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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스틸디비젼]Re: [SDII] 1944년 6월 27일 오전. Sswajada 서북쪽 2.3km 지점.

작성자cjs5x5|작성시간20.11.06|조회수88 목록 댓글 2

오늘은 제3근위기병군단이 교전을 벌였습니다.

 

일단 제3근위기계화군단과 제3근위기병군단이 각자 담당한 축선을 따라 전진하였습니다.

 

 

오토바이대대가 작전에 중요한 지점중 하나인 Pegomi에서 적 2개제대를 발견하였습니다.

 

일단 적 36경찰보병연대에는 제복경찰대가 편성되어 있었습니다.

 

 

적 57부역경찰대대에는 부역경찰대와 코사크들이 편성되어 있었습니다.

 

낙지 코사크에 깜짝 놀라실 분들도 있을겁니다. 왜냐하면 아측 제3근위기병군단의 주병력이 바로 코사크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동족상잔의 사태에는 코사크라는 반유목민족을 둘러싼 복잡한 근대사가 있습니다.

 

코사크는 그 특유의 전투력과 잔혹함으로 인해 동유럽국가들에게 위협요소이기도 했지만, 유용한 기병대이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때의 코사크들은 탄압 받았지만 어떤 때의 코사크들은 높은 지위로의 편입을 제의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코사크들 사이에서도 계층분화까지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부농으로써 지배하였지만 누군가는 빈농으로써 지배 당하였죠.

 

간단하게 줄이자면 친소련파 코사크가 있었지만 반소련파 코사크도 존재하였습니다.

 

그래서 친소련파 코사크들은 붉은 깃발을 들고 전투하였지만, 반소련파 코사크들과 포로로 잡힌 코사크들은 하켄크로이츠 전투깃발을 들고 전투하게 된 셈입니다.

 

좀 찾아보니 반소련파 코사크로 표트르 크라스노프(Pyotr Krasnov)라는 인물이 나오네요. 흥미있으신분들은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 전쟁의 이면에 있는 이야기가 끝났으니 전투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적 17SS경찰연대 1대대가 아측 제3근위기병군단의 보급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후방에 남겨두었던 병력으로 패퇴시킬 것입니다.

 

적의 주병력은 제복경찰 10인 분대이나 구식장비에 사기조차 떨어집니다.

 

적의 유일한 대전차수단은 대전차소총 판저부쉐39인데 관통력이 30mm이기 때문에 왠만해선 아측 전차가 위협당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T-34/76과 발렌타인으로 구성된 제5기갑연대가 있으니 쉽게 풀릴 것입니다.

 

 

적은 방어에 17SS경찰연대 1대대만 투입하였습니다.

 

아측은 공격에 제5기갑연대와 제121기병연대(B페이즈)를 투입시켰습니다.

 

적의 대전차수단이 미비하여 일방적인 전투가 될 듯 합니다.

 

 

새로운 캠페인을 해서 그런지 신맵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였습니다.

 

 

정찰전차로 T-70 경전차와 발렌타인 3형이 편제되어있습니다.

 

 

T-70과 T-34/76 1942년형의 모습.

 

 

발렌타인 3형과 T-34/76.

 

 

전방에 평야가 보이는 곳으로 빠르게 기동합니다. 아참, 깜빡하였는데 적 제복경찰대는 차량화되어있지 않습니다.

 

 

아... 발렌타인 3형 정~~~~말 느립니다. 이렇게 발이 안맞는데 어떻게 정찰을 맡기냐고!!!

 

 

적 제복경찰대와 교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차피 대전차수단도 없는데 차량화도 안되어 있어서...

 

 

역시 그래픽카드를 바꾸니 화면이 다르네요.

 

 

적이 위협은 안되지만 수는 많았습니다. 고폭탄이 슬슬 떨어져서 보급트럭을 보냈습니다.

 

 

B페이즈가 되어 기병연대를 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력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보병들을 투입하지 않고 정찰분대와 보병포나 불렀습니다.

 

 

원래 전차를 숲에 이정도로 가까이 붙이면 안되지만 어차피 대전차수단이 없는 경찰들이라서...

 

 

맵 왼쪽에 가시선을 차단하는 시가지가 있어 치우고 싶었습니다.

 

마침 기병연대에 카츄샤의 대구경버전인 안드류샤 3대가 편성되어 있어서 한번 시험삼아 발사해봤습니다.

 

 

확실히 지역제압에는 다련장이 최고네요. 보급을 너무 먹어서 사실상 일회용으로 써야하지만요.

 

 

한편 맵가운데 시가지에 적이 숨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병포 2문으로 시가지를 통채로 포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맵 오른쪽 숲에도 적병력이 있어 82mm 박격포반을 불러 무차별 포격하였습니다.

 

 

게임종료 직전의 전황. 무리하지 않고 그냥 위치를 고수하였습니다.

 

 

Minor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전과는 워낙 적어서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다만, 실수로 1개 카자크 정찰분대를 잃어버린게 너무 후회됩니다.

 

하지만 적 SS경찰대대를 완전히 전멸시켰으니 목표는 완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증원지점이 확보되는 즉시 제3근위기계화군단의 제9근위기계화여단을 투입하였습니다.

 

 

이 병력들을 어떤 방향으로 기동시킬지는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Orsha와는 뭔가 스타일이 다른 전투가 벌어져서 신선합니다. 돈값하는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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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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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20.11.06 굴러다니는 갖은 깡통중에 탱캣류가 안보이는게 진짜 낙지와 빨갱이의 최소한의 양심인듯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1.07 사실 중부집단군 사령부에 탱캣이 있었으면 그거까지 내보냈을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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