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대공포들이랑 놀다가 진흙탕 싸움끝에 지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Berezina를 도하하기 위한 싸움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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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36경찰보병연대가 제3근위기병군단의 보급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4정찰대가 다음턴에 처리할 것입니다.
오늘의 첫번째 교전은 Begoml 좌측 숲에 짱박혀 있는 적 34보안연대 2대대를 걷어치울 예정입니다.
Pak36 대전차포 2문을 제외하면 대전차수단이 사실상 전무합니다.
그래서 제5전차연대로 쓸어버릴 것입니다.
적은 방어에 34보안연대 2대대를 투입하였고, 아측은 공격에 제5전차연대를 투입하였습니다.
원사이드한 전투여서 별도의 설명은 생략.
보병들이 40mm 대전차유탄으로 덤벼보지만 역부족.
발렌타인 9형. 도색은 멋있는데 고폭탄 15발을 빼면 대보병이 전무한 깡통입니다.
이젠 애처로울 지경.
Major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전과는 아측은 손실이 전무하고 적도 4개 보병분대를 잃고 조직력만 잃었습니다.
정찰대와 전차연대를 뺀 나머지 제3근위기병군단의 병력들은 가던길 갑니다.
다음은 제3근위기계화군단 분견대입니다.
이미 전투를 겪고 망가진 안할트 전투단과 바이스지그 전투단이 진격로를 차단하며 시간을 질질 끌고 있습니다.
유일한 위협은 노획당한 76.2mm ZIS-3 대전차포밖에.
적은 방어에 안할트 전투단만 투입하였고, 아측은 공격에 9근위기계화여단 1대대와 제134근위폭격기연대를 투입하였습니다.
역시 설명은 생략.
적 보병은 100kg 항공폭탄 6발이면 차고도 넘칩니다.
짜증나는 보병포!
폭탄으로 쓱싹!
여기저기서 기어나오는 Pak36들!
역시 쓱싹!
별다른 저항없이 Pak36만 실컷 잡았습니다.
6분만에 Total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6분만에 끝난 전투답게 전과는 별거 없었습니다. 그런데 안할트 전투단은 전멸하진 않았습니다. 아이고.
이런식으로 남아서 시간을 끝도없이 지체시킵니다.
그래서 적 바이스지그 전투단을 마크할 1개 보병대대만 남기고 나머지는 갈길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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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 열흘 분량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그다지 임팩트 있는 전투는 없어보입니다.
압축해서 5일내로 Berezina 캠페인 소련편을 끝내고, 잠시 다른 게임으로 쉬는 타임을 가진 뒤에 Berezina 캠페인을 독일로 플레이 해보려합니다.
그냥 평소하던 대로 글을 쓸까요? 아니면 압축해서 빨리 끝낼까요?
댓글로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2Pac 작성시간 20.11.28 댓글은 안 달아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압축해서 올려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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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1.28 그냥 재미삼아 쓰고있는데 감사합니다! 좀 있다가 다음편을 쓰면서 어떻게 할지 말미에 적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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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bamdori 작성시간 20.11.28 우왕 발렌타인이다. 소련군 입장에선 랜드리스받은 영미제 전차 탑승을 선호했을듯 하네요. 편의성이 압도적이었으니요. 장갑도 뭐 맞으면 터지는건 떼삼사도 똑같고, 76셔먼부턴 버틸 수는 있게끔 뚱뚱해졌기도 하고요.
남은 연재분 중 특별히 언급할만한 전투가 없다면 줄여서 얼른 끝내고 낙지 플레이로 넘어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1.28 역시 그렇군요. 좀있다 올라갈 다음편에 써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