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러시아의 한 프로파간다 유튜브 채널에 이런 무기가 등장했습니다.
그냥 보면 간이로 만든 다련장으로 보이실 것이고 실제로도 그러합니다.
다만, 저 말굽모양의 다련장은 저에게 익숙한 물건이었습니다. 본래는 이렇게 배 위에다 얹는 러시아의 대잠로켓인 RBU-6000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RBU-6000
일단 RBU-6000의 개념은 2차대전때 등장했던 대잠 박격포인 헤지호그와 똑같습니다. 폭탄을 원거리까지 날려서 잠수함을 견제하거나 잡는다는 개념이죠. 물론 지금 시점에서는 원거리가 아니라 근거리가 되어버렸고 정확성도 없다시피하기에 서방에서는 더이상 쓰이지 않는 부류의 체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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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역에서 RBU-6000이 육상에서 운용되는 모습이 담긴 또다른 영상.
https://youtu.be/5vy4_P-iclA?si=NnXKUzNwCDULYw_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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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잠수함을 향해 쏘는 물건을 트럭위에 얹어다가 육상표적에 쏴제끼다니...
말 그대로 러시아는 모든 것을 우크라이나 전역에 쏟아붓고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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