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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오..누네띠네]INDOPACOM의 딱지들(?)

작성자cjs5x5|작성시간23.01.01|조회수163 목록 댓글 1

오늘은 좀 엉뚱한 짓을 해볼까 합니다.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역사령부(INDOPACOM)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있을때 마다 딱지 하나씩을 만들어서 공개하고, 주한미군(USFK)이 그 딱지를 페이스북에 옮겨놓곤 합니다.

 

매번 그것들을 모으고 있는데 그걸 한번 펼쳐볼까 합니다. 내용은 아마 매번 똑같을거 같은데 혹시 다른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는것도 재미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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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2022.10.09.

 

 

 

2022.10.13.

 

 

2022.11.02.

 

 

2022.12.24.

 

 

2022.12.31.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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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통된 부분이 세 부분 있습니다.

 

1. 우리 INDOPACOM은 ~~한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우리의 동맹 및 파트너들에게 긴밀하게 자문해주고 있다.

We are awere of the ~~ ballistic missile launch and consulting colosely with our allies and partners.

 

2. 우리 INDOPACOM은 이 사건은 미국 국적인과 미국영토 혹은 우리의 동맹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평가한다.

While we have assessed that this event does not pose an immediate threat to U.S. personnel or territory, or to our allies, (~~~ 때에따라 문장이 추가됨)

 

3. 미합중국의 대한민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공약은 여전히 철통같다.

The U.S. commitments to the defense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Japan remain ironc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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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시기에 2번이 제일 의외라고 생각하실거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대통령의 "전쟁"을 운운하는 식의 격앙된 공적발언이 나오고 있는 반면에 INDOPACOM에서는 늘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다"라고 평가하고 있는 모습이 대조적입니다.

 

심지어 이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다"리는 평가는 지난해 하루가 멀다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쏴제끼던 시즌에도 늘 일관되었습니다. 위에서 보셨다시피요.

 

이걸 다른 말로 말하자면, "즉각적인 위협이다"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는 뜻이겠지요...

 

3번은 다른 곳들에서도 많이 반복되는 표현입니다. 중요한 표현이기에 미국이 반복하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요즘 의회내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에서는 유사시 제주도에 미국 핵 자산이 들어올 수 있게끔 하자는 논의가 나왔더군요. 이러니 골드버그 대사가 이 문장을 3번 반복한 셈입니다.

- "Nobody shouldn''t doubt about our commitment. Our commitment is ironclad and unbreakable."

https://youtu.be/0KNKhPZUNKY

 

참고로 2022년 미국 핵태세분석(NPR)에서는 이런 대목이 있기도 해서 참... 시대에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We will work with Allies and partners to identify opportunities to increase the visibility of U.S. strategic assets to the region as a demonstration of U.S. resolve and commitment, including ballistic missile submarine port visits and strategic bomber missions(요새 미국의 폭격기라던가 항모라던가 그런 눈에 띄는 것들을 미국이 자주 시찰 시켜주고 우리나라에까지 자주 왔었죠?). Greater capability integration is an important goal, as well – to better synchronize the nuclear and non-nuclear elements of deterrence and to leverage Ally and partner non-nuclear capabilities that can support the nuclear deterrence mission. In advancing these goals, we view the expertise, capabilities, and resources of our Allies and partners as “force multipliers” for strengthening deterrence.

 

 

1번은 한-미-일 3각체제trilateral의 차원에서 INDOPACOM이 실무적 차원에서 한국과 일본을 매개하여 북한의 도발행위들에 대처하고 있다고 읽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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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서태공 | 작성시간 23.01.01 오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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