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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WARNO][NATO] Fulda Gap - 010 / Shamefur Dispray!

작성자cjs5x5|작성시간24.06.14|조회수60 목록 댓글 0

쇼군2 토탈에 유명한 밈이 있습니다. 내 병력이 모랄빵이 나서 도망가면 아나운서가 'Shameful Display!'라고 외치는데 그 발음이 웃겨서요 ㅋㅋ.

https://youtu.be/U6zQ6ZqEqg0?si=4ENBK8CAayC-EvRG

 

 

그리고 이번 전투는 정말 Shameful Display 그 자체였습니다.

 

그동안 Alsfeld를 잘 방어하던 11th ACR 3대대로 반격을 시도하다가 컨퀘스트 포인트 때문에 Total Defeat 뜨고, 피로 포인트 문제로 전멸까지 당했습니다.

https://youtu.be/lxjbzSbk4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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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턴 저의 차례.

 

11th ACR 3대대와 서독 예비군부대로 적 제21독립전투공병대대에게 역공을 가하려고 합니다.

 

적 공병대대가 이전에 치루었던 전투로 인해 피로 포인트 5를 먹은 상태인데다, 매우 위험한 부라티노 다련장을 다수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해치우고 싶었습니다.

소련과 러시아가 벌인 전쟁때마다 시가지를 초토화시키는 것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다련장 로켓발사기. TOS-1 부라티노. 소이탄두 혹은 열압력탄두.

 

적은 방어에 1개 독립전투공병대대, 1개 기계화보병대대, 1개 공병연대, 1개 전투비행단, 1개 포병대대를 투입했습니다.

 

 

저는 1개 전차소대를 주축으로 섹터를 밀어올릴 생각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적의 포격이 예상되어서 처음부터 자주포들을 배치했습니다.

 

 

비록 그놈의 부라티노에게 포격을 당하긴 했으나 첫번째 섹터는 순조롭게 확보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재보급하고 다음 섹터로 기동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계획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기동중에 갑자기 T-55 한 대가 매복을 가해와서 뒤따라 오던 보병들이 전차를 따라가지 못하고 하차해야했고...

 

 

역시 뒤따라가던 대공분대들도 정찰장갑차 한 대에 의해 뒤쳐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에이브람스 전차 4대로만 적 섹터를 강습했으나...

 

 

적 보병들의 대전차 매복에 당해서 후퇴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놈의 컨퀘스트 포인트 때문에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4분에 불과했습니다. 4분안에 적의 대전차 매복을 뚫고 적 지휘차량을 파괴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후속으로 콜업한 지원병력들도 매복에 걸려서 호되게 당했습니다.

 

 

적의 매복으로 인해 목표 섹터에 도달한 병력은 다 망가진 에이브람스 전차 2대와 브래들리 1대에 불과했고...

 

 

저의 브래들리 1대가 적의 지휘차랴을 찾아냈으나 대전차 매복에 당하고 말았습니다. 작전시간은 그대로 종료되었습니다. 

 

 

이렇게 어이없이 컨퀘스트 포인트로 인해서 Total Defeat 판정이 떴고, 생각보다 심한 피해를 입었으며, 무엇보다도 피로포인트 5를 먹었습니다.

 

 

이제까지 계속 방어전을 치루던 11th ACR 3대대가 피로 포인트 5를 먹으면서 와해됨 판정이 뜨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턴을 넘겼습니다. 6턴의 PACT 차례.

 

동독 제4기계화보병사단이 곧바로 와해당한 11th ACR 3대대를 공격해왔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전멸 판정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11th ACR과 함께 공세에 나섰다가 같이 피로 포인트를 5 먹은 서독 예비군 부대도 공격당했습니다.

 

F-4 팬텀으로 공중지원하려 했는데...

 

 

역시나 적 방공망에 걸려서 요격당했습니다.

 

어차피 예비군 부대는 그놈의 피로포인트 때문에 이기든 지든 전멸판정 뜰 운명이라 최대한 피해라도 주고 싶었는데. 이런. 

 

 

예비군 부대에는 106mm 무반동포 외에 별다른 대전차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차는 커녕 IFV 한 대도 상대하기 벅찹니다.

 

 

그래서 주요 길목의 숲과 시가지에 예비군들을 있는대로 다 때려박아놓고 니가와를 시전했습니다.

 

 

그랬더니 역시나. 적 동독 공병연대의 화염로켓을 탑재한 BM-21 다련장이 대놓고 저격해왔습니다.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서쪽에 배치한 예비군들은 밀려오는 T-55 전차, BMP-1 IFV, 다수의 보병분대들을 견디지 못하고 전멸했습니다.

 

 

동쪽 시가지에 짱박아 놓은 예비군 부대들은 예상대로 BM-21 화염로켓 세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밀려오는 동독 전투공병들까지 상대해야했는데 어떻게든 버텨냈습니다.

 

 

제 스스로도 많이 어이가 없지만, 결국 컨퀘스트 포인트로 인해 저의 Total Victory 판정이 떴습니다.

 

 

물론 적의 공세를 받아낸 서독 예비군 부대는 만신창이가 되버렸습니다.

 

 

방어에 성공했으나 피로 포인트로 인해 와해됨 판정이 떴습니다. 결국 이 서독 예비군부대도 전멸당했습니다.

 

 

적의 파상공세는 계속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11th ACR 1대대와 4대대가 공격당했습니다.

 

적 공중강습연대가 공격해왔기 때문에 SEAD기가 포함된 전투비행단을 투입했습니다. SEAD기 덕분에 적 방공망의 요격시도는 무조건 실패판정.

 

 

적은 공격에 1개 기계화보병대대, 1개 공중강습연대, 1개 포병대대(BM-21 다련장)을 투입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저는 1개 전차소대를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성했습니다.

 

 

예상대로 그놈의 Mi-24 공격헬기들이 날뛰어 댔습니다. 저는 F-16들로 오는 족족 요격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적의 지상병력은 이미 손실을 입은 1개 기계화보병대대가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공세를 받아낸 후에 에이브람스 전차와 기병형 브래들리로 반격했습니다.

 

 

역시 그놈의 BM-21이 저격질을 해왔으나 전차를 컨트롤 해서 별 피해는 없었습니다.

 

 

반격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적은 저의 에이브람스 전차들을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다만, 산 위로 올려보낸 4개 보병분대들은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결국 컨퀘스트 포인트로 인해 저의 Total Victory로 판정이 떴습니다. 피해는 입었으나 감당할 만한 수준에 그쳤습니다.

 

 

동독 제4기계화보병사단이 마침내 미 11th ACR 3대대를 전멸시키고 Alsfeld 바로 앞까지 당도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Alsfeld 방면의 적 대대들에게 충분히 많은 피해를 입혀놓았습니다. 뒷일은 서독 제5기갑사단과 기계화보병대대들이 마무리 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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