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인구 감소를 대한민국의 가장 근본적이고 치명적인 문제라고 했답니다. 그리고는 인구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한다네요. 신문에서 인구문제를 보도하기 시작한 것이 최소한 10년은 되는 것 같습니다. 10년이 뭐야... 출생율 떨어진다면서 보도한 것이 그렇게나 오래되었는데....
미래의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기는 한데,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는 것 같아서 별로 좋은 마음은 아니네요. 어차피 성공할 수 없는 정책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알지 않겠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YmG5Y7UmS9E
중고등각교 다닐 때, 북한을 빗대서 부부란 사회주의 동맹의 일환이라면서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자본주의? 자본주의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나같이 노동의 단위지요. 그런 것을 보면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짜 점심은 없다
라는 말이 있는데, 자본가가 임금을 지급하려면 일을 해야 한다. 아이를 낳거나 말거나 일해야 한다. 라는 것이 전제라면, 윤석열 정부 아니라도 어느 정부가 대책을 내놔도 성골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 영상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어느 교수의 진단 - 한국은 망했다 - 도 언급하고 그러는데, 망한 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유럽이나 똑같지 않을까요?
1.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에서 자본가를 제외한 인력은 모두 노동의 단위이다.
자본주의는 인륜을 모릅니다. 그저 생산할 수 있으면 됩니다. 남자든 여자든 애새끼들이든...
그리하여, 자본론 노동일에 적힌 150여년 전 노동자들의 삶에는 노동에 참여한 가장의 먹이만 공급하고 자식은 굶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효율? 자본의 효율만 생각하고 사회의 효율은 생각하지 못하는...
2.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돼지들은 더욱 평등하다.
동물농장을 읽어보신 분이면 아실 내용인데, 평등한 돼지새끼들이 특히나 한국에만 많은 것인지 모르겠기도 합니다. 전관예우라고 하잖습니까. 그리하여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인구 위기 정책이 사실은 우습습니다. 그나마 웃기라도 할 만하니 봐줄만 하다고 해야할까? ㅡ,.ㅡ
자본주의라는 것이 성장(?)하여 금융자본주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금융기능을 무시하거나 함푸로 비하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금융시스템에 제대로 작동한다면 사실은 이상적인 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수단(시스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자 소득을 단 한 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세력이 금융을 운용한다면....?
우스운 짓거리를 대한민국 정부가 하는 꼴을 보고 있기가 참으로 버겁습니다. 이제 와서 인구위기?
그냥 아무 것도 하지 마라....
시간이 지나면 그냥 보게 될 것인데 뭣하러 뻘짓을 하고 그래....
양육 휴가니 뭐니 그냥 지원하지 말고 재정건정성(?)이나 쳥겨라. 띠파때끼들...
이자 1000만원 내는 가정에 250만원을 석달만 지원하겠다는 둥 개소리는 좀 그만 하고....
하긴 대통령 문제겠어요?
윤석열 대통령님아, 당신이 스스로 생각해 보시길... 대한민국 대통령 맞아요?
돈을 쫒는 놈 치고 부가가 되는 놈이 없다는 것은 상식인데, 출생율이 떨어졌다고 인구 전략 부서를 만들겠다니... 대통령님은 망했어... 하긴 역대 대통령들 중 누구도 못한 일을 윤석열 대통령 따위가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도 하지 않기는 합니다. 5년 찌리 주제에... 겁도 없이... 문재인이도 겂이 없었다고 하지만, 문재인 보다 더 겂었어 보이는 것이 윤석열이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