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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소셜]‘여러분, 요즘 역사가 반복된다는 느낌을 가지세요?’ (이익주 교수)

작성자Red eye|작성시간24.04.20|조회수364 목록 댓글 11

https://youtube.com/shorts/FJ0I-xvnsbE?si=TiCUkkJjy-Wa49n8



여러분, 요즘 역사가 반복된다는 느낌을 가지세요?

역사가 반복되는냐? 그렇지 않느냐? 는 것은 사실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문제고 오랫동안 논쟁을 해온 문제이기도 합니다.

결론은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발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역사학자들이 내놓은 정답입니다.

그런데 현실을 무시할 수 없어요. 100년전에 있었던 일들이 지금 똑같이 일어나는 듯한 이 느낌, 이 기시감! 이걸 어떻게 설명하죠?

그래서 저는 최근에 다른 대답 하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역사는 여간해서는 반복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뒤에 똑같은 상황을 맞이한 사람들은 100년전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기 마련이거든요.

그런데 이걸 교훈으로 삼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역사가 반복됩니다.

그래서 역사는 여간해서는 반복되지 않는다. 이게 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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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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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_Arondite_ 작성시간 24.04.21 해질녘달무리 모든 면에서 100% 다 나아졌다고 말하긴 어려울지 몰라도 분명히 나아지고 있습니다.
  • 작성자마카롱 작성시간 24.04.20 역사란 사람을 이해하는 학문이기에.

    언제 어디서 누구든 어떤 이유든 무엇이든간에 결국 사람에 관한 이해가 없이 무엇을 이해하겠습니까

    배울수록 더욱 깊이를 이해하고 어려울 뿐
  • 작성자Krieg 작성시간 24.04.20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혹은 바뀔 수 있을만한 환경이 마련되지 않는 한 반복될 수밖에 없긴 합니다. 완전히 똑같이는 아니지만 비슷비슷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보이는 이유는 단지 인간이 인간적 욕구와 본능, 요구들 때문이죠. 어느 나라 어느 시대든 굶어 죽을 것 같으면 남의 집 담을 넘기 마련이고 사람을 죽여서라도 빼앗으려 하기 마련이죠. 이건 우주에 나가서도 달라질 게 아닙니다. 그러니 그런 환경, 조건이 발생하면 인간은 당연히 종적인 욕구에 순응할 수밖에 없죠. 그게 사회문화적 요소로 발현할 때 그걸 ~~ism이라 부르곤 하고요.
  • 작성자밸틴1 작성시간 24.04.21 반복도 진보도 아닌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로 부르겠습니다.
    소위 진보건 퇴보건 단순 교체건 간에
    시간앞에 장사는 없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황초롱이 작성시간 24.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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