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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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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js5x5|작성시간20.12.06|조회수246 목록 댓글 1

(경)   게시판 오픈   (축)

2020.12.06

 

 

 

Steel Division II Berezina 캠페인을 Stavka의 요구대로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주말에 쉬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군사령부에서 저한테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갔지요.

 

사령관실에서 기다리라길래 '아 이거 완전 대박이네. 특진인가'라고 생각하며 사령관실로 들어갔지요.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괴한들이 절 붙잡고 얼굴에 검은 헝겊을 씌운채 어딘가로 끌고갔습니다.

 

차로 한참을 실려간뒤에 어딘가로 끌려갔는데 누군가 말을 걸어오더라구요.

 

'귀관은 Berezina 전투를 지휘하던 도중 적에게 노획당한 45mm 대전차포에 T-34와 T-70 전차를 다수 잃었다. 맞는가?'

 

저는 대답했죠. '그렇습니다.'

 

이런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굴라그 오어 슈트라프바트?'

 

둘 다 싫었습니다. '논 오브 이더'

 

'흐음... 그렇다면 소련 해군의 미래를 위해서. 너 나랑 일하나 같이하자'

 

 

갑자기 팔이 따끔하더라구요. 머리가 어지러워지는걸 보니 주사를 놓은거 같습니다.

 

'Tahl, 해야 할 일이 있다,..'

 

 

그리고 전 미국 잠수함에 타고 있었죠.

 

수년동안 강철관 속에 탄채로 태평양 곳곳을 이잡듯이 헤집고 다녔습니다.

 

물 속에 숨어서, 때로는 물 위에서 대놓고 비극을 내뿜고 다녔습니다. 어느새 미 잠수함 격침수 1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때가 왔습니다. 1945년 8월. 만주국을 향해 조국의 붉은 물결이 한반도를 향해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내 일본의 도시 두 곳이 '원자폭탄'이라는 신무기에 의해 잿더미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COMSUBPAC은 모항인 진주만으로 귀항하라 명령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어머니 조국의 품으로 돌아갈 기회를 노려왔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다음은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속에서 미래에 대한 꿈속에 빠져있던 무전사를 친절한 한마디로 눅눅한 침대로 돌려보냈고, 무전기를 잡고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간단한 문장하나를 송신했습니다.

 

'모든 일을 끝마쳤다. Tahl.'

 

답변은 30분도 안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3일후...

 

제가 지휘하던 USS Balao는 이전의 초계임무 도중에 압력선체의 이상으로 압축공기가 유출되었던 전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황천을 피해 30m로 잠깐 잠항하고 있던 때에 압축공기가 폭발적으로 유출되어, 딱 한번 수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에 저는 물 위로 부상하라 명령했고, 그로부터 4시간 뒤에 국적을 알 수 없는 구축함의 함포공격을 받았습니다. 무전기도 '하필이면' 합선을 일으켜 작동불능상태에 놓였습니다.

 

저는 당직사관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함교탑 위로 올라가 전조등으로 '이건 오인사격이다. 쏘지마라. 승선하여 확인하라.'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구축함은 사격을 멈추었고 30여분 뒤에 우현까지 접근하여 접현하였습니다.

 

가장 처음은 함교탑위에서 저와 같이 서있던 당직사관이었습니다. 얼굴까지 붉은피가 튀었습니다. 어머니 러시아의 품에서 나는 비린내였습니다. 사살조는 함교탑아래로 수류탄을 여러차례 연거푸 던졌고, 이내 진입하여 잠수함전의 진정한 영웅들을 확실하게 참살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떄와 마찬가지로 검은두건을 뒤집어 쓴채 구축함에 올랐습니다.

 

이내 그리운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훌륭하군, 동무!'

 

2021.04.10. 기밀해제된 NKVD 문서 中 Борис P. Ивано́в의 증언록.

-

 

 

Unterseeboot.

 

1930년대 독일 청년들에게 U보트는 비참한 현실과 극복불가한 열세를 극복하고, 모험과 영웅으로의 길을 열어주는 살아있는 '신화' 그 자체였다.

 

알프스의 산들바람처럼 부드럽게 히틀러의 독일과 하나가 되어버린 오스트리아의 육군상병 Gefreiter Choi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즉시 육군으로써의 군경력을 버리고, 기꺼이 Kriegsmarine의 유보트 장교과정에 지원하였으며, 전대장의 눈에 띄어 Type 2A 유보트를 지휘하게 되었다.

 

 

 

 

 

플레이 리스트

 

 

Steel Division II / Orsha 소련 캠페인 : cafe.daum.net/shogun/OCbn/24

 

Steel Division II / Berezina 소련 캠페인 : cafe.daum.net/shogun/OCbn/60

 

Slient Hunter IV / WW2 미국 잠수함 시뮬 : cafe.daum.net/shogun/OCbn/96

 

Silent Hunter III / WW2 독일 잠수함 시뮬 : https://cafe.daum.net/shogun/OCbn/217

 

Steel Division II / Berezina 독일 캠페인 : https://cafe.daum.net/shogun/OCbn/292

 

Command Modern Operations / 육해공 현대전 워게임 :  https://cafe.daum.net/shogun/OCbn/271

 

흠..인터레스팅 / 뭔가 흥미로운 기타 이야기들 : https://cafe.daum.net/shogun/OCbn/288

 

WARNO / Airborne Assault PACT 캠페인 : https://cafe.daum.net/shogun/OCbn/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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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amdori | 작성시간 20.12.06 게시판 생성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게시판의 노어가 뭔 뜻인가 검색해봤더니 "형벌대대" 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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