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타 동맹은 무굴제국과 마이소르를 정벌하고 인도대륙을 통일한다. 인도의 한켠에서 마라타 동맹을 노리던 포르투갈 세력을 완전히 축출하고 영국과 무역협정을 맺음으로써 유럽세력을 견제한다.
이 때, 마라타 동맹의 확장세에 위협을 느끼던 중동의 패자 페르시아가 대군을 이끌고 인도 북부를 침략해 온다. 오랜 전쟁으로 강한 군사력을 갖고 있던 마라타 동맹은 침략군을 궤멸시키고 페르시아 본토에 반격을 가한다. 페르시아의 심장부까지 진격한 마라타 동맹은 페르시아 왕조를 멸망시키고 북아프리카와 중동을 손에 넣는다.
마라타 동맹은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와 학문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함으로써 왕국은 최전성기를 이루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 경제력을 갖춘 중산층의 성장과 학문의 발달은 점차 사람들의 이성을 자극하기 시작한다. 절대왕권에 대해 불만을 갖던 중산층의 정치적 야욕과 하층민들의 사회에 대한 불만은 유혈혁명으로 이어지고, 수천년 인도 역사상 유래가 없던 공화국이 수립되기에 이른다.
시민사회의 발달과 과학의 발전은 인도인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심어 주었으나, 한편으로는 역사상 처음 시도된 정치체제가 완전히 정착되지 못하여 여러가지 불안감을 안겨 주었고, 유럽 세력은 국경을 끊임없이 위협하였다. 이러한 사람들의 불안심리는 대외에 대한 진출욕으로 발전하여, 인도의 안녕을 위해서는 유럽을 선공해야 한다는 유럽정벌론이 대두되기에 이른다.
이에 1743년 달러멘디 제독을 총사령관으로 하는 유럽원정 함대가 북아프리카를 경유하여 포르투갈 침공에 나선다. 유럽원정 함대는 1743년 지브롤터 근해에서 포르투갈 함대를 조우하였으나, 달러멘디 제독의 뛰어난 풍상 선점 기동전술로 거의 피해를 입지 않고 포르투갈 함대를 전멸시킨다. 이 지브롤터 해전이 이후 50년간 계속 될 마라타 동맹 유럽침공의 서막이다. 이윽고 달러멘디 제독은 침공군을 리스본 근방에 상륙시키고, 침공군은 리스본을 일주일만에 제압한다. 이 전투에서 마라타 동맹은 유럽인들에게 생소한 코끼리와 낙타까지 동원하여 전 유럽을 충격으로 몰아 넣는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역사의 장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으며, 유럽의 각국들은 마라타 동맹이 자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
포르투갈을 점령한 달러멘디 제독은 가장 먼저 카톨릭 성당을 무너뜨리고 힌두교 사원을 건설한다. 힌두교 사원이 완성된 그 날 사원을 찾은 달러멘디 제독은 전쟁의 승리와 마라타 동맹의 영광을 노래하는데, 이 노래가 바로 현재 마라타 동맹 국가의 시초가 되며, 후에 달러멘디 제독은 2대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