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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간만에 엠토 한 판. 포르투칼 노예메타.

작성자cjs5x5|작성시간23.03.26|조회수177 목록 댓글 2

간만에 주말다운 주말을 맞아서 엠토를 돌려봤습니다. 포르투칼로 플레이하면서 상아해안에서 노예무역으로 자본을 착실히 축적했습니다.

 

무역에는 당연히 상품을 실어나를 배(갈레온)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포르투칼은 너무 좁아서 무역항을 하나밖에 확보하질 못했고 이게 자본축적의 가장 큰 병목구간으로 작용했습니다. 일단 지상군 1스택을 쌓을만한 재정을 마련한 뒤에 신대륙으로 진출할지 아니면 유럽에서 비벼볼지 고민하다가 딱 좋은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슬람 바르바리 해적이 지배하고 있던 북아프리카였습니다. 일단 조선소 1곳과 무역항 3개가 있었고, 무엇보다 지중해에서 모두의 원망을 사고있던(특히 오스만 제국까지) 녀석이라 정치적 부담도 없었습니다.

 

가장 낮은 등급의 전열함 3척과 지상군 1스택으로 알제리에 상륙해서 전투를 치뤘고 별 문제 없이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군대를 주둔시키고 카톨릭으로 개종도 시키며 퍼블릭 오더를 진정시킨 뒤에 튀니지로 밀어붙였습니다.

 

튀니지에서도 별 문제 없이 바르바리 해적들을 몰아내니 본토까지 합쳐서 무역항을 3개나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3배럭에서 마린 뽑듯이 무역항 3개에서 갈레온을 증산해 상아해안의 노예무역을 거의 다 장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280디나르의 수익을 뽑아내는 노예무역 루트를 4개 장악한 상태이고 매턴 순수익은 대략 6000디나르 정도 뽑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트리폴리를 포위하고 있으며 반란군을 제외하면 바르바리 해적과의 마지막 공방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단 경제가 풀리니 뭔가 생존말고도 다른걸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듯 합니다. 캠페인 처음에는 테크를 올리기 위한 교육시설을 하나밖에 못올렸고 교육시설도 티어가 낮아서 기술연구가 느렸습니다. 하지만 노예무역으로 수익을 뽑아내면서부터 잉여(자본)이 생기니 국방과 확장을 위한 군사분야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교육이 다시 노예무역에도 유용한 이점들을 가져다주는 선순환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같은 국력신장의 가장 큰 요인은 확장을 통해 자본축적의 물리적 제한이었던 무역항 갯수를 극복하여 갈레온을 증산한 덕분이었습니다..만약 제가 확장을 택하지 않고 본토에 고립된채로 기술개발에만 의존했다면 이와같은 성과는 없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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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캠페인을 이어간다면 다음에는 동인도제도(동남아)나 브라질의 무역루트를 똑같은 방법으로, 그러나 훨씬 가속된 속도로 장악해나갈거 같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 외교적으로 누가 고립될지도 눈에 불을켜고 지켜봐야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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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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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척소드맛스타 | 작성시간 23.03.26 엠토는 ai가 플레이어한테 적대적이라 전쟁부터 걸지 않나요??? 봐줄리가 없는데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26 캠페인 난이도 하드부터 휴먼을 맹목적으로 다굴칩니다. 노말애서는 그래도 선빵당하는 일이 훨씬 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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