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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스틸디비젼][SDII] 1944년 6월 29일 오전. 두번의 자잘한 교전.

작성자cjs5x5|작성시간20.11.20|조회수89 목록 댓글 2

지난 이야기

 

 

제3근위전차군단이 고속도로 인근에서 두번의 자잘한 교전을 겪었습니다.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도 두번의 자잘한 교전입니다.

-

 

 

턴을 넘기기전에 P-39 에어라코브라가 편제되어있는 제9근위전투기연대를 투입시켰습니다.

 

에어라코브라는 고고도성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미국에게 버림받았지만, 어머니 러시아는 이 탕아의 준수한 저고도 성능과 37mm 기관포 및 M2 브라우닝 다수의 뛰어난 화력을 품어안았습니다.

 

 

턴을 넘겨 1944년 6월 29일 오전이 되었습니다.

 

 

지지난 에피소드에서 정리했던대로 4개 군단이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첫번째 교전은 적 5기갑정찰대대와 아측 제29전차군단사이에서 벌어졌습니다.

 

 

적의 전력은 20mm 기관포 하노마그 16대, 75mm 단포신 하노마그 2대, 박격포 하노마그 6대, 그리고 Pak36 대전차포 3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독일 기갑정찰대대에는 고화력 하노마그가 가득하다면, 소련 오토바이대대에는 T-34의 장갑강화형이 9량 있습니다.

 

니네 둘 다 정찰부대 맞니?

 

 

만약을 위해 막 배치된 에어라코브라들도 투입.

 

 

적은 방어에 5기갑정찰대대만 투입하였습니다.

 

아측은 공격에 제75근위오토바이대대, 제9근위전투기연대, 제32전차여단(B페이즈)를 투입하였습니다.

 

 

맵은 이전에도 나왔던 맵입니다. 티거 8량을 잡기위해 SU-85 10량을 날려먹었던 그 맵입니다.

 

 

보시다시피 얼기설기 누더기꼴인 T-34E는 T-34의 장갑을 강화하던 과도기에서 나온 물건으로 보입니다.

 

정확하게는 장갑판을 더 두껍게 뽑아내려면 생산라인을 멈추고 재정비해야하는데, 전선에서는 T-34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부 라인은 멈추고 재정비하되 나머지 라인들은 이전처럼 T-34를 생산하는대신, 사령부의 요청에 맞추기 위한 임시조치로써 추가 장갑판을 용접해서 붙인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재정비가 끝난 라인은 계획대로 장갑판을 두껍게 뽑아내고, 이제는 기존대로 계속 돌리던 라인을 멈추고 재정비하는식으로 공정을 전환하였을겁니다.

 

참고로 KV-1E도 똑같은 이유로 추가장갑판을 리벳으로 고정해 붙이는 방식으로 생산하다가, 생산라인을 재정비한후에는 추가장갑판없이 장갑판을 그냥 두껍게 뽑아내 생산했습니다.

 

 

오늘은 숲속에 짱박혀서 꿀빤다는데?

 

정말?

 

 

처음으로 발견한 적은 75mm 단포신형 하노마그 2대.

 

장갑을 강화한 T-34E들은 냉정하게 독일 쇠상자들을 격파했습니다.

 

 

그런데 숲속에서 기관포가 엄청나게 쏟아져 내렸습니다. T-34E 1량이 측면에 무수히 얻어맞다가 격파당했습니다;;

 

 

숲에 에어라코브라의 37mm 기관포로 기총소사를 가했습니다.

 

 

알고보니 20mm 기관포 탑재형 3대.

 

 

그리고 별일없이 3분만에 Total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전과는 아측 T-34E형 1량과 적 20mm 기관포 4대와 75mm 단포신 2대를 주고받았습니다.

 

 

적 5기갑정찰대대는 허무하게 전멸.

 

 

제29전차군단의 후속제대들도 전진하였습니다.

 

 

한편 제3근위기계화군단의 분견대들은 운이 없었습니다.

 

조직력을 잃었던 적 2개제대가 다시 전열을 되찾고 진격로를 차단했습니다.

 

다음턴을 기약하며 약간 전진시켰습니다.

 

 

고속도로를 담당하는 제3근위전차군단의 오토바이대대는 제29전차군단과 랑데뷰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Borissof 동쪽의 모든 적 제대들은 보급로를 상실하였습니다.

 

 

제3근위전차군단의 본대. 티거 5량이 편제된 알트록 전투단과 결전을 벌이기 전에 손풀이로 포병중대를 공격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스케이트와 이 세상에서 가장 짜증나는 벙커의 모습.

 

 

적은 방어에 861포병대대 1중대, 아측은 공격에 제62차량화보병대대입니다.

 

 

트럭타고 대포옆에 주차하기만 하면 된대. 개꿀 ㅋㅋ.

 

 

전방 미상의 트럭 발견, 일단 쏴!

 

 

이게 무슨 꿀이야!

 

 

이거 완전 할리우드가 따로 없군, Syka!

 

 

이 망할 포병들은 데려가고 포는 조져버려.

 

 

이런식으로 3분만에 Total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먹은 깃발은 16개지만 적의 모든 증원지점들을 점령했습니다.

 

 

아무 손실없이 적의 105mm 야포 3문을 격파하고 적 중대 전원의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이전 에피소드에서 패배하였던 2보안연대도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

 

 

뭔가 게임 언차티드나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유명한 브금을 깔고 싶었던 에피소드네요.

 

내일도 독일혈통 돼지뚱냥이들을 상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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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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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amdori | 작성시간 20.11.21 오잉? 20미리 기관포로 떼삼사 측면을 때려잡는게 가능한가요?

    그리고 내일 또다시 뚱냥이들에게 사냥꾼들이 조져지겠군요. 비겁하게 미제 뱀 같은거 보내지 말고 소비에뜨 쓰따일로다가 정면으로 박아보는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1.21 계속 얻어맞으니 20mm에도 터지더라구요. ㅎㄷㄷ.

    사실 어머니 러시아는 뱀같은 푸틴과 같이 살정도로 상당히 음흉한 여자이기도 합니다.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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