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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스틸디비젼][SDII] 1944년 6월 27일 오후. Sswajada 북서쪽 9.2km 지점.

작성자cjs5x5|작성시간20.11.09|조회수80 목록 댓글 4

지난 이야기

 

 

 

 

바게뜨 낙지와 싸웠습니다. 슈투카의 위협에 시달렸지만 M4셔먼을 내세워 교환비는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ZSU M17 한대를 잃은건 컸습니다.

 

오늘은 애처롭게 길을 막아선 낙지 경찰들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

 

 

1944년 6월 27일 오후가 되었습니다. 포위당한 보브루이스크의 독일 주둔병력들이 돌파시도중이라고 합니다.

 

 

Minsk-Moscow 고속도로상의 제3근위기갑군단입니다.

 

적의 방어병력중에 4개 제대가 두번의 교전을 겪고 조직력을 잃었습니다. 

 

 

제29기갑군단은 제3근위기갑군단 북쪽에서 Borissof 방향으로 기동시켰습니다. 아직 전투를 겪진 않았습니다.

 

 

제3근위기병군단과 제3근위기계화군단의 분견대(노란색)는 적 17SS경찰연대(파란색)에 의해 진격로를 차단당했습니다.

 

 

적 17SS경찰연대 1대대를 제파하려합니다. 적의 제복경찰대는 무장도 구식에 사기가 떨어집니다.

 

 

그나마 있는 대전차 수단은 관통력 25mm의 판저부쉐39밖에 없습니다. 

 

 

제9전차연대의 T-34/76을 투입하면 충분할듯 합니다.

 

 

랜드리스받은 발렌타인 시리즈도 있지만 대전차와 대보병 모두 맡기고 싶지 않습니다.

 

 

적은 방어에 17 SS경찰연대 1대대만 투입하였습니다.

 

아측은 공격에 제3전차연대, 제9근위기계화여단 1대대(B페이즈)를 투입하였습니다.

 

 

새로운 맵입니다. 빨간색은 고지, 하늘색은 시가지입니다.

 

특기할 점으로는 시가지 양옆으로 슾지가 굉장히 많아서 차량의 기동에 제약이 많습니다. 

 

하지만 보병도 맵의 양옆으로 기동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수목선이 형성된 고지가 시가지 양옆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매복한 공용화기에 의해 쉽게 돈좌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중앙 시가지를 보병으로 치열하게 CQB를 수행하며 확보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헌터맵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투에선 이런걸 다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적이 차량화가 되어있지 않아 걸어오기 때문에 제가 먼저 시가지를 선점하기 때문입니다.

 

 

맵의 왼쪽. 언덕 4개가 모여있는 지점입니다.

 

만약 적이 차량화+보병에 대전차 수류탄+대전차포를 충족했다면 하늘색 화살표를 따라 자리잡고 저의 전차들에 매복을 가하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이 없기 때문에 주황색 화살표따라 대놓고 들어가서 동그라미에서 자리잡고 있으면 됩니다.

 

 

맵의 중앙. 역시 적이 위에서 제시한 사항을 충족했다면 하늘색 화살표대로 자리잡고 매복했으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대놓고 시가지 초입에 자리잡고 있으면 됩니다.

 

 

만약 제가 보병을 투입해야 했다면 중확색 화살표대로 기동시켜야 했을 겁니다.

 

물론, 언덕위에서 적이 매복할게 뻔하기 때문에 박격포의 연막차장이 필수입니다.

 

 

최고의 정찰차량 T-70

 

 

1942년형 T-34/76의 모습

 

 

T-70을 고지위로 올려보냈는데 갑자기 사격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살펴보니...

 

 

적 방향에서 본 아측 T-70.

 

 

적 오토바이를 정확하게 명중시켜 격파했습니다. 오우.

 

 

T-34가 도로를 따라 기동하다 적 경찰대를 발견해서 교전. 

 

 

적은 판저부쉐39 대전차소총으로 처절하게 저항하였으나 소용없었습니다.

 

 

일방적인 전투의 연속.

 

 

아까는 T-70이 고지위에서, 이번엔 T-34가 고지아래서.

 

 

멋있어 보이지만 충분히 대비된 적을 상대했다면 극도로 위험한 그림. 이 정도로 일방적이었습니다.

 

 

별 어려움없이 Total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전과를 보니 아측은 아무 피해없었고, 적도 그다지 많이 상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상하기 전에 조직력을 완전히 상실하여 뿔뿔이 흩어져 전멸판정 당했습니다.

 

 

이렇게 제3근위기병군단의 진격로는 다시 확보하였습니다.

-

 

 

문제 1.

다음 삽화를 보고 특기할만한 점을 가능한 모두 서술하시오. (주관식,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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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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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ZEALOT | 작성시간 20.11.09 셔먼 용접차체 76미리포탑재형 독일군 노획품...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1.09 거의 맞추셨습니다!
  • 작성자bamdori | 작성시간 20.11.09 셔먼 전방에서 불타는 땡크들이 하나는 크롬웰 같기도 하고, 하나는 호양이 같기도 하고, 저 멀리 있는 놈은 셔먼 같기도 하고... 뭐지!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1.09 저것들을 모두 격파한것으로 보이는 전차는 미국에서 생산되고, 영국에서 마개조당했는데, 독일에게 노획당한 셔먼 파이어플라이라는 것입니다!

    구도상 포신이 짧아보이지만, 포탑뒤에 버슬뿐만 아니라 무전기박스까지 매달려있는것으로 보아 파이어플라이입니다. 참 기구한 사연이 담겨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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