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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흠..인터레스팅]2022.03.11. 리비우의 모습.

작성자cjs5x5|작성시간22.03.13|조회수118 목록 댓글 0

오늘 가디언 라이브 업데이트를 보는데 폴란드 국경과 가까우며 리비우 서쪽 50km 떨어진 Yavoriv의 기지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3월 11일자 리비우의 모습이 담긴 위성사진과 함께 좀 둘러보고자 합니다.

 

리비우는 폴란드의 크라쿠프 및 루블린과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슬로바키아의 코시체로도 이어져있습니다. 이미 많은 언론들이 언급하고 있듯이 서방의 물자들은 리비우를 통과해야 전선으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위쪽에 고멜을 통과하는 루트도 있으나 벨라루스 국경과 너무 가까워서 선호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리비우를 통과한 물자들은 북부전선의 경우 E40 고속도로를 통해 리비우-리브네-지토미르-키예프로 전달됩니다.

 

 

나머지 동부와 남부전선으로 향하는 물자는 E50 고속도로를 통해 아래와 같은 경로로 전달됩니다. 

 

 

다음은 리비우의 위성사진을 보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도로까지 띄워보니 가장 먼저 외부순환로가 보입니다.

 

 

그리고 종합병원 2곳과 상당히 큰 상업단지가 있습니다.

 

 

또다른 종합병원

 

 

대형 슈퍼마켓이 포함된 상업단지.

-

 

 

일단 위의 가디언 기사에서 언급된 Yavoriv의 위치는 이렇습니다.

 

 

위치는 폴란드 국경에서 직선으로 20km 동쪽이고, 리비우 서쪽에서 직선으로 48km쯤 떨어져 있습니다. 

-

 

 

만약 러시아군이 리비우를 향해 더욱 전진해온다면 우크라이나군의 입장에서 어디만큼은 사수해야 할까요?

 

여기서부터는 그냥 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는 조프카바(Жовква)라고 생각합니다.

 

 

조프카바는 리비우에서 직선상으로 24km 북서쪽에 위치해있습니다.

 

조프카바와 리비우사이에는 도로가 하나있으며, 도로 왼편은 얕은 언덕과 숲이 있고 도로 오른편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조프카바 시내까지 도달하게되면 야포들의 통상탄 사정거리내에 리비우 시내가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크라이나군은 가능하다면 조프카바 시내에서의 농성보다는 전략예비대를 동원한 야전을 각오해야 할 거 같습니다.

 

 

또한 보급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을 조프카바에 이르기 전에 격퇴하거나 지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서방의 콘보이가 루블린 방면에서 출발하는 경우에 리비우로 가려면 크게 우회하거나 조프카바를 거쳐가야합니다.

 

그리고 러시아군이 벨라루스 방면에서 남하해올때 3개의 축선중 하나가 조프카바로 이어져있기도 합니다.

 

 

3개의 축선. 볼로디미르 볼린스키 - H22의 교차지점 - 루츠크.

 

 

러시아군이 북쪽에서 공세해온다면 조프카바와 카미안카 부자카가 마지막 저지선이 될 것입니다.

 

조프카바 시내에 딱 붙기보다는 시내에서 어느정도 거리를 이격시켜내야 리비우가 포격에 덜 노출될 수 있습니다.

 

조프카바, 카미안카 부자카, 리비우.

 

 

카미안카 부자카와 리비우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37km.

 

최신예 자주포 2S35 Koalitsiya-SV 기준으로 통상탄의 사정거리가 최대 40km으로 알려져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2S35_Koalitsiya-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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