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cjs5x5의 штрафбат

엠토. 포르투칼로 인도 마라타 왕국정복.

작성자cjs5x5|작성시간23.03.28|조회수186 목록 댓글 2

드디어 내일이면 미 국무부 브리핑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영 애매해서 할일은 다 하고 남는 시간엔 엠토나 이어서했네요.

 

북아프리카의 바르바리 해적들을 정복하고 평화롭게 갈레온이나 뽑아제기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마라타가 전쟁을 걸어왔습니다. 게임시작할때부터 인도의 프로빈스 하나를 조차하고 있었기 때문인가 봅니다.

 

 

저는 지체없이 인도로 병력을 파견했습니다. 미리 증대시킨 해군과 함께.

 

 

엠토의 AI는 많이 바보라서 지가 전쟁을 걸어놓고도 조차지를 공격해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뭐하나 했더니 캐래비안까지 와서 제가 프랑스한테 접수한 땅을 공격해왔습니다. 결국 먹히고 곧 탈환했습니다. 이게 마라타가 날린 유일한 유효타.

 

 

저는 가차없이 마라타의 수도부터 조졌습니다. 매우 고맙게도 확장을 필요로하고 그 여력도 있던 때에 마라타가 혼자서 전쟁을 걸어주었습니다.

 

빠른 평화협상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감정의 문제라기보다는 유럽 대륙의 힘의 균형을 깨기위해선 인도의 부가 필요합니다.

 

 

순조롭게 마라타의 수도를 점령했습니다. 마라타가 북인도의 무굴제국을 완전히 흡수한 상태였지만 병력은 그닥? 역시 엠토는 하드난이도에서 휴먼 다굴치는거 외엔 AI가 별로...

 

 

부수적으로 인도산 면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동유럽에서 오스만의 기세가 상당했습니다. 이젠 폴란드가 바르샤바까지 잃었습니다.

 

 

그럴때 폴란드가 필요로 하는건 역시 돈이죠.

 

 

하나씩 하나씩 퍼블릭 오더를 죽여가면서 프로빈스를 하나씩 먹어들어갔습니다.

 

 

캐래비안을 탈환한 병력들도 인도에 파병했습니다.

 

 

다음에 또 하게되면 유럽말고 다른 국가를 해볼까 합니다. 네이티브 아메리칸이나 무굴제국으로?

 

 

오옷. 한참 인도에서 싸우다보니 프러시아와 폴리투가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프러시아는 서프러시아를 되찾았고, 폴리투는 프라하와 헝가리를 빼앗았습니다.

 

그래, 그거지. 힘의 균형은 내가 깨야지 오스만이 중부유럽까지 손을 뻗치게 둘 순 없습니다.

 

 

중간과정. 마라타의 원래 나와바리는 거의 다 접수했고 남은건 무굴제국의 영역이었던 북인도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퍼블릭 오더였습니다. 다른 국가 나와바리를 먹으면 이방인 패널티에 종교 패널티까지 겹쳐서 군단이 수년동안 프로빈스에서 나가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민사작전 및 대반란용만 수행하는 세포이 군단을 따로 편성해야할 지경이었습니다.

 

 

인도 점령지에서는 12카드 제한 세포이 보병들과 인도현지인 기병을 뽑을 수 있습니다. 복식은 유럽식인데 터번만큼은 부사관과 장교용까지 따로 있을 정도.

 

 

그러다보니 이런 안타까운 상황도 나옵니다. 물론 요즘 기준으로보면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거지만 아직 이 배경의 인도는 전근대 사회였으니까 '어느 나와바리에서 어느 오야붕에게 세금을 내고 있느냐'로 정체성이 갈렸을 거같네요. 그나마 정체성이란것을 따지면. 

 

 

인도 경보병들.

 

 

점령지에서는 식민지 보병들도 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적은 포르투칼인들.

 

 

전투의 끝은 언제나 기병이.

 

 

해전도 딱 2번 했는데 마라타는 해군을 안뽑아서 싱거웠습니다. 사실 해전을 하고 싶어서 포르투칼을 했던건데 본격적인 해전은 아직.

 

 

갑자기 무굴제국이 부활했습니다. 아마 마라타가 이 지역의 퍼블릭 오더를 못잡아서 반란이 있었나봅니다. 아무튼 동맹도 없으니까 전쟁선포.

 

 

무굴은 아직도 장군호위대로 전투코끼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포의 시대에선 덩치가 너무 큽니다.

 

 

마라타건 무굴이건 내가 원하는 것은 더 많은 나와바리와 세금뿐.

 

 

마침내 갈레온 작업이 끝났습니다. 더이상 개척할 수 있는 교역로가 없습니다. 더이상을 원한다면 전쟁뿐.

 

 

네? 고작 라임즙이랑 자우어크라프트를 위해 튀니지를 달라굽쇼? 오스만이 매우 건방지게 보입니다. 

 

 

아무튼 무굴제국은 또다시 멸망.

 

 

한번 동유럽에 스파이를 파견시켜 보았습니다. AI가 굉장히 갑갑하지만 아무튼 간에 오스만의 북상을 막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퍼블릭 오더를 죽이느라 매우지리멸렬했지만 스리랑카를 제외한 마라타의 모든 나와바리를 접수했습니다. 

 

 

어차피 전쟁 배상금 낼 국고도 없을테니 기술이나 내놓으라하고 평협했습니다.

 

 

인도의 대부분을 접수했던 마라타 연맹은 선전포고 한번에 스리랑카의 한구석으로 쫓겨났습니다.

 

 

아직 퍼블릭 오더가 잡히질 않아서 수익이 6000디나르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절대적인 금액은 만족스럽지 않은 수준.

 

 

하지만 오스만과의 교역수익을 대체할만한 내수경제를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고 순수익이 25000이고 오스만과의 무역 수익이 25000이니까 지금 당장 오스만에게 선전포고하더라도 균형재정을 유지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무역로에서 대충 66000디나르 정도의 재화가 제가 플레이하는 포르투칼의 소유.

 

 

웬일로 덴마크가 신대륙으로 많이 진출했습니다. 보통 프랑스땅이었던거 같던데...?

 

 

만약 이걸 이어하게 된다면 오스만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킨 다음에 오스만과 전쟁을 일으켜 재기불능 상태까지 만들고 본격적으로 유럽대륙에서의 전쟁을 시작할거 같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척소드맛스타 | 작성시간 23.03.28 근데 무슨 모드길래 오스만이 강한가요?? 맨날 쩌리였는데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28 Imperial destroyer 모드입니다. 제가 해본 엠토모드중에서 300턴 가까이 진행하고도 튕기지 않은 유일한 모드이기도 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