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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오..누네띠네]뭐랄까... 오싹함을 느낍니다.

작성자cjs5x5|작성시간23.11.03|조회수390 목록 댓글 4

뉴스의 내용은 별거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갸 신당창당에 대한 의지를 기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혔다는 겁니다.

 

https://youtu.be/BgjyMpJYQw4?si=sUrSx8Jje-yCra57

 

하지만 저는 이 소삭에서 다른 지점을 보고 있습니다. 이준석씨는 대체 어떤 이유로 이런 생각과 행태(behavior)를 보이고 있을까라고 말입니다.

 

뭐, 신당창당이 여권과 이준석 본인에게 결코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건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이준석이라는 인물, 어느샌가 여권에게 '변수'가 되어버린 그 인물만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거나 혹은 뭔가 다른 감정에 불타올라 불나방처럼 불속으로 뛰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누가 이준석씨를 스타로 만들었고, 누가 불나방으로 만들었을까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만들어졌을까요'?

 

저는 인생이란건 연극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각기다른 역할을 밭아서 각자의 배역을 소화하다가 막이 내리면 사라지는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 연극속에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지금의 배역을 자임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는 구조라던지 운명이라던지 그런 큰 담론을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차원도 존재하긴지만, 지금 저는 그런 차원을 말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누군가를 어떤 배역을 맡아버리게 만드는 기술. 다르게 말하자면 그런 류의 art가 존재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오롯이 나만의 작은 안식처라고 생각해오고 있지만... 어쩌면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극단적으로 생각하자면 우리 모두는 누군가이든, 혹은 구조든, 무언가 운명이든, 그런 실재에게 조종(manipulate)당하는 꼭두각시들일지도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자유롭지 않은 존재들이고, 우리의 사회 혹은 국가라는 것도 아직 온전히 자유롭지 못한 나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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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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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제우스리가 | 작성시간 23.11.04
    보수언론에서
    이준석을 보수개혁을 위해
    레버리지로 이용한듯 합니다
    쓴소리지요 ㆍㆍ
    선거전까지 이용할듯합니다
    강서구선거 말아먹고
    김포시건도 말아먹고
    보수언론은 이준석을 통해서 하고픈
    말을 대신한듯합니다
    핵심은 신당창당인데
    창당하고나서 선거전에 합칠거죠
    안철수 사례같이요
    이런연극위한것 같습니다

  •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23.11.04 드라마란 인생에서 지루한 부분을 잘라낸것이다.

    ㅡ알프레드 히치콕ㅡ

    인생이 연극이 아니고 연극이 인생에서 온것이지요.

    우리 모두 줄 끝에 메인 꼭두각시 아니냐고요? 만약 아니라면 그런것은 존재하지 않으니 자신의 소신대로 살면 그만이고 만약 그렇다면 그것에 대해 내가 할 수있는건 없으니 걱정이 무의미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황초롱이 | 작성시간 23.11.04 !!!!!!!!!!!!
  • 작성자몰라요 | 작성시간 23.11.04 마4중은 되기싫고 비례표라도 빨아서 의원 해보고싶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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