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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24.07.28 일단 벤스가 편모가정 출신이라는 점을 알아야 하고..... 벤스의 친부도 폭력 가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하는대로 이혼했고..
그런데 문제는 미국이라고 해서 가정 주부가 이혼해서 별로 생활력이 생기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흑인 가정의 경우 이 문제가 극심한데.. 이혼하고 갱스터나 더 질나쁜 새끼랑 같이 살게 되거나 심지어는 그 과정에서 약물 중독자가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벤스 친모가 그렇게 헤로인 중독자가 된 케이스입니다.
벤스는 본인이 인정하듯 외조모가 성갈 장난 아닌 기독교에 심취한 종교적인 노파라서 어렸던 벤스를 보호해주고 학업에 유도해줄 수 있었지만, 대다수 화이트 트래쉬, 슬럼가 주민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벤스는 현실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너 살자고 기분 나빠서 이혼? 그럼 애들은 어떻게 할 건데? 현재 미국에서 애들은 엄마 개인의 권리가 우선되는 PC에 영향으로 부차적 문제입니다. 일단 애들은 모르겠고 엄마가 자유 의지로 살아야 한다는 식인데 벤스는 이걸 까는 겁니다. 그리고 반대쪽에서는 아주 트집잡기 좋은 먹잇감이 되죠.. 아 벤스는 여자가 맞아 죽어도 상관 없는 천인공로할 개쌍놈이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
답댓글 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24.07.28 벤스가 할빌리 노래에서 핵심을 주장하는 건 민주당 애들이 주장하는 선정적인 프로파간다적 내용들이 아니라(벤스는 여자가 맞아 죽어도 된다는 식의 또라이다!!!) 화이트 트래쉬라고 분류되는 대다수 백인 저소득창 집안들이 사회와 국가의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면 얼마든지 구원해 줄 수 있다는 점이 하나고 그 다음은 본인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 달라는 겁니다. 미국 백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이런 부분을 이해하지 않고 닥치고 PC 때문에 이런 거야라고 하면 상황을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왜곡해서 받아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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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델카이저 작성시간24.07.28 마법의활 애초에 저 내용이 왜 나왔는지 여부는 무관하게 병신이라고 낄낄 댈 목적으로 글을 퍼온 사람부터가 님이 말씀하신 PC충이고 저질 프로파간다 싸지르는 사람이겠죠.
예전에 콜비 인터뷰 가지고 핵우산 콜비가 주장 안한다는 개수작을 하더니 이번에는 벤스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1도 관심없이 PC충들 프로파간다 들고 와서 미국 민주당 선거운동질 해주네요.
그리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지가 이해가 안가는데.. 반PC는 신성하니 PC를 반대하는 그 어떤 논지도 게시판에 나와서는 안된다는 겁니까? -
답댓글 작성자 마법의활 작성시간24.07.28 델카이저 pc비판이 곧 pc에 대한 신앙적 혐오라고 보는 거야말로 극단적인 pc충들의 증상입니다. 당신이 서는 놈들을 '신앙적'으로 혐오하니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그렇죠. 모든 이슬람 비판을 '신앙적'으로 혐오합니다. 민주진영에 있던 전라도 혐오론자들이 똑 그랬습니다. 혐전라도 비판 자체를 막으려고 보수진영보다도 더러운 개짓들 자행했고 걔들의 정신적 후손이 바로 정의당 그놈들입니다. 왜 싫어하는 놈들하고 똑같은 길을 가려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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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카 작성시간24.07.28 저걸 선해해주는건 꿈보다 해몽이고...
마이너 그룹 출신들이 주류에 부합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우가 있지요. 뉴라이트로 전향한 운동권(대구에서 인정받고 싶었던 김문수라던가) 이민자 중국인 무슬림 개갞끼 외치면서 총선했던 수낙이 그랬고, 벤스도 그의 인생이 역경을 극복한 경험이 있고 힐빌리 노래 나쁜 책 아니라 생각합니다만(중간에 Welfare queen 이미지 그대로 전달해서 우파들에게 유용한 프로파간다 전한거 등등은 좀 역겹지만) 정치인 밴스는 그냥 기회주의자라 봅니다. 솔직히 8년 전 책 가지고 '아! 아는 사람 나왔다!'하면서 한국에서 더 포장 들어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