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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美공화 의원 "예수도 중범죄자"…트럼프 옹호 발언 논란

작성자미르팡|작성시간24.06.11|조회수248 목록 댓글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597628?sid=104

 

미국 공화당에서도 강경파로 분류되는 하원의원이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예수에 빗대며 옹호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마저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전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유세에 참석해 "민주당과 가짜뉴스 매체들은 끊임없이 '트럼프 대통령은 중범죄자'라고 얘기하길 원한다"며 "내가 숭배하는 사람도 유죄 판결을 받은 중범죄자이며, 로마의 십자가에서 살해당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 성 추문이 폭로되는 걸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를 통해 13만 달러(약 1억7900만원)를 입막음 비용으로 지불한 뒤, 회계 장부에 법인 비용으로 처리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배심원단은 지난달 30일 34개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지지자들은 이번 재판이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린 의원은 예수까지 언급하며 유죄 평결을 깎아내린 모습이다.

그린 의원은 지난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됐을 당시에도 예수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에 빗대 주목받은 바 있다.

BBC는 그린의 비교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는 "예수가 포르노배우에게 돈을 주고 사실을 은폐했나"라는 반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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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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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노스아스터 | 작성시간 24.06.11 보수가 신성모독을 한다고요?!
  • 작성자Krieg | 작성시간 24.06.12 우리편이 하는 건 모독도, 비판의 대상도 아닙니다. 저 정도는 트럼프 지지자에겐 아무 문제 안 되요. 반대 진영에서 해야 거품을 물죠.
  • 작성자PANDA | 작성시간 24.06.12 하지만 트럼프는 죽은 뒤 3일만에 부활하지도, 빵 다섯개와 생선 두마리로 3천명을 먹이지도 않았지
  • 답댓글 작성자_Arondite_ | 작성시간 24.06.12 삑! '남자'만 5천명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PANDA | 작성시간 24.06.12 _Arondite_ 따지시긴... 대충 넘어갑시다 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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