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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WARNO][PACT] Bruderkrieg - 001

작성자cjs5x5|작성시간24.02.21|조회수53 목록 댓글 1

이번에는 Bruderkrieg 캠페인을 공자인 동독으로 플레이 해보겠습니다.

https://youtu.be/wAzO5w-oQgQ?si=Pup7Ky_T9KxZ6o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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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CH TEAM 버튼을 누르면 제가 플레이 할 진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심지어 캠페인을 Co-op 혹은 PvP로도 플레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직 일반유저들에겐 공개되지 않았고 일부 유튜버들에게만 테스트중이지만요.

 

 

1989년 6월 20일. 독일. 바르샤바 조약기구가 서독 국경을 침공하며 냉전이 열전으로 비화되었습니다. 이하 생략!

 

 

"(동독군의) 제4차량화보병사단의 임무는 프랑크푸르트를 향한 아측공세의 북쪽측면을 엄호하는 것이다. Alsfeld의 점령은 아측으로 하여금 서독군 제5기갑사단에 의한 그 어떤 잠재적인 반격도 차단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우리는 (서독군의) 2개 기갑여단과 맞딱뜨리고 있다. 그들은 가능한한 최대로 지연될 필요가 있다. 현시각으로부터 3일 뒤에 소련 제8근위군의 전차와 포병전력이 증원될 것이다. 이 제대들이 도착하면 우리는 Marburg를 향해 계속 진격할 수 있을 것이다. 뮐러 소령?"

 

 

"감사합니다. 소장 동무.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미 11기갑기병연대 3대대가 방어하는 Bad Hersfeld입니다. 기습으로 인해 수적우위는 아측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최중요 사항은 미 기갑들이 Alsfeld로 후퇴하는데 이용될 모든 경로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Alsfeld는 오직 소수의 서독 예비군들에 의해 취약하게 방어되고 있습니다. 서독 연방군은 우리를 상대하기 위해 최소한 24시간내로 기갑여단을 배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측이 Alsfeld를 점령하는 즉시, 더 강력한 적 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23일까지는 Alsfeld를 사수해야합니다. 행운을 빕니다. 장군 동무."

 

 

전작인 Steel Division의 Army General과 달리 WARNO에서는 양 진영 모두 브리핑이 제공됩니다. 일단 Bruderkrieg 캠페인에서는 동독이 먼저 턴을 시작합니다.

 

 

캠페인 시작 직후의 장면.

 

뮐러 소령은 첫번째 목적지인 Bad Hersfeld를 방어중인 미 기갑 3대대는 막강하나 무적은 아니므로, 계속 공격하면 물리칠 수 있을거라 말하네요.

 

플레이하다보면 정말 그렇긴 한데... 기병형 브레들리와 에이브람스 M1A1 다수로 무장하고 있어서 1개 대대치고는 정말 강력한 병력이긴 합니다.

 

 

브리핑중에 미 3기갑대대가 후퇴하지 못하도록 도로를 차단하라 했습니다. 그래서 최선두에 있던 정찰대대(가장 왼쪽에 있는 병력)들을 5번 고속도로를 차단하기 위해 기동시켰습니다.

 

 

공세를 시작하기 직전의 포진.

 

선두에는 3개 차량화보병대대, 3개 기갑대대가 있어 Bad Hersfeld로 기동시켰습니다. 후방에 있던 2개 차량화보병연대도 도로 2개를 타고 북상시킵니다.

 

 

미 3기갑대대를 향해 첫번째 공격을 개시합니다.

 

저는 1개 기갑대대, 1개 차량화보병대대(실제로는 BMP-1을 타고 있는 기계화보병), 1개 포병대대, MiG-23으로 구성된 1개 전투비행대를 쏟아부었습니다.

 

 

Bruderkrieg 첫번째 전투맵. 포인트는 중앙의 수목선을 확보한 뒤에 안정적으로 평원을 극복하는 겁니다.

 

다만 개활지가 워낙 넓다보니 공자입장에선 골치아픈 지형이긴 합니다.

