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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스틸디비젼][SDII] 1944년 6월 28일 오전. Dobrun에서.

작성자cjs5x5|작성시간20.11.14|조회수139 목록 댓글 6

지난 이야기

 

 

 

야남시, 아니 Berezina에서 야수사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야수보다는 사냥꾼들이 사냥당했고 저는 형벌대대갈뻔 했지만 당사자끼리 잘 상의하여 해결하였습니다.

 

어제밤에는 저녁먹은게 체해서 그냥 누워서 핸드폰이나 보느라 못썼는데, 오늘은 주말이기도 해서 일치감치 써보려 합니다.

-

 

 

비보가 날아왔습니다. 제가 아닌 독일 집단군 사령관 에른스트 부슈에게요.

 

에른스트 부슈 원수가 히틀러에 의해 해임당하고, 남부집단군 사령관이자 '전선의 소방수' 발터 모델 원수가 중부집단군 사령관을 겸임하게 되었습니다.

 

에른스트 부슈는 16군 사령관으로써 프랑스 침공과 바르바로사 작전에 참전하였고, 모스크바 공방전에서의 공을 인정받아 원수로 진급하여 중부집단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1944년 6월 소련의 대공세인 바그라티온 작전에서의 대패로 인해 해임당하였고, 이후 동부전선대신 서부전선 북서집단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연합군을 방어하게 되었습니다. 1945년 3월 몽고메리 원수에게 항복하였고 포로수용소에서 협심증으로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발터 모델은 폴란드 침공과 프랑스 침공당시에는 중장계급 참모장이었다가,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에는 3기갑사단장과 41기갑군단장으로써 활약하였습니다. 1942년 1월 9군사령관으로 임명되었으며, 1944년 3월 원수로 진급하였고 폰 만슈타인의 후임으로 남부집단군 사령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3개월만에 히틀러의 명령에 의해 중부집단군 사령관까지 겸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모델은 절망스러운 전황속에서 어떻게든 방어선을 재편성하여 동부전선의 총체적 붕괴를 저지해냈습니다. 그리고 1944년 8월에는 서부전선 B집단군으로 임명되었습니다. 1945년 3월 B집단군 사령관으로써 히틀러의 명령에 의해 루르지역을 절대사수하다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결국 B집단군을 해산하였고, 같은해 4월에 항복대신 자살을 선택하였습니다.

 

 

제1항공군의 제9근위전투기연대를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냥당한 사냥꾼들. 지휘형까지 싹다 긁어모아도 5량만 남아버렸습니다.

 

 

야수들. 딱 1개중대가 격파당해서 그런지 1개중대가 아예 본부중대로 가버렸습니다. 그래도 티거만 17량입니다.

 

 

제3근위기계화군단의 분견대와 제29전차군단의 앞을 적이 어떻게든 가로막고 있습니다.

 

 

일단은 제29전차군단의 오토바이대대만 내려보내 정찰하였습니다.

 

 

독일어로 보면 뭔가 있어보이지만 실상은 향토예비군들. 35-45세 혹은 45세 이상 예비군들마저 끌려나왔습니다.

 

 

적 530연대전투단. 비교적 양호한 보병분대들과 공용화기들을 한데 끌어모았습니다. 소련제까지요.

 

 

오우. 'SS-제국총통' 방공대대입니다.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정보는 없습니다.

 

16 SS사단이야기가 나오지만 바그라티온때는 이탈리아에 있었던 부대이기 때문에 상관없는거 같습니다.

 

아무튼 중요한것은 88mm 7문이 편제되어있다는 것. 그것뿐입니다.

 

 

한편 가장 북쪽에서 기동하고 있는 제3근위기계화군단을 적 802혼성방공대대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88mm 4문에 견인식 20mm 고사포가 수두룩하지만 뚫어내야 합니다.

 

 

제7근위기계화여단 여단본부의 120mm 박격포와 F-22 76.2mm 대전차포로 땅에 철분을 공급해야겠습니다. 

 

 

적은 방어에 적 802혼성방공대대만 투입하였습니다.

 

아측은 공격에 제7근위기계화여단 여단본부와 1대대(B페이즈)를 투입하였습니다.

 

 

이제는 맵이 하도 많아서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어차피 중요한건 그게 아니긴 하지만요.

 

 

빨간색은 고지, 녹색은 중요한 숲, 하늘색은 시가지입니다.

 

 

맵의 왼쪽. 이번 전투는 설명하기가 영 거시기합니다.

 

기본적으로 보병을 소수만 보내보고 고사포나 88mm가 보이면 포격으로 때려잡는 것의 반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다닐만한 기동로만 표시해보았습니다,

 

 

맵의 중앙. 하늘색 동그라미 친곳에 적이 고사포를 잘 숨겨놓습니다.

 

고지+수목선+개활지가 합쳐져 공격하기 최악의 조건이 펼쳐져 있습니다. 옆으로 우회하셔서 공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맵의 오른쪽. 대략 이런식으로 기동 및 공격을 합니다.

 

 

76.2mm 1개 포대의 모습.

 

 

맵의 왼쪽은 이렇게 숲에서 숲으로 다닙니다.

 

 

88은 안보이고 포병지휘분대만.

 

 

소수의 보병들만 전초전을 벌입니다.

 

 

Avtomatchiki들이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Avtomatchiki들을 미리 도망치게해서 데인저 클로즈는 피했습니다.

 

 

또다른 Avtomatchiki들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적 보병 다수. 답은 120mm 박격포!

 

 

역시 순간화력은 120mm 박격포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결국 화끈한 장면없이 Total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다지 인상적인 전과는 없었습니다.

 

아측은 1개 보병분대, 1개 공병분대를 잃었고 적은 4개 보병분대와 20mm 고사포 2문을 잃었습니다.

 

다행히도 바로 항복해서 진격로는 확보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토바이대대로 정찰을 수행했습니다.

 

 

오우. 방공대대가 또 있습니다. 20mm 고사포를 빼면 전부 노획한 소련제입니다.

 

 

제3근위기계화군단을 약간 기동시켰습니다.

-

 

 

오늘은 어째 저의 위장상태마냥 잔잔한 에피소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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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1.14 그러니까요. 뭔가 소련스러운 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ㅋㅋ
  • 작성자ZEALOT | 작성시간 20.11.14 적성화기로 무장한 예비군까지 끌려나오고 낙지들도 처절하네요... 역시 낙지는 최후까지 발악하다 짓밟히는 역활이 어울려요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1.14 그런 이유로 발터 모델의 심정을 느껴보기위해 한번은 낙지로 플레이해볼까 합니다.
  • 작성자▦무장공비 | 작성시간 20.11.14 짬냥이 17대....홀리 마더.....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1.14 하지만 잡을것입니다. 그것이 소련이니까.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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