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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사일런트헌터3]002-01. 닻을 올려라.

작성자cjs5x5|작성시간22.07.19|조회수83 목록 댓글 0

지난 이야기

 

https://cafe.daum.net/shogun/OCbn/448

 

 

함장, 승조원들, U-18은 Erprobungsstelle에서 검증시험을 통과해야했습니다. 표적함 2척을 격침시켜야 했는데 1척은 격침시켰으나, 나머지 1척은 끝내 격침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E-Stelle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시험을 통과시켜주었고 U-18과 일행들은 빌헬름스하펜에 소재한 2전단으로 배속되어 실제 초계임무에 투입되었습니다,

-

* 이번 에피소드에는 전투장면이 없습니다

 

 

1939년 E-Stelle에서 캠페인을 시작해서 진행하다보면 귀항후에 2전단으로 전출가라는 전문이 옵니다.

 

그래서 귀항한후에 2전단으로 전출갔습니다.

 

 

전출간 뒤에 딱히 손댈게 없었습니다. 바로 초계임무를 시작합니다.

 

이번 작전지역은 AM18입니다.

 

 

로칼뱅크의 오른쪽 지점입니다. 미국으로부터 영국서부와 아일랜드로 진입하는 루트입니다.  

 

 

https://youtu.be/m6VF_gL2VP0

 

 

누군가는 악수를, 누군가는 포옹을, 누군가는 키스를, 누군가는 눈물을, 누군가는 웃음띈 얼굴을.

 

모두가 '안녕히'라 말하지만 이미 '돌아와서 기뻐'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빌헬름스하펜은 활기찬 항구도시였습니다.

 

 

한 켠에는 미국상선도 정박되어 있었습니다.

 

 

빌헬름스하펜에서 빠져나오려면 개폐식 수로를 통과해야합니다.

 

 

그렇게 빌헬름스하펜을 뒤로하고 북해를 향해 항해했습니다.

 

 

북해 한가운데서 2전단장으로부터 전문이 왔습니다.

 

 

전문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좌표 AM18으로 가라. 다른 선박들과 접촉하지 마라! 그 어떤 전문도 송신하지 마라! 차후에 하달될 명령에 대비하라.

 

해군소령 Hans Ibbeken. 2전단장.

 

 

AM18으로 가는 도중에 상선과 접촉했습니다. 평시이기도 하고 명령도 있었으니 그냥 보냈습니다.

 

 

또다시 전문이 왔습니다.

 

9월 1일까지 지정받은 좌표에 도달하라! 새로운 명령이 하달될때까지 지정받은 좌표내에 머무르며 초계를 수행하라. 그 어떤 전문도 송신하지 마라.

 

해군소령 Hans Ibbeken. 2전단장.

 

 

전문에서 지시한 9월 1일까지 AM18까지 갈 수 있을지 가늠해봅니다. 전문을 받았을때 8월 29일이었습니다.

 

 

계산해보니 순항속도인 7노트로는 AM18까지 79시간 걸렸습니다. 3일 남았으니 살짝 늦는걸로 나왔습니다.

 

 

불행히도 풍랑이 거세어서 이대로는 데드라인에 맞출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뜩이나 항속거리도 짧은데 눈물을 머금고 기관 앞으로 고속을 명령했습니다. 

 

 

고속으로는 9노트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데드라인은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돌아갈 디젤이 남을지 여부는 미지수였습니다.

 

 

일단 명령대로 제때 도착했습니다. 아주 어두컴컴한 무월광의 밤이었습니다.

 

 

그렇게 엔진도 꺼버린채 전단장의 명령만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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