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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WARNO][PACT] Airborne Assault - 004 / Reinhardshagen에서 두 번의 전투

작성자cjs5x5|작성시간24.05.26|조회수43 목록 댓글 1

후방으로 침투하는 부대인 소련 공수부대와 후방의 안전을 도모하는 부대인 서독 보안부대(Sichrungs)가 맞붙었습니다.

https://youtu.be/_9rs2WrCf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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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턴을 마치기 직전의 상황. 저는 중앙의 Kassel 도심과 남부의 Melsungen을 고립시키기 위해 수색대대를 노란선대로 기동시켰습니다.

 

 

그리고 턴을 넘겼습니다. NATO는 여전히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Kassel 공항에 마지막 1개 공수대대까지 전개되었습니다. 적 종심으로 4개 공수대대가 침투하여 짱박히게 된 상황.

 

 

이제 Kassel 공항의 방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3곳의 작전목표중 Diemelstadt로 1개 공수대대를 진격시켰습니다.

 

놀랍게도 아무런 방어병력도 없었으므로 다음 턴에 Diemelstadt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Melsungen 방어선이 무너져서 서독의 병력들이 서쪽으로 후퇴하기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Melsungen에 남아있던 1개 예비군부대는 포위당했습니다. 저의 기갑연대가 또다른 작전목표인 Fritzlar를 향해 쇄도할 것입니다.

 

만약 NATO를 사람이 플레이했다면 Kassel의 방어병력 일부를 남쪽을 향해 전개시켰을 겁니다. 하지만 AI는 여전히 Kassel에 짱박혀 있었습니다. 아쉬운 대목입니다.

 

 

저는 Kassel 공항과 동쪽 지상군과의 보급선을 잇기 위하여 Reinhardshagen에 배치된 서독 300보안대대를 격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측의 제35공수여단 1대대와 서독의 300보안대대는 잇달아 두 번의 전투를 치루었습니다.

 

첫번째 전투는 지난 턴에 Kassel 공항쪽으로 넘어온 1개 공중강습연대 그리고 1개 전투비행단이 지원했습니다.

 

 

첫번째 전투에서 적은 방자로써 1개 보안대대와 1개 전투비행단을 투입했고, 아측은 공자로써 1개 공수대대, 1개 공중강습연대, 1개 전투비행단을 투입했습니다.

 

아직 Kassel 공항쪽으로는 아측의 방공망이 닿지 않기 때문에 AI가 전투비행단을 투입시켰나봅니다.

 

 

보안대대(Sichrungs)는 2차대전 독일에서도 존재했던 편제입니다. Steel Division 2의 Army General을 플레이하면 지겹게도 볼 수 있는 편제이기도 합니다.

 

2차대전때 중요시설과 보급로를 지키고 후방의 치안을 도모하는 땡보병들이었는데 냉전뿐만 아니라 지금도 그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WARNO에서도 Sichrungs는 짚차만 탄 떙보병으로 등장합니다. 11명 편제인데 오직 G3 돌격소총만 소지합니다. 당연히 방공이 취약하니 저는 30mm 기관포에 추가 건포드까지 달린 Ka-50 대공형을 불렀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저는 제공기들을 계속 띄워놨습니다. 왜냐하면 적이 전투비행단을 투입했으니 아예 항공기를 띄우지 못하게하려고 말입니다. 그리고 바보같은 AI가 역시 손해보기 싫어했는지 항공기를 띄우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보안대대에 쓸만한 것은 20mm 기관포였는지 AI가 대놓고 끌고 왔습니다. 저는 122mm 야포 6문으로 기관포들을 계속 저격했습니다. 

 

 

또한 보안대대의 주력은 땡보병들이었으므로 AGS-17 유탄발사기에 매우 취약했습니다. 서방에 40mm Mk.19이 있다면 동구권에는 30mm AGS-17이 있는 셈입니다.

 

 

적의 항공기가 없어서 제공기가 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휘분대가 보이면 기총소사를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쓸만한 화력이었습니다.

 

 

AGS-17과 122mm 야포의 화력으로 기관포와 보병들을 찍어누르며 섹터에 알박아 놨습니다.

