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Bruderkrieg 캠페인을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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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턴째의 전황.
이제는 후방에서 동원을 마친 병력들이 Alfeld로 합류했습니다.
동독은 더이상 공세를 가하는 대신 Alsfeld를 포위하려는 듯이 우회기동했습니다.
A-10과 F-4의 SEAD 바리에이션을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놈의 야전방공망때문에 SEAD를 선택했는데...
불행히도 전략맵에서의 SEAD임무는 구현이 안되어있었습니다. 또한 SEAD기들은 적 야전방공망에 면역이라고 되어있었으나, 같은 전투비행대의 SEAD기가 아닌 전투기들은 여전히 야전방공망에 격추가 되었습니다. 뭐 이런.
8턴째의 상황.
동독이 Alsfeld를 크게 우회하여 Alsfeld 남쪽의 5번 고속도로를 점거하여 서독 제13 기계화보병여단의 증원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동독의 의도를 좌절시키기 위해 반격을 가했습니다.
이번 맵은 특이했습니다. 빅토리포인트들이 죄다 하나로 붙어있었고 거진 평원이었습니다.
딱 레오파르트2A3들로 쫙 밀어버리기 좋아 보였습니다.
저는 공자로써 1개 기계화보병대대, 2개 기갑대대를 투입했고
방자로써 동독은 1개 차량화보병대대, 1개 기갑대대를 투입했습니다. 1개 전투비행대도 있었는데 투입을 안시키더라구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레오파르트2A3들. M1A1 에이브람스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레오파르트 4대가 동독의 콩쿠르스 ATGM 차량 2대를 격파하며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동독의 ATGM과 서독의 전차포탄이 오갔습니다.
큰 피해없이 알파를 밀었고 곧장 브라보로 푸쉬했습니다.
브라보에서는 뒤늦게 합류한 T-55들의 저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T-55들을 제압한 뒤에 재보급 및 수리를 했습니다.
재보급을 마친 뒤 레오파르트들을 더 증원시켜서 브라보로 밀어붙였습니다.
브라보 양 측면에 있는 시가지와 가운데 평원에서 저항이 있었으나 제압했습니다.
다만 저도 손실을 입었습니다.
결국 브라보를 돌파하고 찰리까지 확보했습니다.
갑자기 좌측면에서 동독측이 반격을 가해왔습니다. 저는 좌측면에 레오파르트 1대와 브래들리 2대를 배치하여 받아냈습니다.
그러면서 동독이 아티스팸을 해대길래 정찰 장갑차로 자주포들을 사냥...
결국 Minor Victory 판정이 뜨며 승리했습니다.
좀 더 손실이 적었으면 Major Victory까지 가능하지 않았나싶네요.
전적을 보니 생각보다 레오파르트들을 많이 잃었습니다. 여태까지 계속 싸운 M1A1 에이브람스들보다 이번 전투에서 레오파르트를 더 많이 잃었네요.
그래도 동독측의 주공을 많이 갈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동독 제4차량화보병사단의 모멘텀이 많이 깎여나갔습니다.
동독측이 Alsfeld와 5번 고속도로를 우회기동할 우려가 있어서 1개 기갑대대를 Alsfeld 남동쪽으로 기동시켰습니다.
완전히 차단하진 못하더라도 남쪽에서 증원될 서독 13기계화보병여단이 올 때까지 더 많은 거리를 우회기동하도록 강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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