 

 

전방에 정찰, 후방에 자주포, 그외 기계화보병과 전차들을 배치하며 전투를 시작했습니다.

 

 

첫 교전은 기병형 브래들리 2대를 격파하며 일어났습니다.

 

 

중앙 삼각형 수풀너머을 향해 기병형 브래들리의 TOW2가 날아오기도.

 

 

맵의 우측 평원. 정찰병을 배치해둔 덕에 평원에 노출된 기갑차량들은 항공기로 솎아내줬습니다. 다만 숫자가 많습니다.

 

 

수목선을 확보해야하는데 단단한 M1A1들이 계속 몰려듭니다. 항공지원과 못미더운 소련제 ATGM들로 솎아내줘야 합니다.

 

 

서독이 아니라 동독을 플레이 해보면 AM2B형이 아니면 T-55로는 에이브람스를 상대하기가 힘듭니다. 에이브람스를 잡으려면 최대한 가까이서 물량으로 밀어붙여야 합니다.  

 

 

그런데 위쪽 수목선에서 브레들리들이 매복해 있었습니다. 아래쪽 수목선의 위쪽으로 튀어나온 저의 기갑들은 속속들이 TOW2에 당했습니다.

 

 

아래쪽 수목선에 공세시작선을 형성하고 싶은데 미 기갑대대의 저항이 거셉니다. 계속 항공기와 ATGM으로 솎아내주는 수 밖에.

 

 

한편 좌측방은 확보해냈습니다. 그래서 시가지를 확보하려 시도했습니다.

 

 

막고, 밀어내다가 터지고, 막고, 밀어내다가 터지고의 반복.

 

그렇다고 수비로만 일관하자니 점령 포인트 때문에 공격을 안할 수는 없습니다.

 

 

요런식으로 수목선에서 삐져나오면 위쪽의 브래들리들이 TOW2로 친절하게 맞이해주니 주의해야 합니다.

 

 

수목선 사이에 도로가 얇게 나있습니다. 그 도로를 통해 ATGM을 쏴서 에이브람스들을 저지했습니다.

 

 

한편, 좌측면은 시가지를 확보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더 북상해봤다가 TOW2만 잔뜩맞고 물러났습니다.

 

 

전체적인 상황.

 

T-55들을 너무 많이 소모해서 이제는 BMP-1에 탄 보병들을 순차적으로 밀어넣고 있습니다. 보병을 앞세워 브래들리들을 스팟띄우고 ATGM으로 잡을 생각이었습니다.

 

냉전 말기에 다시 휴먼웨이브를...

 

 

자주포로 열심히 포격지원을 했습니다만 자주포를 더 많이 투입했어야 합니다.

 

 

일단 의도대로 BMP-1으로 브래들리와 ATGM을 주고 받았습니다. 보병들은 계속 갈려나가고...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이런류의 전술이 나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죄수들을 동원해서요.

 

 

보병을 쏘느라 위치를 노출한 적 기갑들은 항공기로 솎아내줍니다.

 

 

보병들을 그냥 진격시키지 말고 연막차장을 해줄걸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걸 떠올린건 이미 많은 보병이 갈려나간 뒤였죠.

 

 

도저히 못밀고 있어서 이대로면 점령 포인트로 지겠다고 생각했는데... 승리판정이 뜨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음?

 

 

The battle ended because defender's morale broke.

 

알고보니 제가 적 전차를 많이 솎아낸 덕분에 서독의 사기 포인트가 다 깎였던 겁니다. 그래서 저의 Minor Victory로 판정이 뜨며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스틸디비전 2에서는 없던 시스템이라서 여태껏 모르고 있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미 3기갑대대는 1칸 후퇴했습니다.

 

 

그래도 미 3기갑대대의 전력은 막강했습니다. 여전히 에이브람스와 브래들리들이 한가득.

 

한번 더 공격할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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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2 오늘 다시 한번 돌려보니 이것보다 훨씬 괜찮게 싸울수도 있더라구요. 번외로 희망편을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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