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투표하고 돌아와서 시간이 나서 예전에 작업했던 리비우를 다시 작업했습니다. SAVI에 대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s://cafe.daum.net/shogun/OCbn/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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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한 지역은 서쪽으로 폴린드 국경과 가까워서 서방의 지원물자가 집적되는 지역인 리비우입니다.
리비우가 있는 리비우 주와 다른 주 일부분들이 포함된 지역입니다. 폴란드 일부분이 포함된 것을 제외하면 딱히 제외할 이유는 없으므로 체르니히우와는 다르게 그대로 처리했습니다.
오늘의 비교대상인 2021년 5월 11일자 위성사진.
오늘의 비교대상인 2022년 5월 11일자 위성사진.
2021년 5월 11일과 2022년 5월 11일 농경지역 A.
2021년 5월 11일과 2022년 5월 11일 농경지역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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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2021년 5월 11일과 2022년 5월 11일 리비우 주변의 SAVI 수치를 비교해보겠습니다.
SAVI 수치가 양호한 경작지들의 면적도 계산하여 비교하겠습니다.
2021년 5월 11일. 풀샷. 분홍색 도형들이 SAVI수치가 양호한 영역들.
2021년 SAVI 수치가 양호한 영역들의 합.
3,242,187,941㎡ = 324,218ha = 720여의도(450ha 기준)
2022년 5월 11일. 풀샷. 분홍색 도형들이 SAVI수치가 양호한 영역들.
2022년 SAVI 수치가 양호한 영역들의 합.
3,538,800,529㎡ = 353,880ha = 786여의도(450ha 기준)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올해 작황이 좋지못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저의 가설을 부정하는 결과가 또다시 나왔습니다.
296,612,588㎡ = 29,661ha = 65여의도(450ha 기준)의 차이로 2021년보다 2022년의 SAVI 수치가 더 양호했습니다.
지난번 체르니히우 지역에 대한 분석에서 저는 세 개의 중간가설과 그 가설들에 대한 검증방법을 설정했습니다.
중간가설
1) 또다른 방법론적 문제가 존재한다. 특히 숲을 완전히 다 제거하지 않은 데이터이다.
-> 방법론적 문제가 있는지 다른 raw data와 비교 및 검토할 필요.
2) 데이터에는 문제가 없다.
->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촉발된 식량문제는 작황(생산측면)보다는 러시아의 해상봉쇄(물류측면)에 기인한다.
3) 전쟁전에 이미 파종해놓은 작물들이 생장한 결과가 이제서야 감지되고 있다. 그러므로 7월 혹은 8월 raw data도 검토해야한다.
검증방법
1-1) 현재 같은 지역을 촬영한 2021년 4월 30일, 2021년 5월 10일 A와 B, 2021년 6월 19일, 2022년 5월 10일자 raw data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므로 2021년자 raw data들을 통시적으로 비교한다.
-> 4월, 5월, 6월순으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SAVI 수치가 양호한 영역이 점증적으로 커진다면 방법론에는 문제가 없다.
2-1) 최종결론을 내기전에 비교군이 부족하다. 체르니히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들의 SAVI 수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 다른 지역들의 2022년 5월 raw data들과 공시적으로 비교한다.
3-1) 7월 혹은 8월까지 기다렸다가 똑같이 작업에 들어간다.
이러한 가설과 검증방법에서 1-1은 이미 작업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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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1일자 풀샷과 합계.
1,668,915,325㎡ = 166,891ha = 370여의도(450ha 기준)
2021년 5월 11일자 풀샷과 합계(위에 올린 자료).
3,242,187,941㎡ = 324,218ha = 720여의도(450ha 기준)
2021년 6월 30일자 풀샷과 합계.
6,802,009,216㎡ = 680,200ha = 1,511여의도(450ha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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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5,6월 리비우 비교
1,668,915,325㎡ = 166,891ha = 370여의도(450ha 기준)
3,242,187,941㎡ = 324,218ha = 720여의도(450ha 기준)
6,802,009,216㎡ = 680,200ha = 1,511여의도(450ha 기준)
시간순서대로 비교한 결과는 타당해 보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방법론의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정한 중간가설과 검증방법 2번과 3번에 따라 계속 다른 지역과 다른 시기의 raw data들을 똑같이 작업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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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장공비 작성시간 22.06.01 비슷한 툴로 올해 북한 농경지를 분석한 글을 얼마전에 봤는데 결론이 북한 최대농지인 황해도 연백평야 조차 올해는 모내기 철이 다 되도 물 댄 논이 절반정도 수준이라더군요
혹시 교차검증 가능하십니까?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6.01 SAVI뿐만 아니라 수분을 구하는 지수도 있습니다. 이 지수 2개를 가지고 작년과 올해 위성지도를 비교해보면 될 거 같습니다.
지금 연안군쪽 위성사진을 보니 농경지가 정말 큰데 흥미롭네요.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6.01 저도 제가 작업한 물건을 좀 검증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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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ZEALOT 작성시간 22.06.02 근데 경작지에 피해가 없어도 사람이 손을 놓으면 농사망하는지라 위성사진만가지고 작황을 예측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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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6.02 사람이 손을 놓으면 잡초를 빼면 뭔가 자라는게 없을테니 경작지의 식생상태가 좋지 못할겁니다. 그걸 알아보는 방식입니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 상태가 양호하게 나오고 있는걸보니 관리가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니면 전쟁전에 경작해놓은 작물들이 이제서야 잡히고 있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