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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스틸디비젼]1944.07.07AM. Starobin에서의 차단작전. 공중우세속의 보병전.

작성자cjs5x5|작성시간23.03.01|조회수65 목록 댓글 0

Baranovichi 캠페인의 일곱번째 에피소드입니다.

 

계속 패치가 되서 그런가 AI가 계속 방어선의 빈틈으로 들어오려고 하네요, 그걸 차단한 전투입니다.

-

 

 

일단 Stolpce 방면에서 적의 기동이 보였으므로 Rymasch 방면도 틀어막았습니다. 이미 전투를 치룰대로 치루고 후방으로 빼두었던 병력들이나 길만 차단해주면 충분합니다. 어차피 교전은 Stolpce방면의 12기갑사단 병력들이 치룰거니까요.

 

 

그래도 소련쪽 병력이 만만치는 않습니다. T-34 18량 x 3개 대대.

 

 

오늘의 전투는 여깁니다. 보시다시피 소련의 1개 기계화보병대대가 아측 방어선을 초월하려 들고 있습니다. 가만히 둘 수 없으니 차단작전을 벌입니다.

 

 

아측은 공격에 292공병대대, 292공병연대 1대대, 11전투비행단 3대대를 투입했습니다.

 

적은 방어에 35기계화보병여단 3대대, 946강습연대(IL-2)를 투입했습니다.

 

이렇게 작전의 차원에서는 아측이 방자이고 적이 공자이지만, 전술의 차원에서는 뒤바뀔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전투영상은 여기.

https://youtu.be/aSH2RSUgu4k

 

 

1개 기계화보병대대를 막기위해서 공병대대를 투입했습니다. 그리고 포병대대와 전투기까지. 

 

 

맵 중앙 주요 길목과 지점들까지 트럭으로 보병들을 실어나릅니다.

 

 

그리고 오늘의 가장 중요한 지점은 바로 맵 오른편 시가지들입니다. 이 시가지를 어떻게든 먼저 먹기위해 150mm 야포 3문씩 2개 포대를 편성해서 미리 포격을 가했습니다. 소련보병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정찰기와 Fw190들도 띄워서 기총소사까지 가했습니다.

 

 

맵 왼쪽은 매우 무난하게 확보했습니다.

 

 

맵 중앙 언덕은 접근이 어려워서 포격과 기총소사만 가하면서 겐세이만 놨습니다.

 

 

그리고 적 보병들이 중앙언덕 넘어까지 걸어올 때쯤에 MG-34 기관총반 하나를 근처 숲에 깔아놨습니다. 이 기관총반 하나때문에 수많은 보병들이 발이 묶인채 기총소사나 얻어맞고 후퇴해야했습니다.

 

 

왼쪽 지역도 언덕을 쉽게 먹은 덕에 슬슬 밀어올렸습니다.

 

 

물론 이쪽에서도 저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측은 공중우세를 확실히 잡고 있었습니다.

 

 

Fw190으로 몇번 휩쓸고 지나가니 적 보병들이 죄다 제압당했습니다. 기관총반과 경기관총에 힘입어 전선을 밀어올렸습니다.

 

사실 게임에서야 카카오택시 부르듯이 콜하면 비행기가 나타나서 쏴제끼고 돌아가기를 반복합니다. 이걸 실제로 하려면 여러가지 난점이 있을 겁니다.

 

예를 들면, 일단 권한의 문제가 있을 겁니다. 육상의 병력은 누구나 항공지원을 원합니다. 하지만 투입가능한 항공자산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누군가는 중간에서 그 요구를 커트하건, 아니면 누군가 권한을 가진 사람만 항공자산과 연락하건, 아무튼 간에 파일럿들이 한정된 소티를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누군가는 작전 스케쥴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누구에게 항공자산을 요청할 권한을 줘야 할까요?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제가 알기로는 전문화된 누군가가 그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자격을 JTAC이라고 부르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항공자산은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그 운용이 제약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공역(Airspace)이 확보되지 않으면 항공기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단순히 적의 AAA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아측의 야포나 미사일 사격에 의해서도 아측 항공기들의 비행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사항들도 누군가는 사전에 공군과 연락하여 작전 스케쥴을 조정해야할 것입니다.

 

 

오른쪽 언덕도 몇차례 교전을 겪고나서 완전히 점거했습니다.

 

 

열심히 중앙언덕을 향해 기총소사를 가하는 Fw190들.

 

 

단대호를 알아보시면 이게 얼마나 끔찍한 에어쇼인지 알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아무튼 오른쪽 언덕도 완전히 점거했습니다. 이제는 오른쪽 시가지의 나머지 부분.

 

 

중앙언덕만 남기고 전선을 쭉 밀어올린 모습.

 

 

나머지 시가지도 교전을 겪으며 쭉 밀어올렸습니다. 포격도 하고 기총소사도 하고.

 

 

전투를 겪은 보병들은 약간 뒤쪽으로 보내어 재보급해줬습니다.

 

 

마침내 중앙 언덕의 차례입니다. 정찰조들을 왼쪽으로부터 올려보냈습니다.

 

 

45mm 대전차포와 소총병 1개 분대를 찾았습니다. 역시 Fw190들로 기총소사를 가하며 조샀습니다.

 

 

그렇게 중앙언덕도 장악. 이쯤되니 AI에게 병력이 없는지 공격이 오질 않았습니다.

 

 

깃발 하나 더 먹고 게임 끝.

 

 

깃발 하나차이로 Total Victory를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소련 기계화보병대대는 전멸판정 떴습니다.

 

 

아측은 6개 보병대대를 손실당했습니다.

 

 

반면에 소련측은 대략 30개 보병분대를 잃고 전멸판정 당했습니다.

-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있네요. 항공자산들이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인지 식별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참 골치아플거 같습니다. 뭐 요즘엔 IR스트로보 같은 것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제 군생활중에 그런걸 구경해본 사람이 없으니 막상 일이 닥치면 그것도 참 힘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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