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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_Arondite_ 작성시간24.09.27 뭔 씨바 호구원전같은 개소리를 ㅋㅋㅋㅋㅋㅋㅋ
대형 건설업계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PF업계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잘 모르시나본데, 대형 건설사업을 할 때는 금융지원이 필수적이고요, 수출입은행, 무역공사 같은 곳은 이런 해외 건설사업에 금융지원하라고 만든 기관이에요. 한국의 대외신용도가 높기 때문에 이런 공공 금융기관에서 금융지원이 나오는 조건이면 해당 사업의 신뢰도도 크게 상승할 뿐더러 한국계 건설사의 입찰 승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체코측에서 불명확한 이유로 허가를 지연시키거나 할 경우 이런 금융기관을 통해 빨리 진행시키도록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전혀 잘못한 것도 아니고 깔만한 일은 더더욱 아니고요, '국가차원의 사업수주 지원'을 말 그대로 실천한 겁니다. 이런 걸로 호구니 뭐니 하는 소리 집어치우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