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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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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선단과 만나서 공격했으나 적재한 어뢰를 모두 다 쓴 상황에서 2척의 상선이 남아버렸습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공격가능한 수단인 20mm 기관포로 함체와 화물에 손상을 가했습니다. 공포에 질린 영국선원들의 눈동자를 볼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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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전. 당시 유보트 에이스들의 격침기록들.
출항하기전에 승조원들과 무장을 관리합니다.
드디어 엠블렘을 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진 전단마크만 달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전지역은 AN84입니다. 도버해협의 바로 오른편이었습니다.
지난달인 1939년 10월의 소식들도 적혀있었습니다.
10월 내내 : (도이칠란트급) 포켓전함 Graf Spee가 남대서양에서 상선 4척을 격침시키다.
10월 5일 : 폴란드의 마지막 잔존병력이 항복하다.
10월 14일 : 영국전함 'Royal Oak'가 스캐파플로우에서 독일 유보트 U-47에게 어뢰로 격침당하다.
--> 그 유명한 귄터 프린의 스캐파플로우 기습사건입니다. 이 일은 당연히 독일에서나 영국에서나 대서특필 되었습니다.
또다시 한밤중에 출항했습니다.
이번에도 킬 운하를 이용했습니다.
한낮에 도착한 브룬스뷔텔.
목적지인 AN84에 거의 다 왔을 즈음에 상선 3척으로 이루어진 선단과 접촉했습니다.
특이하게도 3척중의 가운데 1척만 영국상선이었고 나머지는 중립국이었습니다. 뭐 이런.
전투영상. 32분 분량입니다.
일단 표적으로 제원을 따고 첫번째 어뢰를 발사.
좋은 위치에 명중했습니다.
명중은 했는데... 무슨 1천톤짜리가 버텨냈습니다.
기다리다가 결국 두번쨰 어뢰를 발사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두번째 어뢰는 빗나갔습니다.
결국 세번째 어뢰도 쐈습니다.
이 작은 녀석때문에 어뢰를 3발이나 날려먹었습니다. 아오.
결국 상선 1척. 1820톤의 전과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작전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잘해야 2척 더 격침시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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