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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일요일의 IMINT]2022.11.21. 이스라엘 Haifa Harbor. Dolphin II급 잠수함.

작성자cjs5x5|작성시간22.11.21|조회수128 목록 댓글 1

지난 11월 13일에는 루마니아 콘스탄차를 둘러보았습니다.

https://cafe.daum.net/shogun/OCbn/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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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한 위성사진들은 플랫폼 특성상 정확한 촬영날짜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시간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의 IMINT가 슬슬 월요일의 IMINT가 되어가는거 같지만 아무튼간에 이어나가고 싶네요.

 

오늘도 간단합니다. 이스라엘의 Haifa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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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스라엘과 Haifa의 위치는 이러합니다.

 

 

그리스, 터키, 이집트의 기지 위치를 알면 좀 더 의미있어지겠죠?

 

 

이스라엘의 전체 영토와 Haifa의 위치. 북쪽의 레바논 영토에서 불과 35km 정도 떨어져있네요.

 

 

Haifa항의 위치.

 

 

Haifa 해군기지의 단대호. 제7 잠수함전대가 Haifa를 모항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Haifa항의 전경. 메인인 Dolphin II급을 보기전에 기타시설들과 군함들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항구의 가운데와 오른쪽 위에 컨테이너항이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는 케미컬 사일로, 야적장, 작업장으로 보이는 큰 건물들이 있습니다.

 

 

왼쪽 끄트머리에는 군함들과 도크들이 보였습니다.

 

 

다른 군함들보다 크고 최신화된 함형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88m 정도의 호위함이 보였습니다.

 

 

식별결과 Sa'ar 6급 호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군함은 Sa'ar 6급과 5급 호위함 7척이라서 어렵진 않았습니다.

 

Sa'ar 6급은 독일의 티센크루프(TKMS)가 건조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88m 정도의 또다른 호위함인 Sa'ar 5급 2척도 보였습니다.

 

Sa'ar 5급 호위함은 미국 헌팅턴 잉걸스(HII)가 건조했습니다. 

 

 

딱봐도 Sa'ar 5급 호위함은 6급과 달리 중앙(midship)에 위치한 연돌이 눈에 띕니다.

 

 

에피타이저를 모두 먹었으니 이젠 메인입니다. 육안으로는 1척의 Dolphin II급 잠수함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도크 2개와 역시 도크로 보이는 건물 2채가 보입니다.

 

아마 이스라엘 제7 잠수함전대를 위한 부대시설들과 훈련시설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미 정체는 Dolphin II급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특징은 함수쪽에 위치한 잠항타. 거의 보이지 않는 함미타(X형으로 알려져 있음), 길이 66m 정도. 214 혹은 212급과 매우 흡사한 함형.

 

 

유명하진 않지만 이스라엘도 1965년부터 영국이 2차대전때 쓰던 T급 잠수함과 S급 잠수함을 구매하여 운용했던 나라입니다.

 

그리고 1976년부터 독일 206급 기반 설계인 Gal급 잠수함을 운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독일제 기반 설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실 Dolphin급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잠수함에는 Batch-I과 Batch-II가 있습니다.

 

Batch-I은 독일의 베스트셀러 수출형이던 209급의 확장형으로, Batch-II는 212급의 확장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Dolphin급 Batch-I 1번함 Dolphin의 모습.

 

 

Dolphin급 Batch-II의 모습. Batch-II 제작사인 HDW사의 온라인 브로셔.

 

파란색 도색이 특이합니다. 지중해 동쪽에서는 저게 눈에 떨 띄는 걸까요?

 

 

이스라엘 Dolphin급은 이렇게도 운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회자되는 특징은 핵무기를 운용하는 플랫폼으로 추정된다는 점입니다(거진 운용하고 있다고 여기는 분위기).

 

Dolphin급은 6문의 533mm(21인치) 어뢰발사관뿐만 아니라 4문의 650mm(26인치) 어뢰발사관까지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 4문의 650mm는 어뢰보다는(어뎁터를 이용하여 533mm 중어뢰 운용가능) 특수전 활용, 드론 운용, 순항미사일 운용에 활용됩니다.

 

특히 이 잠수함 발사 순항미사일(SLCM)은 Popeye 스탠드오프 미사일의 잠수함버전입니다.

 

본래 Popeye 미사일은 이스라엘의 Rafael사에서 1985년에 개발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입니다. 미국에서는 AGM-142 Have Nap이라는 제식명으로 운용했으며, 우리나라 공군에서도 아직 운용중인 미사일이기도 합니다.

 

 

이 Popeye 미사일에는 사정거리를 320km 이상의 Popeye Turbo라는 ALCM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리에이션을 확장하여 자국의 Dolphin급 잠수함에서 운용할 수 있는 Popeye Turbo SLCM을 개발했고, 2002년에 인도양에서 시험발사하여 1500km 떨어진 표적에 명중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순항미사일에는 200kt 위력의 핵탄두가 탑재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Popeye Turbo의 목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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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Dolphin급에서는 우리나라 도산안창호급처럼 VLS가 탑재될 것이라고 추정하는 기사도 있습니다.

 

그건 뭐 나중에 보면 알 수 있는 소식이고 그보다는 일러스트가 괜찮아서 올려봅니다. 함수쪽에 어뢰발사관이 가득한게 보이실 겁니다.

https://www.navalnews.com/naval-news/2022/01/israels-submarine-secret-new-dolphin-class-boat-could-have-vls/#pretty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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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heidegger | 작성시간 22.11.21 독일 HDW 에서 건조한 잠수함이죠 예전에는 부러웠는데 우리는 이제 도산 안창호급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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