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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슈

유족에게 사과받기를 강요하는 12사단 중대장

작성자눈사람no.3|작성시간24.06.20|조회수373 목록 댓글 10

https://www.mhrk.org/notice/press-view?id=5320

□ 그런데 구속영장 청구를 전후하여 가해자 중대장은 박 훈련병 부모님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 박 훈련병이 쓰러진 뒤 어머니와 전화할 때도 죄송하다는 말 한 번 한 적 없고, 빈소에도 찾아오지 않은 중대장은 구속영장 신청을 앞둔 17일과 구속영장 청구를 앞둔 19일에 갑자기 어머니에게 ‘사죄를 드리기 위해 찾아뵙고 싶다’며 계속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달이 다 되어가도록 사죄 연락 한번 없던 중대장이 수사가 본격화되자 이제서야 사죄 운운하며 만나자고 요구하는 것은 ‘부모님에게 사죄했다’고 주장하며 구속 위기를 피하려는 속셈으로 의심된다. 유가족들은 중대장이 반복적으로 진정성 없는 사죄 문자를 보내는 데 대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분노를 느끼고 있다. 중대장은 피해자 부모님에게 ‘사과 받기’를 종용하는 2차 가해를 즉시 중단하라. 법원은 죄질이 좋지 않고 진정 어린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 가해자들을 반드시 구속해야 할 것이다.

 

□ 육군 12사단 의 행태도 문제적이다. 12사단 관계자는 6월 17일 군인권센터가 6.19. 시민 추모 분향소 운영을 공지한 이후로 부모님에게 연락하여 ‘박 훈련병 추모비 건립을 위해 설명 할 것이 있다’며 반복적으로 분향소 운영이 예정된 6.19.에 찾아가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부모님이 이에 답하지 않자 박 훈련병 형에게까지 연락해서 부모님 위치를 물어봤다. 부모님이 분향소에 갈까봐 걱정스러워 이를 차단하려고 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박 훈련병 부모님께서는 ‘지금은 진상규명의 시간이고 추모비 건립은 나중 문제’라 강조하며 '추모비 건립 논의를 잠정 중지해달라’는 뜻을 군인권센터를 통해 밝혀왔으며, 부대에서 더 이상 이 문제로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 군도, 가해자도 매우 부적절한 방식으로 유가족의 고통을 가중시키며 사건의 확대를 막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가해자들이 계속 부대를 활보하고 다닌다면 주변의 진술이 오염되고 진상규명에 난항이 생길 수 있다. 춘천지방법원은 6. 21.에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반드시 가해자들을 구속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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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천인공노할 악귀 살인마는 정말 뻔뻔함이 상상초월 그 이상이군요

 

사건 전개부터 대응 모든 것이 진짜 역겨워서 구역질이 나네요

 

2주간의 휴가동안 집구석에 처박혀서 뭐했는데?

 

평소에도 훈련병한테 신고할테면 신고해보라고 개지잡체대식 협박질이나 일삼던 자가

 

군과 경찰로부터 온갖 혜택을 받아놓고서는

 

여론 눈치 때문에 구속이 이제야 언급이 되니까 문자나 띡 보내는 수준

 

대단합니다 진짜... 감탄밖에 안나오네요

 

뿐만 아니라 12사단의 행태도 그야말로 역대급입니다

 

처음엔 부임 직후 일주일이라 해서 동정했으나 현 행태를 보면 그냥 쓰레기입니다

 

추모비에 대해 설명할 것이 있다고? 유례없는 가해자 지역이탈 휴가까지 나서서 시켜준 주제에?

 

사단장부터 그 아래 떨거지들까지 10월 국정감사까지 국방위에 아예 박제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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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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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js5x5 | 작성시간 24.06.20 저 동네가 원래 저래요. 10년 넘게 지났어도 안바뀌었을뿐.
  • 답댓글 작성자황초롱이 | 작성시간 24.06.21 ㅠㅠ
  • 작성자나아가는자 | 작성시간 24.06.20 정의가 실현되기를...
  • 작성자다크킬러 | 작성시간 24.06.21 체대출신임? 어디 학군단이죠?
  • 답댓글 작성자눈사람no.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1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전신: 사체과) 라는군요 57기. 아예 대학 홍보기사에도 박제되어있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0741909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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