 

 

적의 20mm 기관포들을 어느정도 잡고나서 공격헬기를 투입했습니다. 적 보병들은 속수무책으로 쓸려나갔습니다.

 

 

우리쪽 보병 2개분대를 지원하기 위해 또다시 제공기들로 기총소사를 하기도.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적의 20mm 기관포가 기관포치고 사정거리가 너무 짧은 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체크해보니...

 

 

레이더조차 달리지 않은 목측식 1연장 기관포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정거리가 1500m 정도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이걸 견인조차 안하고 손으로 끌고 댕기니... 

 

 

결국 제가 모든 섹터를 먹고 컨퀘스트 포인트를 다 채워 Total Victory 판정이 떴습니다. 손실은 없었습니다.

 

 

첫번째 전투로 인해 서독의 300보안대대는 한 칸 후퇴했습니다.

 

 

당연히 그냥 냅둘 이유가 없었으므로 곧바로 두번째 전투를 벌였습니다.

 

두번째 전투는 지난 턴에 Kassel 공항쪽으로 넘어온 1개 공중강습연대만 지원했습니다. 지난 전투에 적의 전투비행단이 왔다 갔으므로 이제는 안오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AI가 전투비행단을 끌고왔습니다. 전투기 뜨겠다 싶어서 공격헬기는 부르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소련 공수부대와 서독 보안대대의 머리끄댕이 붙잡는 보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거 완전 보병 대 보병으로 가겠구나 싶어서 저는 AGS-17 운용조를 불렀습니다. 맵의 대부분이 개활지라서 접근해오는 적 보병들에게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안대대에 편성된 보병의 숫자가 매우 많았으며, AGS-17이 커버하지 못하는 숲과 시가지를 통해 밀려오는 적 보병들은 결국 같은 보병으로 받아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양쪽 섹터에서 적 보병들의 저항이 상당했습니다. 왼쪽 섹터는 122mm 야포와 AGS-17의 화력으로 어떻게든 밀어냈으나... 

 

 

오른쪽 섹터에서는 결국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가만있으면 컨퀘스트 포인트 때문에 패배합니다. 그래서 이 악물고 보병과 AGS-17을 밀어넣어 섹터를 먹어야 했습니다.

 

 

섹터를 되찾는가 싶었는데 또다시 물량공세에 밀리고 말았습니다. 그 놈의 시가지와 숲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른쪽 섹터뿐만 아니라 북쪽의 섹터도 공격해봤습니다.

 

 

그러나 북쪽 섹터에서도 물량에 밀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빡쳐서 방법을 찾다가 특이한 박격포가 있어서 8문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연사가 미쳤습니다. ㄷㄷ.

 

 

이런게 실제로 있었나 싶어서 찾아보니 정말 존재하는 82mm 4연발 자동 박격포인 2B9 Vasilek이었습니다. 1970년부터 지금까지 러시아 공수부대에서 쓰여오고 있다네요.

 

 

아무튼 간에 북쪽이나 동쪽의 섹터 하나는 무조건 먹어야 했습니다. 저는 북쪽 섹터를 먹기로 결심하고 추가보병에 RPO 화염로켓으로 무장한 스패츠나츠까지 대거 투입시켰습니다.

 

 

일단 최초로 관측된 적 보병들에게 포격을 때렸으나 생각보다 큰 성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선두로 투입했던 보병들은 결국 후퇴시켜야 했습니다. 스패츠나츠를 추가로 투입하길 잘했습니다.

 

 

결국 스패츠나츠선에서 적 보병들이 제압당했습니다. 병력이 떨어졌는지 AI가 더이상 보병을 밀어넣지 않았습니다.

 

 

결국 북쪽뿐만 아니라 동쪽 섹터까지 확보하면서 저의 Minor Victory로 판정이 떴습니다.

 

 

보병끼리 정면 박치기하니 사상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고작 37분 싸웠는데 10개 보병분대가 갈려나갔습니다. 2.5소대 정도.

 

 

일단 전투자체는 진흙탕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Reinhardshagen을 차단하는 병력은 없었습니다.

 

Kassel 공항은 포위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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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커넬 샌더스 | 작성시간 24.05.27 포탄 비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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