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동대구역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설치한 뒤 공무원들에게 '불침번 근무'를 서게 해 논란이 된 가운데, 동상의 얼굴이 박 전 대통령이 아닌 홍준표 대구 시장을 닮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보도에 따르면 대구시는 박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개최한 지난 23일부터 동상 보호를 위해 불침번 근무를 편성했다. 근무 시간은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로, 행정국 직원 3명이 한 조를 이뤄 동상을 감시한다.
앞서 대구시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사업 일환으로 동대구역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6억 원을 들여 3m 높이의 동상을 세웠다.
내년에는 남구 대명동에 건립 중인 대구대표도서관 앞에 박정희 공원을 조성하고 박정희 동상도 설치할 계획이다. 동대구역 광장을 포함한 2곳의 동상 제작 사업비는 총 12억 원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74637?cds=news_media_pc
박준표?
홍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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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