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에피소드에 사고가 있었습니다. 본래 2편 영상과 2편 영상의 스샷을 넣었어야 하는데 실수로 3편 영상과 2편 영상의 스샷들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지난 게시물에 3편 영상도 붙이는 대신 2편의 스샷들은 그냥 스킵하겠습니다.
003편 영상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게시물의 두번째 영상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https://cafe.daum.net/shogun/OCbn/725
-
이번 004편의 영상은 이것입니다.
https://youtu.be/3iWKxCprEtU?si=9wEffNnrxN3rEQB_
-
5턴 시작때의 전황. 목표지점인 Alsfeld를 완전히 포위했습니다.
드디어 징글징글한 미 3기갑대대를 끝장내렵니다.
맵은 언뜻보면 온통 시가지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골치아픈 맵입니다.
맵의 왼편은 폐허가 대부분이라서 엄폐물이 거의 없는 평원으로 봐야합니다.
반면의 맵의 오른편은 시가지입니다. 그런데 시가지에 간격이 듬성듬성나있어서 꼭 보병에게 유리한 지형도 아니더군요.
아무튼 전차와 BMP-1에 탑승한 보병들을 적당히 투입시켰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투입시켜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브래들리와 에이브람스에게 저지당했습니다. 차라리 어느 한 지역으로만 병력을 집중시키는 편이 나았을듯 합니다.
다련장도 쏘고 항공지원도 부르지만 한 박자씩 늦었습니다.
보병들은 개활지에 노출되어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역시 한 박자 늦게 BMP-1도 전진시켜보았으나 역시 브래들리와 에이브람스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섹터를 하나도 확보하지 못하고 빅토리 포인트 Total Defeat 판정이 떴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공격해야했습니다.
마침 미 3기갑대대의 피로포인트가 5를 찍었으므로 승패가 어찌되건 3기갑대대는 전멸확정인 상황.
그래서 한 번 더 똑같은 규모의 병력으로 재공격.
맵은 여전히 똑같았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예비군부대까지 방어에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섹터 하나는 확실히 확보하자는 마인드로 병력을 왼쪽으로 집중시켰습니다.
역시 브래들리가 초장부터 아측 정찰병들에게 피해를 줬습니다.
결국 항공지원까지 불러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맵 오른편에도 브래들리와 에이브람스가 한가득. 역시나 보병들은 버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찰병들을 활용해서 브래들리와 에이브람스를 근접항공지원으로 솎아내야 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맵 좌측 섹터를 확보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좌측 섹터를 확보하고 T-55들을 북쪽 섹터로도 보내봤습니다. 의외로 방어가 허술했습니다.
그래서 아예 증원지점 하나를 T-55 2대로 차단했습니다. 전과는 쏠쏠했습니다.
그렇게 좌측과 우측 섹터를 확보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우측 섹터로 병력들을 투입시켰습니다.
우측 섹터에서는 예비군 부대의 저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근접항공지원과 BMP-1의 직사화력으로 찍어눌렀습니다.
결국 모든 섹터를 거진 확보하였고 빅토리 포인트를 모두 채워 Total Victory 판정이 떴습니다.
물론 피해가 적다고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Alsfeld를 방어하던 미 3기갑대대와 예비군 부대를 전멸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물량공세가 먹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