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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스틸디비젼]Re: [SDII] 1944년 7월 1일 오전. 요새는 요새 유효할까?

작성자cjs5x5|작성시간20.12.02|조회수89 목록 댓글 4

지난 이야기

 

 

 

 

카민스키 여단과 두번째 교전을 벌였습니다.

 

아측의 손실이 있긴 하였으나, 아측의 진격을 돈좌시키려는 적의 의도는 형편없이 실패하였습니다.

 

전황은 완전히 소련에게 넘어왔고 독일 중부집단군의 붕괴는 돌이킬 수 없어 보입니다.

 

이제 저에게 남겨진 문제는 상부가 지시한 스케쥴을 완수해내느냐 지체당하느냐. 그것뿐입니다.

-

 

 

적659요새대대가 아측 오토바이대대하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요새대대'가 뭔지 찾아보려 했으나 정확히 무엇이다라고 나오는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히틀러가 절대사수하라고 명령을 내린 지역들을 '요새'라고 불렀고, 다른 요새연대 혹은 요새사단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니 특정 지역을 절대사수하기 위해 싸울수 있는 성인남성이라면 조건불문하고 모조리 다 끌어모은 그런 부대로 추정됩니다.

 

 

보병분대의 장비는 준수하지만 그외로는 노획한 러시아제 45mm 대전차포 3문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병들이 전부 차량화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SVT로 무장한 분대까지있는걸 보면 무엇이건 다 쓸어모은 병력 같습니다.

 

 

이런 제대에게는 Emcha와 Yak-9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적은 방어에 659요새대대를 투입하였습니다.

 

아측은 공격에 제9근위기계화소총여단 3대대, 제45전차연대, 제135전투기연대를 투입하였습니다.

 

 

아마 이전에 나왔던 맵의 역방향버전일겁니다.

 

하늘색은 시가지, 빨간색은 고지, 녹색은 중요한 숲.

 

 

맵의 왼쪽. 적이 차량화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아측은 차량화 되어있기에 시가지에서 지리한 CQB를 벌이지 않고 바로 시가지를 초월할 것입니다.

 

그리고 Emcha의 직사화력아래 전선을 쭉쭉 밀어붙일것입니다. 

 

 

맵 중앙 좌측. 숲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화살표 하나당 보병 2개 분대씩을 붙여 올려보냈습니다.

 

 

맵 중앙 우측. 시가지가 있는데 초월하기엔 멀어보입니다. 그래서 Emcha 3량과 1개 정찰분대를 붙여서 개활지에서 적의 남하를 저지할 것입니다.

 

 

맵 우측. 아측이 충분히 고지를 확보할 수 있지만, 저는 그에 만족하지 않고 전선을 더 올릴것입니다.

 

시가지가 가장 골치아플 것입니다.

 

 

소련군이지만 전차와 트럭 모두 미제입니다.

 

 

적보병인지 소련보병인지 모르겠네요.

 

 

전병력 모두 계획대로 배치완료 되었습니다.

 

 

A페이즈부터 이미 전세가 기울었습니다. 차량화는 이처럼 엄청난 차이를 만듭니다.

 

 

숲속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Yak-9의 기총소사 한번으로 전세가 확 역전되었습니다.

 

 

맵 좌측. Emcha들의 직사화력으로 적보병들을 몰아내며 북상했습니다. 

 

 

들판에서 분투중인 보병들.

 

 

별 어려움없이 전선을 밀어올렸습니다.

 

 

Emcha가 오지 못한다면 Yak-9이 옵니다.

 

 

Total Victory를 기록하였습니다.

 

 

전과를 보니 아측은 2개 보병분대를 잃었습니다. 적은 9개 보병분대와 3개 보병분대를 잃었습니다.

 

요새대대는 여리고의 성벽처럼 허무하게 무너져내렸습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

 

 

오늘은 그냥 흥미로운 영상 하나.

(원래 소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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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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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amdori | 작성시간 20.12.02 아니 왜 이 게임은 보면 볼수록 낙지들이 불쌍해지지...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02 아마 바르바로사 배경이었으면 반대였을거 같아요. ㅋㅋ
  • 작성자2Pac | 작성시간 20.12.02 사정없이 밀어붙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cjs5x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03 몇년전만해도 스탈린의 대숙청이 있었고 서슬퍼런 베리야의 눈길까지 존재하던 때이니까요. 심지어 맨 처음 브리핑때 최고사령부 STAVKA의 직속명령까지 있었으니 스캐쥴을 못맞춰내면...

    게다가 소련 자체도 모스크바 20km 정도까지 밀렸던때와 레닌그라드 및 스탈린그라드의 위기가 있었으니 서로가 더이상 봐줄 인정사정따윈 남아있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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