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afe.daum.net/shogun/TAp/104444
국제정치에서 비슷한 리트머스지로 미국의 친일 민주당과 트럼프 고려천자설이 있는데, 이 둘의 차이도 명확합니다. 후자가 지지자들의 망상세계 수준에서 머물렀지 실무진이나 최고결정자에게 가지 않았다면 전자는 현 대통령이 열심히 집어먹고 있다는 겁니다.
2. 미국이 피해자를 안중에 두지도 않았다는 건 님 개인의 주장이고요. 신속한 위안부 합의를 요구했다고 해도 피해자를 배제한 그 절차를 전적으로 미국이 통제한 것이라는 부가적 증명이 있어야 합니다.
위안부 합의에서 가장 큰 문제는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자의 의사를 전혀 수렴하거나 고려하지 않고 밀실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절차적 부분이고요. 미국이 여기에 책임을 지려면 단순히 합의를 제촉하거나 내용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는 수준을 넘어 한국의 정책결정과정 절차 전체를 통제했다는 입증이 필요하겠죠? 이는 미국이 개입을 했다와 전혀 대치되는 주장이 아닙니다.
그렇게 미국이 한국의 대외정책 결정을 좌우할 수 있으면 박근혜 정부는 왜 2015년 12월 이전까지 일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요구했을까요? 한국과 비교할 수도 없는 필리핀의 두테르테 정부에 왜 골머리를 앓았을까요.
말씀드리지만 단계적 논증을 무시하고 주장을 고집한다고 타당성이 확보되는 건 아닙니다. 문재인이 북한을 좋아해서 그런다는 주장처럼, 간편하지만 그저 간편할 뿐이죠ㅎ
위안부합의 결과물이 미국의 개입으로 인한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댓글에 달아둔 문건이나 발언등의 근거 무시하고(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1712271788686881 https://cafe.daum.net/shogun/Nnge/38249 , https://www.mofa.go.kr/upload/cntnts/www/result_report_kor.pdf)
미국의 개입으로 인한 문제에 대해 논리적 근거가 없다, 망상세계다, 논증의 단계가 없다, 문재인 빨갱이식의 논리수준이라며 근거가 없다고 비아냥만할뿐
왜 그게 논리가 부실한 주장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된 문건이나 근거도 없이 개인적인 주장이나 신념이라고 나오면서 거증도 안하고
거증책임을 떠넘겨서 신고합니다
(위안부문제 개입여부외에 다른문제들 얘기한건 논점일탈이라 거증요구대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