조된 잠수함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USS Jimmy Carter는 Seawolf Stretch인 셈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USS_Jimmy_Carter

 

 

아마 유일무이할 삼각형 부두. Ohio급 3척이 들어가니까 나라를 3개 이상 작살낼 수 있을겁니다.

 

 

저는 이걸 죽음의 삼각형으로 부르고 싶네요.

 

 

일단 건선거에 들어가있는 놈을 재봤습니다. 169m였습니다. 실제 170m이니까 딱 맞습니다.

 

펌프젯이 아니고 잠항타가 함교탑에 붙어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하늘색 크레인이 사진 위쪽과 왼쪽 중앙에 살짝 보이고 부두내에 레일이 쫙 깔려있습니다. 심지어 자동차까지 올라가있는걸 보니 현재 운용중인 시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원자로쪽인지 사일로 끝단인지 아리송한 위치를 정비중인듯.

 

 

이 다음은 삼각형 바깥에 정박되어있는 Ohio들입니다. 사일로의 덮개가 확연히 보입니다.

 

 

또다른 Ohio. 역시 사일로의 윤곽이 보입니다.

 

 

위쪽의 또다른 부두.

 

나중에 보여드리겠지만 그 큰 핵잠수함이 쏙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잘보시면 잠수함의 함미가 빼꼼 나와있습니다.

 

 

지붕때문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이정도 길이면 Ohio급으로 추정됩니다.

 

 

좀 더 위로 올라가면 Degausing Facility까지 딸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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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사진으로만 쭉 둘러보니까 실감이 안났는데, 글로 정리해보니 미국의 무력을 있는 그대로 봤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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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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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돋네칙인 | 작성시간 22.02.22 참 많은 걸 알 수 있네여
    이걸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관들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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