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적 5기갑정찰대대 그리고 861포병대대 1중대와 자잘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861포병대대 1중대와의 전투에서 보병들은 평생 잊지못할 무서운 경험을 겪었습니다.
오늘은 Minsk-Moscow 고속도로 인근에서 잔존한 티거 5량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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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134근위폭격기연대를 투입했습니다. PE-2-83의 500kg 항공폭탄 두발이 가장 돋보입니다.
오늘 전투를 치룰 알트록 전투단.
보병은 경기관총도 없는 부역경찰대 20개분대. 중대이름도 무려 '긴급중대'입니다.
그리고 돼지뚱냥이.
A페이즈에 증원이 예상되는 병력으로는 집행유예대대가 있는 101연대전투단.
그리고 825향토예비군대대. 이 부대를 볼때마다 눈물이 나옵니다.
오늘도 엠차들은 출동하고, 새로 투입된 제134근위폭격기연대도 긴급히 출격하였습니다.
적은 방어에 알트록 전투단만 투입하였습니다. 손절인지 배가 부른건지...
아측은 공격에 제2근위차량화소총여단 3대대, 제18근위전차여단, 제134근위폭격기연대를 투입하였습니다.
맵은 대략 이렇습니다. 빨간색은 고지, 하늘색은 시가지, 녹색은 중요한 숲입니다.
뭐랄까... 어정쩡한건지 밸런스가 좋은건지 시가지, 숲, 고지, 개활지의 비율이 적절합니다.
매복이 용이해서 엠차들에겐 희소식입니다.
맵의 왼쪽 고지.
동그라미친곳에 보병들을 매복시킵니다. 그리고 빨간색 동그라미로는 ZIS-3 대전차포를 매복시켜놓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오른쪽 시가지가 뚫릴 경우에 ZIS-3가 티거의 측면에 APCR을 꽂아 넣습니다.
맵의 중앙 개활지.
얕은 숲에서 보병들이 트럭에서 내려서 시가지로 진입하고, 동그라미에는 대전차수류탄으로 무장한 Avtomatchiki들이 매복합니다. 그리고 동그라미 친 지역에는 ZIS-3 대전차포.
이런식으로 개활지를 커버합니다.
맵 오른쪽 개활지.
동그라미 친곳에 보병들이 매복하고 빨간색에 ZIS-3 대전차포.
정찰분대가 이런식으로 가시선을 확보하고...
ZIS-3 대전차포가 이런식으로 개활지를 커버합니다.
맵 오른쪽은 도로와 숲이 매우 직관적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보병 3개분대로 매복.
시작부터 티거 2량이 대놓고 들어옵니다.
500kg x 10발 = 5000kg의 폭탄이 줄줄이 날아갑니다.
티거 1량을 잡았습니다.
맵 왼쪽의 고지. 티거 2량이 기어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방향으로 들어옵니다?
ZIS-3를 매복시켜놓은 곳으로 들어옵니다. 너 맵핵켰니?
웃기게도 ZIS-3를 해치우고 유유히 다시 되돌아갔습니다. 뭐지???
한편 맵 오른쪽 개활지.
우리의 파파샤 10정으로 무장한 Avtomatchiki들이 MP40 4정으로 무장한 낙지 야전헌병 2개분대를 전부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잡지 못한 티거 1량까지 격파했습니다!
그리고 티거 1량이 또 기어들어왔는데... 회피만렙입니다.
폭탄 5톤을 피하고, 용감한 Avtomatchiki들까지 전멸시켰습니다.
이제는 오롯이 ZIS-3 대전차포의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한편 맵 왼쪽에서는 ZIS-3만 쏙 빼먹고 돌아가던 이상한 티거 2량을 다시 발견해서 폭격기로 공격했습니다.
그런데 전부다 빗나갔습니다. 가아악.
하지만 바로 폭격기를 또 보내서 1량을 파괴하고야 말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량은 곧 질이다일까요.
그런데 같은 방향 고지위 숲에 매복시켜놓았던 소총분대들이 당하고 말았습니다. 파괴시킨 티거의 복수인가 봅니다.
그래서 머리위로 항공폭탄을 쏟아냈습니다. 브로큰 에로우! 브로큰 에로우!
그렇게 티거 1량을 마저 파괴하였습니다.
한편 회피 만렙의 티거.
그런데... 정찰분대를 발견은 했는데, 짙은숲인탓에 가시선이 안나와 공격도 진입도 못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AI가 아쉽네요.
이에 저는 ZIS-3의 위치를 약간 바꾼뒤에 후방으로 APCR을 쐈습니다.
초탄은... 도탄!
바로 차탄 쏴!
다행히 차탄은 측면에 명중해서 티거를 격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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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0장 제한으로 인해 답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