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가 Empire Total War II - Extended 라는 모드를 봤는데 끌려서 참지못하고 한 번 해봤습니다. 몇일전 3월 21일에 릴리즈된 따끈따끈한 모드입니다.
받는곳은 여기이고 디스코드방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잘 답변해줍니다.
https://www.moddb.com/mods/empire-total-war-ii
저에게 엠파이어 토탈워는 그 당시에 모션캡쳐와 새로운 엔진을 도입했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전열보병과 화약냄새 가득한 풍경이 제 마음을 끌었지만 불행하게도 바닐라에서조차 CTD로 마구 뻗어댔고, 다스모드같은 것들도 시도해보았으나 CTD때문에 그냥 스팀 한구석에 처박아 놨었습니다.
그러다가 ETWII를 알게되서 디스코드 도움받아가며 세팅하고 해봤는데 아직까지는 CTD없이 잘 진행되고 있고 풍경도 멋있고 해서 머리식힐겸 가끔씩 할거 같습니다. 사실 마음같아선 연재도 하고싶은데 생업관계된 일로 7월이 지날때까지는 밤에 한 두시간 하고 참아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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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나마 해전이랑 야전스샷 몇개랑 야전 녹화영상 하나 올립니다~
아프리카 상아해안에서 노예무역을 개척하던중에 해적들이랑 붙어서 처참히 깨진 전투.
상아해안의 노예무역 포인트 하나를 개척한 모습.
동로마의 귀환.
도미니카 연방쪽에서 설탕무역을 개척하기 위해 도미니카 연방쪽에서 해적이 점거한 정착지 두 곳을 공격한 전투.
나중에 밸런스가 조정되긴 하겠지만 총과 대포의 명중률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멋있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토탈워에서 총든 기병이 안좋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네요. 본편의 드라군은 하마해야 사격이 가능한데 ETWII에서는 느리지만 사격.
해적. 다른 마이너 팩션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플레이 가능합니다!
초보자분들에게 추천하는 팩션은 스웨덴. 러시아와 유럽을 정복할 수도 있고 본국은 외교로 떼우고 식민지 개척에 전념할수도.
동영상으로 녹화한 전투. 막판에 드라군들 돌격이 볼만합니다.
해외에서는 < Dragoon = Harassment >라는 공식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측면이나 후방에서 적을 살살 괴롭히기도 하고 왕정에 거슬리는 노동자들을 깔아뭉개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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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쉐이더라 그런지 영 부해보이고 너무 반짝거리는데 어떤 유튜버가 쉐이더를 개조한거 같으니 그걸 적용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