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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스틸디비젼][SDII] 1944년 6월 27일 오후. 야수사냥의 밤.

작성자cjs5x5|작성시간20.11.12|조회수153 목록 댓글 5

지난 이야기

 

 

 

44보안연대 2대대과 안할트 전투단이 제3근위기계화군단 분견대의 진격로를 차단하고 있었습니다.

 

네이팜과 슈투카가 떨어져내린 화끈한 전투였습니다.

 

오늘.. 야남시에서는 야수사냥의 밤이 찾아왔습니다.

-

 

 

Minsk-Moscow 고속도로 인근에서 적 638프랑스보병연대 3대대가 아측 제2근위차량화여단 2대대를 공격해왔습니다.

 

638프랑스보병연대 3대대는 이미 전투를 겪은터라 1개 중대가 전멸한 상태이기 때문에 별일 아닙니다.

 

하지만... 전략맵에 익숙한 물건이 보이시죠?

 

 

B페이즈에 증원예정인 505중전차대대. 티거 E형이 총 25량이 편제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야수사냥의 밤이 찾아왔습니다.

 

 

Зверобой. 야수사냥꾼으로는 SU-85가 나설것입니다.

 

8발 APCR 관통력 180mm 흉탄이 야수의 심장을 꿰뚫을 것입니다. (응?)

 

 

적은 공격에 638프랑스보병연대 3대대, 861포병대대 1중대, 505중전차대대(B페이즈)를 투입하였습니다.

 

아측은 방어에 제2근위차량화여단 2대대, 제1436자주포연대(B페이즈), 제3근위차량화대대(B페이즈)를 투입하였습니다.

 

A페이즈에서 보병들의 전초전이 있다가 B페이즈에서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새롭게 나온 맵입니다. 매복하기 좋은 수목지대가 양옆에 형성되어 있는 동시에, 맵 중앙에는 시가지를 끼고 있는 개활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빨간색은 고지, 하늘색은 시가지, 녹색은 중요한 숲, 그리고 노란색은 주요 격전지입니다.

 

 

맵의 왼쪽. 주황색은 아측의 기동 및 공격이고 하늘색은 적의 기동 및 공격입니다. 동그라미는 방어태세.

 

숲을 선점하여 도로를 향해 매복을 가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시가지에는 중기관총을 배치하여 개활지를 커버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고지위에서 공격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칸으로 되어있는 시가지에서 한칸뒤에 배치시켰습니다.

 

 

맵의 중앙. 노란색 선을 사이에 두고 교전이 치열하게 벌어집니다.

 

왼쪽 노란색선은 서로 숲을 사이에 두고 개활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오른쪽 노란색 선은 서로 시가지를 사이에 두고 개활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개활지의 크기가 매우 작은데도 불구하고 돌파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두군데 모두 압도적인 화력으로 찍어누르거나 박격포로 연막차장하여 근접전을 벌일 필요가 있습니다.

 

 

맵의 오른쪽. 좌상단에는 위 스샷의 두번째 노란색선 지점입니다.

 

그외에는 매우 짙은 수풀지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근접전에 능한 Avtomatchiki나 SAPERI들로 청소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가장 오른쪽 작은 동그라미에는 대전차포나 중기관총을 배치하여 도로를 커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한 지점을 선점하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스투드베이커 트럭들. 랜드리스 받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매복

 

 

시가지를 사이에 두고 교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만약을 위해 후방에 배치해두었던 중기관총을 전진배치.

 

 

매복중이던 아측 보병들이 발각당했습니다. 그래서 박격포로 화력지원.

 

 

곳곳에 프랑스 낙지들의 MG-34들이 숨어있었습니다.

 

 

맵 중앙 개활지를 향해 수목선을 넘어 공격을 가했습니다.

 

프랑스 낙지 아니랄까봐 정찰분대 이름이 Jager가 아니라 Chasseur입니다.

 

 

화력으로 찍어누르기 위해 DP-28 경기관총 2정씩 장비한 6개 분대를 투입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수월하게 적 보병들을 밀어냈습니다.

 

 

적이 박혀있는 시가지에는 여지없이 박격포를.

 

 

두둥... 야수사냥의 밤이 왔습니다.

 

 

야수사냥꾼들이 속속들이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도로를 커버하기 위한 자리들을 찾아나섰습니다.

 

 

야수사냥꾼이 먼저 자리를 잡고, 야수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런데... 관통력 180mm 카탈로그 스펙을 믿고 있었는데 티거의 방호력은 에상을 넘어섰습니다.

 

흉탄을 대여섯발 맞고도 야수는 꿈쩍도 않은채 불을 뿜었고, 사냥꾼들은 사냥당했습니다.

 

 

사냥꾼들은 처절하게 몸부림쳤으나 궁지에 몰렸습니다.

 

 

야수들은 죽음의 냄새속에서도 계속 기어나왔습니다.

 

 

이러한 파국속에서 저는 어떻게든 티거들을 상대하기 위해 가용한 SU-85들을 한데 불러모았습니다.

 

 

그나마 살아남은 보병들을 연막차장하여 매복시켰습니다.

 

 

티거는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SU-85 다섯대가 주포를 쏘아보았지만 죄다 튕겨냈습니다.

 

 

기껏 살아남은 보병들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 분대들은 일반 보병분대와 달리 DP-28 경기관총 2정에 PTRD 대전차소총으로 무장하였는데, 하필 티거라서 대전차소총은 아무 소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맵 중앙과 달리, 맵 왼쪽에서 매복중이던 보병분대들은 대전차수류탄을 소지하였기 때문에 티거를 사냥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SU-85는 속절없이 격파당했습니다.

 

 

SU-85로 잡은 티거는 2량밖에 없었던거 같습니다.

 

 

맵 오른쪽. 한참동안 소강상태에 있다가 C페이즈 들어서야 공세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Avtomatchiki들이 프랑스 낙지의 MG-34를 접수했습니다.

 

 

맵 왼쪽에서 아측 보병이 티거 1량을 파괴하고 전투가 끝났습니다.

 

 

Minor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전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아측은 14개 보병분대, 2개 공병분대, 지휘형까지 SU-85 12량을 잃었습니다.

 

적은 17개 보병분대, 자주대공포 2대, Panzerkampfwagen VI Tiger Ausf. E 8량을 잃었습니다.

 

Panzerkampfwagen VI Tiger Ausf. E 8량은 딱 1개 중대 분량이었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505중전차대대가 재편성하여 1개 중대가 사라져있었습니다.

-

 

 

앞으로 독일 기갑들을 더 맞딱드릴거 같은데 SU-85를 너무 많이 소모해버렸습니다.

 

구축전차는 구축전차답게 철저히 빠르게 방열가능한 대전차포처럼 운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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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20.11.12 수85를 잃었어?

    12대 씩이나?

    뭐때문에?

    형벌대대가 꿈이야?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bamdori | 작성시간 20.11.13 삐삑- 스타프카로부터의 명령.

    대전차 자주포들을 아끼기 위해 앞으로 맹수사냥은 동무들의 양말로 행하도록.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1.13 네? 형벌대대입니까? 이런 이 나라 조카(철컥)....가 참 예쁘군요. 서기장 동무!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구경하는사람24 | 작성시간 20.11.13 거 지휘관이 APCR 카탈로그 스팩만 믿고 야지에서 중전차랑 힘싸움 하다가
    끔- 찍한 손실을 경험할수도 있지 너무 하는거 아니요?

    그렇기에 실수한 지휘관은 숙- 청이 답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ZEALOT | 작성시간 20.11.14 아니 상대가 호랭이라니깐요?!
    수박오이라도 주시고 갈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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