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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오..누네띠네]우리나라 장교 상당수는 진급에만 미친 사이코패스가 되었다

작성자cjs5x5|작성시간24.06.25|조회수231 목록 댓글 4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41213

 

//  지난 21일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성우회 홈페이지에 "중대장을 구속하지 말라! 구속하면 군대훈련 없어지고 국군은 패망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21일은 중대장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있었던 날입니다. 

작성자는 문영일 예비역 육군중장이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국군 간부생활로 몸 바쳐 온 재향군인으로서, 이 순직 사망사고에 유관된 제반사항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군 훈련 특성이 고려된 원칙과 상식대로 해결되리라 믿어 왔다"면서 "그러나 끝내, 주어진 임무완수를 위해 노력을 다한 훈련 간부들을 군검찰이나 군사법체계가 아닌 민 사법체계가 전례 없이 훈련 중의 순직을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것에 대하여 크게 실망함과 동시에 크게 유감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  그는 군내 사건을 민간법원으로 넘기고 민간 경찰과 검사가 사건을 담당하도록 한 것은 "종북좌익 정권시절에 군을 (결과적으로) 약화시키기 위해 취해진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대장은 6명에게 제한적인 완전군장 훈련을 시켰고, 한 명이 실신하자 위급함을 즉감하고 적절한 조치를 다했다"며 "자기 조치를 다한 중대장에게 무고한 책임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  두 번째로 "군훈련 사고에 대한 조치는 제반 조건을 고려해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면서 "군대 훈련은 궁극적으로 조직과 단체 전투력 향상 및 보존을 위한 훈련이라 개인은 모든 면에서 단체의 일원으로 힘이 되어야 하고 때로는 단체 속에서 희생되기도 한다는 각오로 훈련하여야 하고 훈련되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훈련 중 그 모든 사고예방 조치를 다하였으나 불가항력으로 순직할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고귀한 희생 즉 위국헌신의 순직으로 예우하고 국가적 조치를 다하게 되어 있다"라고 했습니다.  //

 

 

//  세 번째로 "군인권센터의 적대적 국군관"이라며 군인권센터를 비난했습니다. 그는 "군인권센터라는 이상한 조직이, 마치 문재인 정권시절 청와대 어느 경제관이 '재벌을 손볼 것이다'라고 한 것처럼, '우리는 군대를 손보고 통제할 것이다'라고 선언하며 출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국군 내부를 휘저음으로서 개선 발전보다 국군 위상을 저해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금번 사건의 경우에도, 국군을 적대시하며 이 사건에 개입하여 어느 시정 사이비 반군단체보다 앞서 폭로성 보도자료를 남발하면서 위국헌신하는 중대장(과)의 위신 즉 국군 간부의 위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문 예비역 중장은 "우리 국군은 더러운 평화를 추구하려는 종북좌익세력과 당파이익이라면 국익과 군전투력조차 아랑곳하지 않는 정치세력에 의하여 국민과 괴리되는 참담한 실정에 놓여있다"며 "이렇게 약화된 국군의 제도와 사기, 정신교육과 훈련에 대한 심기일전의 대개혁과 국군 중흥의 혁신 없이는 앞으로 닥칠 위기상황에서 패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자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문영일 예비역 중장은 "희생자의 가족들은 우선 혈육지정으로 하늘과 땅이 무너지는 고통을 당하면서 난감하기 그지없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운명이라 생각하라"면서 "국군과 국가가 위로해 드림을 받으셔서 한동안의 실망을 극복하라"는 글을 유가족에게 남겼습니다.   //

 

 

//  문영일 예비역 중장은 육사 14기로 하나회 명단에도 이름이 나온 바 있습니다. 제7공수여단장과 1군 사령부 부사령관, 국가안보회의 국가비상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군사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냈고 현재는 국가안보전략사상사학 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

-

 

 

멀쩡한 사람이 위계로 인해 근육이 녹을 정도의 가혹행위를 당해 죽었는데 "불가항력으로 순직"했고, 그의 부모님에겐 "개인적으로는 운명"이니 "실망을 극복하라"고?

 

이런 또라이 새끼가 중장까지 올라가서 우리군의 지휘체계를 좌우했고, 지금도 연구회니 뭐니 하면서 왈가왈부하고 있다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만의 생각일까요? 전혀요. 육해공 군별을 가리지 않고 이런 영관급 장교 및 장성들 많습니다.

 

기사에서는 하나회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는데, 이런 류의 망언과 사고는 하나회니 알자회니 그런 것과는 상관없는 장교들의 '일반적 사고'입니다.

-

 

 

제가 직접 듣고서 아직도 치를 떠는 일화가 있습니다.

 

예비역 해군 영관급 장교 및 해군 관계자들이 개인적으로 모인 자리였습니다. 어쩌다보니 저도 바로 옆에 배석했고요. 한참 지들끼리 진급이니 뭐니 떠들다가 함상에서 바다로 투신하여 자살한 장병에 대한 이야기로 토픽이 옮겨갔습니다.

 

대화내용을 대략 요약하자면...

 

말 그대로 "애새끼" 하나 때문에 바다를 수색하느라 온통 난리가 났고, 그 부모는 난리를 피웠으며, 일 잘하는 인물이 운이 없었다, 요즘 뭔 일만 있으면 부하건 상관이건 물불을 안가리고 서로를 찌르느라 혈안이 되어있어서 군 기강이 말이 아니다로 귀결되더군요.

 

네. 정말로 "애새끼"였습니다. 자신들이 지휘하던 장병들은 그저 "애새끼"에 불과했습니다.

 

통제하느라 골치아프고, 여차해서 사고라도 치면 자기들 진급에 지장을 주는 존재.

 

한참 나이에 나라를 위한 답시고 강제로 징집되어 원치 않는 죽음까지 당하는 젊은이들이자 과거의 우리들은 그저 "애새끼"에 불과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평시와 전시에 군령권을 쥔 채 우리들의 목숨줄까지 쥐고 있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평소의 행동거지들을 관찰하다보면, 그들은 자기 자신을 우매한 대중과는 달리 현실을 직시할 줄 아는 고귀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말 그대로 선민의식으로 똘똘뭉친 인간군상들입니다.

 

막상 실제로는 그 놈의 진급을 위해 군정권을 쥔 상급자에게 배알도 없이 간도 쓸개도 다 빼주고, 심지어 "세차까지 해줘야 했던" 그런 존재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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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BACCANO | 작성시간 24.06.25 벌레집단이네요 성우회
  • 작성자클리퍼s | 작성시간 24.06.25 저런 새끼들이 1212 일으키고 구국의 결단이네 하겠지..
  • 답댓글 작성자황초롱이 | 작성시간 24.06.26 2222
  • 작성자노스아스터 | 작성시간 24.06.25 ???:전두환처럼 혁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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