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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스틸디비젼][SDII] 1944년 6월 27일 오전. Krupki 동쪽 6.9km 지점.

작성자cjs5x5|작성시간20.11.07|조회수92 목록 댓글 2

지난 이야기

 

 

 

아측 제3근위기병군단이 보급선을 확보하기 위해 적 17SS경찰연대 1대대와 첫 교전을 벌여 일방적으로 적을 몰아내었습니다.

 

오늘은 제3근위기갑군단이 적의 주 방어선이 전개되어있는 MInsk-Moscow 고속도로 상에서 전투를 치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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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새로 투입시킨 제3근위기계화군단의 제9근위기계화여단은 노란색 동그라미 지점에서 화살표를 따라 베레지나 강을 도하할 것입니다.

 

그리고 즉시 남하하여 Berezina 전투의 주요한 요충지인 Borissof를 공격할 것입니다.

 

만약 Borissof를 성공적으로 점거하고도 전투력이 온전하다면, 제3근위기갑군단이 상대하고 있는 고속도로 상의 적의 주방어선을 후방에서 포위할 것입니다.

 

 

한편 제29기갑군단의 진격로를 가로막고 있던 적 보안대대가 이상하게도 도로에서 벗어나줬습니다.

 

 

그래서 전투없이 새 증원지점을 확보하였습니다. 만약 후방에서 아측의 보급로를 차단하려든다면 바로 격퇴할 것입니다.

 

 

일단 증원지점을 확보한 김에 투입가능한 예비대를 살펴보았습니다.

 

제53근위차량화소총여단 1대대가 눈에 띄었습니다. Strelki는 말 그대로 소총병입니다.

 

1개 분대가 파파샤 1정, 모신나강 9정, DP-28 1정, 대전차 수류탄 4발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파파샤와 대전차수류탄 대신 DP-28 2정과 PTRD 대전차소총 1정으로 무장한 분대도 있습니다.

 

 

아참, 한가지 깨달은게 있어서 써볼까 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맵이 워낙 넓어서 어떤 부대를 어디로 기동시킬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단서가 있었습니다. 바로 증원지점입니다.

 

스샷 상단에 보면 제3근위기병군단을 클릭하였습니다(붉은박스로 표시). 그러면 전략맵상에 작은 깃발아이콘이 하얀색으로 뜹니다. 그곳이 다음 증원지점을 의미합니다.

 

즉, 제3근위기병군단을 이 증원지점들을 잇는 축선을 따라 기동시키면 되는 거였습니다. 스샷대로요. 

 

 

제3근위기계화군단도 마찬가지 입니다. 화면 상단에서 클릭하면 증원지점이 뜨니까, 증원지점을 따라서 기동하면 됩니다. 다른 부대도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을 전투를 수행할 제3근위기갑군단의 상황입니다. 정면으로 고속도로를 차단하고 있는 민스크 기갑경찰대대를 격퇴할 것입니다.

 

 

하지만 큰 문제가 있습니다. 1개 중대에 티거 E형 5량을 편제하고 있는 알트록 전투단이 A페이즈부터 증원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저는 제10근위폭격기여단의 '주초크'들로 알트록 전투단(두번쨰 스샷의 하늘색)의 티거들을 조져버릴까 생각했는데 적의 전투기들이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폭격기들이 '폭격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항공전력은 '노르망디' 전투기 연대를 투입하되, 제10근위폭격기연대는 알트록 전투단을 폭격하여 증원못오게 만들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적의 까다로운 증원을 차단하고 공격을 수행하였습니다.

 

 

적은 방어에 민스크 기갑경찰대대, 1야간폭격기전대, 861포병대대 1중대(B페이즈)를 투입하였습니다.

 

아측은 공격에 제62차량화보병대대, 제18근위기갑여단, '노르망디' 전투기연대를 투입하였습니다.

