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최후의(?) 티거 2량이 편제되어있던 랜들 전투단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부디 또 튀어나오지 않기를...
오늘도 제3근위기계화군단의 전투는 계속됩니다.
-
렌들 전투단은 깔끔하게 전멸시켰으나 아직도 적 34보안연대 1대대가 위협요소로 남아있습니다.
제1근위오토바이대대의 전면장갑 80mm짜리 BESA 캐리어가 활약할 떄가 온듯합니다.
적은 방어에 34보안연대 1대대만 투입하였습니다.
아측은 공격에 제7근위기계화여단 2대대, 제1근위오토바이대대를 투입하였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맵. 빨간색은 고지, 하늘색은 시가지, 녹색은 중요한 숲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왼쪽은 숲이 무진장 넓고, 가운데 고지에도 숲이 넓고, 오른쪽 고지에는 개활지가 넓습니다.
맵 왼쪽. 아군 보병이 적어서 적 보병과 숲에서 CQB를 벌이며 소모전을 벌이고 싶지 않습니다.
아측은 1개 중대에 보병이 9개분대인 반면, 적은 1개 중대에 12개 분대입니다.
위 스샷의 오른쪽 언덕과 시가지.
언덕위에는 BESA 캐리어를 올리고, 시가지에는 SG-42 중기관총을 둘것입니다.
중기관총이 커버하는 면적.
맵 중앙 언덕. 역시 최대한 CQB를 피하기 위해 왼쪽 동그라미만 최대한 빠르게 언덕 가장자리로 올려보냅니다.
언덕 제일 오른쪽에는 개활지가 약간 있어 BESA 캐리어를 한대 놓았습니다.
맵의 오른쪽. 왼쪽과 오른쪽 원에는 BESA 캐리어를 2대씩, 가운데 원에는 2개 보병분대를 배치하여 개활지로 몰려올 보병들을 방어합니다.
오늘도 각자 위치로.
사실상 기관총 한정을 위해 강철을 아낌없에 쏟아부은 수송차량.
여기저기 자잘한 교전들.
소련의 SG-43 중기관총
낙지 독일의 Pak36 대전차포. 1944년이면 사실상 단발 기관포에 가까운 물건인데 고폭탄마저 없습니다.
특이하게 사실상 오른쪽 개활지로만 적이 몰려왔습니다.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BESA 캐리어가 유일하게 제값했던 상황.
82mm 박격포까지 가세했습니다.
BESA 캐리어. 유일하게 이번 전투에서만 든든했습니다.
에이잇, 연방의 오토바이는 박격포도 달고 다니는건가!
맵 왼쪽은 사실상 개점휴업이었고, 오른쪽에서는 일방적인 화력투사가 이어졌습니다.
BESA 캐리어가 40mm 대전차 유탄을 여러발 맞았지만 꿈쩍안했습니다.
Major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전과를 보니 아측은 아무 손실없었고 적도 의외로 손실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조직력을 잃어버렸습니다.
다음은 제3근위기병군단이 반드시 점령해야하는 Begoml입니다.
36경찰보병연대가 DIG IN하여 짱박혀 있었기 때문에 함부로 들이박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전차로 밀어붙이면 되는 병력구성인데, 대전차포 벙커로 인해 쓸데없이 병력을 잃어버려야하는 짜증나는 상황이 되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가지 실험을 해보려합니다.
DIG IN하고 있는 36경찰보병연대 바로 옆에는 57부역경찰대대가 있었습니다.
이 부대를 공격하면 36경찰보병연대가 벙커없이 전술맵에 등장할까요?
일단 57부역경찰대대의 전력을 보자면, 노획한 폴란드제 37mm 탑재형 7TP 경전차.
노획한 소련제 45mm 주포 탑재형 장갑차. 저도 아~~~주 유용하게 써먹은 롤러스케이트입니다.
그리고 Schutzmannschaft. 직역하면 '보조경찰'이지만 부역자로 구성된 경찰들입니다. 안좋은일도 많이 한듯...
그리고... 2차대전에서 카자크 민족은 서로에게 총구를 들이밀었습니다.
아무튼 적에게 대전차 수단이 부족하니 T-34가 답입니다.
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