 

 

맵은 전에도 많이 나왔던 맵입니다. 빨간색은 고지, 노란색은 넓은 시가지가 있는 고지, 파란색은 시가지, 녹색은 중요한 숲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오른쪽 고지의 수목선을 따라 대전차포나 대공포가 짱박혀 있어서 골치아프지만, 이번 전투에서 적은 둘 다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맵의 왼쪽. 주황색은 아측, 하늘색은 적, 동그라미는 방어태세를 의미합니다.

 

빠르게 고지를 선점하여 언덕위에서 M4셔먼들이 화력지원할 동안, 보병을 투입하여 시가지를 확보할 것입니다.

 

 

맵의 중앙. 역시 고지에서 M4셔먼들이 화력지원하고 보병들이 숲과 시가지를 소탕합니다.

 

 

맵의 오른쪽. 저항의 강도가 약할것으로 예상되므로 빠르게 고지로 기동하여 소탕할 것입니다.

 

 

랜드리스 받은 75mm형 M4셔먼들. Emcha라고 부릅니다.

 

 

ZSU M17. 우리나라 '승공포'를 하프트랙 위에 얹어놓은 물건입니다. 미국에서는 M16 혹은 '미트쵸퍼'로 불렀고, 소련 제식명으로는 '자주대공포 M17'입니다.

 

적이 야간폭격기들을 불렀기 때문에 근접방공을 제공하고자 투입하였습니다.

 

 

어? 그런데 적이 예상을 깨고 병력을 전진시켜 방어선을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맵 중앙에서는 잠시 위기가 왔습니다. 전차들보다는 마울티어 비엘파흐베르퍼의 로켓공격을 받을까봐 무서웠습니다.

 

 

마울티어 비엘파흐베르퍼. 근본적으로 '판저베르퍼'의 형제입니다.

 

 

하지만 바로 Yak-9 전투기와 M4셔먼으로 대응하였습니다.

 

 

낙지경찰이 쓰던 발렌타인 3형. Yak-9의 기관포에 격파되었습니다.

 

 

곳곳에서 경전차들이 튀어나왔지만 Emcha들은 거뜬히 대응하였습니다.

 

 

오? 굉장히 희귀한 물건도 봤습니다!

 

VK18.01이라는 물건입니다. 다른이름으로는 1호전차 F형...입니다.

 

무장은 MG-34 2정밖에 안되지만, 전면장갑은 무려 80mm이었던 독일 재활용정신의 정수입니다. 물론 격파.

 

무난하게 11분만에 Total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의외로 적의 폭격기들이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제가 전투기들을 불러서 그런건지...

 

 

전과는 아측이 차량화 Avtomatchiki 1개 분대만 잃었고 적은 모든 전차들을 잃고 Disorganized!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스샷엔 못담았지만 적 복엽기를 잡았습니다. 고타의 GO 145B였습니다.

 

정찰기 주제에 50kg 네이팜폭탄을 2발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독일 중부집단군 사령부가 아주 절박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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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집단군 사령부는 민스크에서 오고있다는 적 제5기갑사단에 모든 희망을 거는거 같은데, 얼마나 강력한 전력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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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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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amdori | 작성시간 20.11.07 야간폭격기라기에 기대했더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군요ㅠㅠ

    야간폭격기 하니 생각나네요. 바게트 만화가 로맹 위고의 ‘수리부엉이’란 책이 있는데, 동부전선의 야간비행전투단을 이끄는 루프트바페 장교와 소련의 여성 폭격대 ‘밤의 마녀들’ 소속 조종사의 이야깁니다. 작가가 밀덕+항공덕이라 기체 묘사가 굉장히 세밀하고, 불란서 작가 아니랄까봐.. “보기 좋은 장면”도 간간히 나오죠ㅋㅋㅋ

    값이 좀 나가긴 하는데, 그림체가 워낙 수려하고 장수도 많아 돈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1.07 오오... 사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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